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개 모집한다.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 가능하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6월말에 조기 사직하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제주도청 1층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며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제주의 강점을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외교부는 5월부터 6월 사이에 현장을 실사하고, 6월 시도별 유치계획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6월중 개최도시 선정을 의결한다. 앞으로 2달 안에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만큼 오영훈 제주도
제주시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양국남)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가 주관하는 제21회 방선문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방선문 축제는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을 주제로 무사안녕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방선문은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명소로 선비와 문인들이 행차해 풍류를 즐겼고 당시 새겨놓은 50여 개 마애명이 곳곳에 남아있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주특별자치도를 도입한 지 20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특별자치도의 장점은 미미한 반면 기초자치단체가 없어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얻은 것은 특별자치도 명칭, 잃은 것은 기초자치단체’라는 자조적 비판과 특별자치도의 도민 체감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도는 지난 2002년 행정규제 완화 및 사람・상품・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이상적 자유시장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했다. 또한 자연적・인문적 특성을 살리고 자율과 책임・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
서귀포시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가파도 및 마라도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정기검사 서비스’를 운영, 24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사진이 시책은 섬 지역 주민 편의 제공과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서귀포시 특수시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검사소)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이를 통해 매년 20대 이상 차량이 본도에 있는 검사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자동차 소유자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신규등록 후 일정기간 마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총 4회)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미래기획연구 일환으로 이루어진 ‘깊고 오래된 섬-제주탐문(영문명: Deep and Deeper-An Exploration of Jeju Island’ 책자를 발간했다.제주도와 제주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제주탐문’은 크게 5개의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활민속, 역사, 유산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제주연구원은 “현재 제주도라는 이름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제주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질토래비(길잡이)가 되는 책자는 많지 않다”고 ‘제주탐문’ 발간 취지를 밝
제주도내 공설묘지에 위치한 무연분묘를 정리해 자연장과 수목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은 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와 관련한 질의를 했다.양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지역 공설묘지 내 무연분묘는 모두 1만5818기에 17만2492㎡에 이른다. 양 의원은 “이를 정리해 한울누리공원처럼 활용하면 잔디형 평장의 경우 68만9968기(㎡당 4기 안장), 수목장인 경우 약 34만기를 안장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양 의원은 이어 “이미 타 자치
제주도가 하절기와 우기철을 대비해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주요도로 변 예초작업을 실시한다.도는 전문조겅업체와 지방도 18개 노선·632㎞에 대해 풀베기와 조경수, 수벽전정 등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한다.예초작업은 도민과 관광객 등 교통량이 많은 평화로와 중산간서로, 애조로, 번영로, 남조로 등 5개 노선으로 구분해 이뤄진다.이를 위해 자체 도로정비반 38명을 편성했고 유니목과 수목파쇄기 장비를 동원해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등에서 예초작업과 나뭇가지치기, 쓰레기, 낙하물 수거작업도 병행한다.
올해 제주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8일 도에 따르면 건설기술심의위 심의건수는 △2020년 59건 △2021년 38건 △2022년 63건 △2023년 8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올해 들어서도 4월 18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보다 14% 늘어난 32건이 심의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심의건수 기록이 전망되고 있다.건설기술 관련 법령과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건설기술심의위는 도와 행정시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과 설계평가 △총공사비 100억 원
힘을 들이지 않고도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는 수도꼭지, 바퀴 달린 가방, 단차 없는 놀이터 등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UD) 사례다.성별, 연령, 신체 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발굴에 도민 의견이 반영된다.제주도는 지난해 제1기 ‘모두를 위한 유디(UD) 참여단’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달 제2기 참여단 구성을 끝내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도민 21명은 올해 유니버설 디자
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질문자의 의도와 다른 제주도지사의 반응으로 회의가 공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도정을 적극 옹호하는 차원에서였지만 이번 도정질문에서 수차례 목격되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이날 첫 질문으로 민선 8기 청년정책에 대해 물었다. 한 의원은 지난 13일 참석한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 주최‧주관 ‘제주청년집담회’ 토의 중 제기된 청년 참여기구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했다.한 의원은 ‘청년들이 제안한 사안에 피드백이 없다’,
제주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50명이 넘는 도민이 38억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가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전세사기 피해 접수를 한 결과 총 80명이 신청했다.이 가운데 54명은 국토교통부 심의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인정됐다. 피해액은 무려 38억원이다.자력 회수가 가능하고 임대인 보증금 미반환 의도를 입증하지 못해 피해사례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도 14건이다.또 다른 12명 가운데 1명은 피해 신청을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과와 교육청의 노력은정민구 의원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경과와 교육청의 노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선정으로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위축 우려와 대안은.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활용한 제2부교육감 직제 활용 방안은. 조직진단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명시된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대한 교육청의 방향은.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추진에 따른 교육청의 대응 방향은. 원도심학교와 소규모학교 학생의 교육권 확보 방안은, 정보화 교육 및 교육환경 조성 추진 방향은임정은 의원
2002년 도시계획재정비 계획에 따라 중앙공원에서 제주시청사 부지로 변경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을 공원과 운동장으로 이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재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행정체제 개편이 윤곽을 드러내는 시점”을 논의의 시기로 제시했다.이는 18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나왔다.김창식 의원(교육의원, 제주시서부)은 “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성이 매우 미흡하다”며 “이를 도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재구조화할 것”을 제안했다.현재 시민복지타운은 연 40~5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생산업·판매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으로 허가(등록)된 반려동물 영업장 78개소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시설·인력 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등록) 여부, 휴·폐업 신고, 의무교육 이수, 영업자와 종사자의 동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지난해 4월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으로 동물수입업, 판매업, 장묘업이 등록에서 허가사항으로 변경되고 무허가·미등록 영업 시 500만원 이하의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일원 천미천 정비사업이 주변 지역주민 반발로 공사가 6개월째 중단돼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서귀포시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천미천 유역 농경지와 주택의 침수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26억2200만원을 투입, 표선면 성읍리 일원 천미천에 26만6000t 규모의 우수저류지 시설키로 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단계로 2020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69억5800만원을 들여 4만4000t 규모의 우수저류지를 준공했다.서귀포시는 이어 2023년 7월 56억6
제주시가 당초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4 지구환경축제’를 오는 28일로 일정을 변경했다.이는 20일 비, 바람이 예보된 데 따른 것으로, 축제 장소와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환경 체험프로그램과 무대행사, 부대행사 등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진행된다.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기상악화로 행사는 연기됐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모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하는 자리인 만큼 도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제주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공직자의 장애 이해도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9일 도청 1청사 별관 현관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인식 개선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과 제주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예홍)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 체험,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전시・체험 등이 이뤄진다.체험형 교육과 함께 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정
제주도 관광기념품이 매년 개발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해 제대로된 관광기념품 육성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작방식부터 제작단가 등에서 차이가 있는 수공예 기념품과 공산품 등 분류별 플랫폼의 별도 구성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제주도는 도시브랜드 제고와 문화홍보 역할을 위한 제주대표 관광기념품을 매년 발굴하고 있지만 실제 관광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단기성 행사로 그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이다.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