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2년도 대비 2.0%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연차 공무직(A~E등급)은 기본급 인상에서 1.0~0.2%가 추가로 인상됐다. 조정수당과 환경미화수당도 각각 3만 원, 1만 원 인상됐다.이와 함께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주산 메밀이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지도에서는 강원도에 맥을 못추고 있어서 통합브랜드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7일 지역특화작목 메밀의 통합브랜드 ‘제주메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도농업기술원이 입도 관광객과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메밀' 통합브랜드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메밀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62.6%로 1위였으며, 제주는 고작 28.0%
제주도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정부예산의 지원여부에 따라 오락가락하면서 도민들만 혼란을 빚고 있다.제주도는 도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발행에 나서 시행 3년만에 1조2635억 원을 발행 실적을 거두고 있다.그러나 정부 지원예산이 크게 줄어들면서 탐나는전은 현장 할인혜택을 잠정중단했다가 지방비 확보를 통해 재개하는 등 부침이 심해 도민들에게 큰 혼선을 주고 있다.실제로 올들어 지난 5월22일에는
제주도는 법인 설립 이후 1년 이상 목적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사회복지법인 효성원과 제주보령원 2개소의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효성원과 제주보령원은 예·결산 자료 및 법인 임원 임면 등 제주도 보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법인 소재지 무단 이전, 대표이사 연락 두절을 비롯해 법인정관에 명시한 목적사업 실현 불가능 등으로 설립 허가조건을 위반했다.제주도는 대표이사와 이사 등에 목적사업 이행 여부 회신 요청, 설립 허가 취소처분 사전 통지와 청문 안내, 공시 송달 과정을 거쳐 11월 29일 청문을 실시했으나 청문 불참 및 청문조서 열람
제주도는 내년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762억 원을 투자,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서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하는데 힘써나가기로 했다.관광·교류분야 예산은 올해 최종예산 682억 원 대비 11.7% 증가한 762억 원(국비 68억원, 지방비 694억원)이다.제주도는 내년중 주요 사업으로는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163억 원 △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금 120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 29억 원 △내국인 관광객 유치·홍보 49억 원 △해외관광객 유치 45억 원 △평화·국제교류 사업에 51억
도내 산업구조에 걸맞는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제주도는 26일 고용노동부 공모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264명, 취약계층 35명 등 299명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양성 6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관광산업 일자리는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관광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관광테크 융합형 인재 양성 등 3개 세부사업에서 13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비즈니스 개발 15건, 디지털전환 33개사의 매출이
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또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제주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예산집행률, 공사장 안전관리,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점검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각종 추진 실태에 대해 상·하반기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제주도는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
성탄절 연휴 직전에 몰아친 대설과 한파로 인해 도내 농작물에 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고상환)의 기상관측 결과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로 인해 도내 전역에서는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져 지난 23일까지 이어졌다.구좌읍 송당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최저기온이 -3.8도, 제주시 용강동도 최저기온이 지난 20일 -1.1도에 이어 21일 -3.0도, 22일 -2.9도, 23일 -0.2도 등 도내 북부 전역이 영하의 기온이 3일간 지속됐다.특히 한겨울에도 좀처럼 영하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건조한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세밑 첫 기항지인 제주로 들어온다.제주도는 오는 28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중국 상해발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아도라 매직시티호는 길이 322.6m, 총톤수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로 2000개가 넘는 객실에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최대 6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이다.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이날 강정항에 8시간 이상 기항하면서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제주도는 25일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 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 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 명) 등이다.제주도는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지난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두브로브니크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 관광지인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해 주한 크로아티아 다미르쿠센 대사가 제주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제안한 이후 양측이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하며 추진하게 됐다.제주와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은 경관적·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곳으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 간 세계유산지구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김
제주도는 성탄절 및 신정·설연휴 등 연말연시 연휴기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등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새해 2월 18일까지 연말연시 그랜드 감사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20일 기준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129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제주도는 관광객 감소원인으로 항공요금 등 물가 인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지역 요식업 및 숙박업의 매출이 줄어 연말연시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감사
국민 대표과일로 알려진 제주감귤의 올해산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제주도는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해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유통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2023년산 노지감귤은 평균가는 지난해 산 평균 가격8000~8500원 대비 약 30% 높은 1만~1만 1000원대를 형성하는 등 지난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2023년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2만6000톤으로 전년 생산량 42
제주도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9일 단행하기로 하고,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20일 공개했다.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세부 일정을 보면 △20~26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1월3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1월 8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1월 19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1월 22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 정기인사에 대해 제주도는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에 중점을 둘
제주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기주도 학습경비를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카드의 잔여포인트가 올해 연말 소멸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들에게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원되는 교육복지사업이다.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는 지역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가맹점 171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올해는 신학기 준비
귤메달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 선정되는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창경, 센터장 이병선)는 20일 투자기업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창경의 보육기업 코코하(대표 김정아)는 전국 강한소상공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로컬크리에이터 스케일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귤메달은 고품질의 제주산 시트러스 100%로 만든 착즙주스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감귤‧한라봉‧천혜향‧카라향‧레몬 등 15종에 이르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승강기 중대사고 및 고장 발생 시 건물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응에 이어 소방,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 협조로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서면평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차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실시한 현장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제주도는 지난 9월 20일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제
제주도는 19일 오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올해로 62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가 인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2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77명(개인 272,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제주도민의 고위험음주율 14%로 전국 평균을 넘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도내 2784가구·5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총 17개 영역·145개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제주지역의 주요 ‘건강행태 영역’ 조사 결과 비만율(자가보
삼성혈과 제주목관아 주변 등 도내 6개소의 역사문화유적지 주변 건축행위 기준이 다수 완화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19일 삼성혈, 제주목 관아, 항파두리 항몽 유적, 고산리 유적, 삼양동 유적,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등사적 6개소 주변 500m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 기준을 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건축행위 기준 조정 결과를 보면 삼성혈은 기존 2-3구역 일부의 건축물 고도제한 21m가 해제돼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3구역으로, 제주목 관아는 기존 2-3구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