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 아닌 섬이란 문화에 중점 둬야제주가 도시재생지원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탐라문화광장이 조성됐어도 별반 달라진 게 없는 실정에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지만 무엇이 확 달라졌는가? 에는 도민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 수밖에 없다. 제주는 섬이란 독특한 마을문화가 있어야 할 곳이지 도시는 아니기 때문이다.제주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하면서 도시재생대학 과정과 심화과정, 뉴딜코디네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성터길 해설사 양성과정 등의 교육을 추진해왔다. 물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이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제주의 구석구석을 달리다보면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제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마주 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국내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수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자전거는 국민들에게 인기 있는 운동이자 취미활동으로 대세다. 최근 정부와 제주도에서도 정책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권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듦으로써 앞으로 자전거 인구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첫째,
제주도민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무소속의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다수의 도의회를 선택했다.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견제와 균형의 원리 속에 상생과 협치를 통한 생산적인 정책결정으로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라는 시대적 명령이라 생각한다. 이에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민선7기 원희룡 지사는 공히 ‘
퇴임 앞두고 시민에 드리는 글 발표취임 10개월 동분서주희망·행복 위한 시민들과의 동행서귀포 ‘가치’ 키우고 ‘매력’ 지키기민선 7기 힘찬 발걸음 시작어디서든 꿈 만들기에 힘 보탤 것 저는 이제 10개월간의 서귀포시장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서귀포시장의 중책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누구나가 절망적일 때 우리는 기적을 바란다. 우리의 삶에는 희망과 절망이 늘 공존하고 있다.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희망이듯이 시련의 뒤편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지난 2월7일 새벽 5시28분 119종합상황실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주택 거실에서 아버지(64)가 쓰러져 있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
삶의 질 향상 여가 향유 분위기 확산제주도 ‘문화의 일상화’ 추진공연예술 활동 건수 전국 최고 수준도민 향유 여건 다양하게 준비문화·예술·체육 인프라 주변에 산재일상에서 누리고 건강하길 기원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는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가장 큰 문제였다. 막상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면 사람들은 &
오늘 5월1일은 128주년 세계노동절이다. 노동절은 1886년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에서 기인한다. 당시 미국노동자들은 하루 12~16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내몰린 채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었고 마침내 5월1일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 총파업은 정부의 탄압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 희생을 낳
대한민국 헌법 4·19 정신 계승모든 국민 시위동참 민주화 쟁취민주화 국민투쟁 ‘진행형’2016년 겨울 촛불혁명 국민의 승리아직도 남은 과제 남·북 문제27일 역사적 정상회담 봄소식 기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제70주년 4·3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에 의해 폄하되고 만신창이 됐던 4·3을 제자리로 부활시키고 국가적 의제로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4·3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한데 이어 문재인 대
제주정신 화합·상행의 한마당 마련보다 성숙 발전하는 제주 기틀 평가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임원단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론 추위에 고생을 감당하도록 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제주시에
봉기·폭동·항쟁·사건 등 다른 호칭‘正名’ 씨앗 역사의 정원에 심을 때 꾸준히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詩) 김춘수의 ‘꽃’은 이렇게 시작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어떤 정해진 이름도 없이 가
지난달 폭설 서귀포시도 피해 속출하우스붕괴·농작물 동해 등시민들 참여로 복구 어려움 극복자원봉사자·농협·해병·해안경비단자율방재단원들도 큰 역할도·서귀포시 힘모은 모두에게 감사 겨울을 견뎌낸 봄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모진 추위를 보내고 맞는 새 생명들이라서인지 그지없이 싱
새벽 4시 사방이 새까맣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가 10여일 전이었으니 이 시간 칠흑 같은 어둠은 당연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밝은 해가 떠오를 것이기에, 그러한 희망이 있기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듯,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새해의 새로운 태양과의 특별한 만남 때문이다. 간밤에 미리 챙겨뒀던 등산복을 주섬주섬 차려입고 한라산 윗세오름으로 향했다.한라산은
깨끗한 환경에 제주다운 문화 담기시장 임명 포부 ‘청소문제’ 집중재활용품 요일별 배출 1년 ‘성공적’지사·자생단체·종교계 모두 지원군16% 증가하던 쓰레기 13% 감소미달 목표 달성위한 시민 협조 절실싸늘한 찬바람이 초겨울을 실감케 합니다. 며칠 전 비서실에 SNS가 도착했습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하드웨어‘제주의 색’ 입히기 본격 시작독서문화대전·전국문학포럼 등‘김만덕 정신’ 기린 뮤지컬도 ‘도전’시민 노력·공직자 헌신 하모니 기대삶도 알차게 영글어 익어갔으면새해 아침에 가슴 속 깊게 웅크렸던 설레임의 이야기들로 초감제&mi
나영석 PD 등이 연출한 tvN 은 시즌2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김영하 소설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황교익 음식평론가, 유시민 작가 등 네 명의 ‘잡학박사’들이 가수 유희열과 함께 통영·경주·공주·춘천 등 방방곡곡을 다니며 수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힐링·충전의 으뜸장소로 제주 부각사드 직격탄 제주관광에 시사점인위적 콘텐츠로 성공한 싱가포르제주의 오름·바다·숲 가치 더 커‘자연+문화+콘텐츠+사람’ 전략을얼마 전 인기를 끌었던 종편의 주말 방송 ‘효리네 민박’이 종영됐다. 그 인기의 이유를
도심 가운데 ‘예술품’ 쓰레기소각장방공호 활용 주차장 등 창의적 발상가을비 내리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모처럼 유럽 겨울 초입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우리와는 매우 다른 한산한 도심 속에서 어디로 달려가고 달려오는지 전철만이 바쁘게 줄달음쳐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널찍한 거리는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각각의 기능을
지난 8월14일이 ‘기림일’김군자 할머니 별세 37분만 남아진정한 해결 시급한 상황정권 바뀌어도 ‘적폐’ 아직도위안부합의·화해와 치유재단 등역사 바로 세우는 일 많은 동참 희망지난 8월14일은 다섯 번째를 맞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었다. 1991년 8월14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노인비율 2020년 16%·2060년 40%‘저출산’ 생산인구 감소·고령 증가노인 기준연령 상향 필요다양한 경험 인적자원으로 활용자존감 제고·활기찬 노후 도움올 초만 해도 중국의 사드(THAAD) 문제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