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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상품 및 가공식품 홍보와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식품대전을 개최했다.도내 유명 1차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대표적인 식품업체 100여개가 120개의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식품대전 기간에는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도 함께 열렸다.제주도는 이번 맥주축제가 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루부비어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브랜드와 중국 칭따
사설
제주매일
202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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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두 달을 넘기면서 정부는 절충점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2000명 증원을 고집하던 정부는 지난 19일 6개 국립대 총장이 낸 건의를 수용, 2025학년도에 한해 32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의대 증원 규모는 1000~170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머리발언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사설
제주매일
2024.04.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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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등록 장애 인구는 26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62%이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15개 유형의 장애로 구분하며 장애 정도는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만 구분한다. 남성 장애 인구(153.5만명)가 여성 장애 인구(111.8만명)보다 많다. 지난 20일은 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을 보내면서 장애인의 정치권 입성을 주목해 본다. 4·10총선을 통해 국민의미래 최보윤(지체장애.1번)과 김예지(시각장애, 15번),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시각장애, 1번) 등 3명의 여성후보가 국회 입
사설
제주매일
2024.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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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제주맹아학교로 문을 연 제주영지학교는 1987년 지금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시각·청각·지체 등으로 점차 입학 문호를 확대, 현재 초·중·고등부에 전공과까지 49학급에 258명이 재학하는 큰 특수학교로 자리를 잡았다.제주영지학교는 연삼로가 확장되고 차량 통행량이 매년 크게 늘면서 통학 여건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학교 앞에 반드시 횡단보도가 있어야 하는데 교통체증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10여년 동안 횡단보도 설치를 거부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영지학교 학부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차
사설
제주매일
2024.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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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름은 색깔, 크기, 모양, 생태, 지역, 시기, 첫 기록자 등이 우선으로 고려돼 생긴다.한 예로, 고깔제비꽃은 뿌리에서 나온 잎이 안쪽으로 말려 있는 모습이 고깔모자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보통 제비꽃은 3~4월에 피는데, 이 시기는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시기와 맞물린다. 자주색을 띠는 제비꽃은 누구에게나 친근하지만, 제주도에서 보고된 종이 무려 20여 종이나 되기 때문에 자세히 봐야 고깔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을 구분할 수 있다.제비와 섬휘파람새가 봄소식을 알린 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주에 머무는 겨울철새가 있다
오피니언
제주매일
2024.04.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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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논쟁이 재연됐다. 제주도의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은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하며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강 의원은 “제주도가 UAM(도심항공교통) 한쪽으로 가지 말고 한라산 케이블카와 병행했으면 좋겠다”며 “예전에는 케이블카 공사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부분을 많이 우려했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UAM 관광시장에 연간 100만명이 들어온다는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
사설
제주매일
2024.04.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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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농촌지역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이제 일상화했다.초기에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개별적으로 고용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다 지금은 지역농협이 고용주로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그때그때 보내주는 형태로까지 운용되고 있다.특히 다른 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집단으로 현지를 이탈,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자주 빚어지고 있는 반면 제주에서는 무난히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오로지 돈을 벌러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이
사설
제주매일
2024.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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