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번 선거까지 5번 연속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석권하는데 성공하며 ‘텃밭’ 제주도를 지켜냈다. 미래통합당의 입장에서는 ‘보수통합 진보분열’ 구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던 제주시갑 선거구마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주면서 또다시 제주지역 입성에 실패했다. 개표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송재호 후보가 16일 오전 1시 잠정 집계 결과 전체 투표자 18만9348명 중 5만5582표(48.20%)를 얻으며 당선에 성공했다. 제주시갑 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도특별자치도의원 서귀포시 재보궐선거 결과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서는 임정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양병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집계(16일 1시 기준)됐다. 우선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 승리한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체 선거인수인 1만8463명 중 6464표(56.76%)를 얻어 2837표(24.91%)르 얻은 오현승 미래통합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서는 임정은 더불
제주항공이 ‘갑질논란’에 휩싸였다.제주항공이 경력직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부산으로 공고했던 근무지를 최종면접일에 돌연 대구로 변경한 사실때문에 ‘채용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달 2∼14일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서를 접수했다.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공고문은
‘제주70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현금하씨가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70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그는 “우승을 하기까지 같이 힘 써준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랜 세월 꾸준히 축구 열정을 이어가는 것이 마음만큼 쉽지는 않았다”면서 &ld
“축구는 삶의 짜릿한 즐거움입니다!”60대부에서는 김익수(67) 선수가 FC동광을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제주농업고 재학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익수 씨는 학교 졸업 후에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지난 50여 년간 축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경기에서는 결승에서 만난 외도 팀의 골을 막아 FC동광이 3대1로 우승하
11일 제주시 사랑봉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60대부 경기에서는 FC동광(단장 윤창민, 감독 장봉길)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이날 경기에서 FC동광은 외도축구부(단장 강봉주, 감독 고군찬)를 맞아 3대 1로 대승을 거뒀다.경기 전반 득점없이 무승부를 이어가던 FC동광과 외도축구회는 후반 초기 FC동광 김세영이 첫 골을 넣은
“오늘 몸이 무거워서 뛰기 힘들었지만,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좋은 기록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게생각합니다”제주국제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40분 44초 기록으로 하프 여자부(시니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연희(50)씨는 “올해에는 몸이 좋지 않아 클럽 활동과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음에도 동호회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우리는 마라톤 여행중”○···헬스트레이너와 회원으로 만난 이들이 마라톤으로 의기투합(意氣投合)해 전국을 돌며 ‘마라톤 여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에서 부러움이 한가득.경기도 부천시 모 휘트니스클럽 트레이너 김은미(44·
남자 시니어 하프 우승자 김봉주(50) 씨는 “코스도 좋고 비가 왔다 개니 뛰기에 더 좋았다”고 말했다.김씨는 15년 전 실업팀에 소속된 마라토너였다. 한 때는 매일 뛰는 것을 업으로 했지만 우연히 운동을 그만두고 일반 직장인으로 지내오다 3년 전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화북에 살고 있는 그는 퇴근 후 매일 2시간씩 사라봉 둘레길을
여자 하프 우승을 차지한 류승화(40) 씨는 “제주 동쪽 바닷가를 꼭 와보고 싶어서 조만간 스쿠터 여행을 해야지 했었는데 이번 마라톤 코스로 달리게 됐다”며 “풍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14년째 뛰고 있는 그녀는 우리땅우리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2주전 다
남자 일반부 10kmAdam Mccue(35분 20초)“고향 닮은 제주, 너무 아름다워요!”남자 일반부 10km 우승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교사인 아담 맥큐(42, Adam Mccue) 씨가 차지했다. 평소 마라톤을 즐겨한다는 그는 지난 8월 제주로 온 뒤에만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도전이라고 말했다.제주
“오늘 몸이 무거워서 뛰기 힘들었지만,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제주국제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 40분 44초 기록으로 하프 여자부(시니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연희(50)씨는 “올해에는 몸이 좋지 않아 클럽 활동과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음에도 동호회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제주에서 마라톤으로 우승까지 하고 기분 좋다. 마음껏 즐기겠다”올해 클럽대항전에서도 김석현, 팔동만, 김덕원, 박정호, 이주영씨가 속한 부천 복사골마라톤클럽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5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이다.부천 복사골마라톤클럽 소속인 이주영 씨는 “2박 3일 동안 제주에 있는데 제주의 아
“지난해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해변을 보고 뛰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날씨도 따뜻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39분22초 기록으로 여자 일반부 10km 우승을 차지한 황순옥(44)씨는 “비염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
“나이가 먹어도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제주국제마라톤의 남자 시니어 10km 부문의 우승 트로피는 서귀포마라톤클럽의 최경관(53)씨에게 돌아갔다.최씨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37분 1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그는 “고등학교 때 선수 생활을 하다가 30년 넘도록 운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 내년에도”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클럽대항전에서도 필동만·김덕원·박정호·이세형·이주영 씨가 속한 부천 복사골마라톤클럽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부천 복사골클럽의 막내 이주영(48)씨는 "전국 단위 마라톤 클럽에서 우승을 하고 다니는 우리가 제주에서도
▲하프-남자-일반△1위=샌동(1시간14분04초) △2위=정석근(1시간17분8초) △3위=신정식(1시간17분34초) △4위=강한종(1시간20분7초) △5위=홍행남(1시간20분36초)▲하프-여자-일반△1위=홍서린(1시간27분57초) △2위=김정애(1시간35분7초) △3위=오혜신(1시간35분31초) △4위=이연희(1시간38분43초) △5위=현역희(1시간39분29
“달리는 자들이 내뿜는 기운, 우리가 듬뿍 받고 갑니다!”마라톤 자원봉사자들“아침을 뛰는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달리는 사람들이 내뿜는 기운이랄까요? 저도 내년엔 참가선수로 함께 하고 싶어요!”제주매일이 주최하는 제2회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자원봉사자들이었다.이날 행사장을 찾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김녕생활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우리 땅, 우리섬! 2016 제주매일 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며 제주의 늦가을을 즐겼다. 그들의 환희와 감동의 순간들을 렌즈 속에 담았다. [특별취재반]
“올해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인지 마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달렸습니다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보면서 시원하게 달렸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합니다.”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38분53초 기록으로 여자 일반부 10km 우승을 차지한 황순옥씨(43세)는 “서귀포시나 제주시 애월읍에서 열리는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