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신은숙 소연국악원 원장이 28일 오후 1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致樂治心(치악치심) 을 주제로 대금·가야금 영상앨범 제작을 한다.이번 공연의 주제인 지극한 음악으로 마음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공연에서 고수는 김용하 정선 국립 아리랑예술단 연출감독이 맡으며, 가야금은 국선미, 피아노는 차진실이 호흡을 맞춘다.여는마당은 대금 정악 중광지곡 중 상영산을 잔잔한 대금연주로 시작한다. 신 원장과 가야금 전수생들이 가야금 합주(경기도민요)와 함께 신 원장이 펴낸 제주민요 대금악보집Ⅰ,Ⅱ를 토대로 대금민요 합주를 연주한다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지원하고, 분야 간 협업을 통해서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며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소통협력 플랫폼인 ‘제주소통협력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민참여 공간기획 방식으로 추진해온 제주소통협력공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28일 개관한다. 제주의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일도1동 원도심을 36년간 지켜온 옛 산업은행 건물이 누구나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소통협력공간이 자리잡았다.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COMMONZ FIELD)'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8
정석환 병무청장은 26일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과정을 소개하고 병역 진로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상담받을 기회가 없던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 전문상담관의 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군 특기로 연계해 주는 병역진로상담 및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1:1 병역진로상담을 통해 본인의 전공이나 자격증과 관련된 분야에서 군 복무를 마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가 주최한 ‘제주의 물이 있는 풍경, 그림·UCC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에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지하수 보전·관리 홍보의 일환으로 도민들에게 제주의 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지난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림 34편, 영상 17편이 공모됐으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그림 12편, 영상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림부문은 ‘쇠소깍의 노래’(고혜성, 아라초 5학년)와 ‘태풍이 끝난 후 용두암 바다의 모습’(손유진, 제주서초 6학년)이 최우수작품으로,
지구촌 제주상공인들이 위드코로나 대변환 시대를 맞아 제주지역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2021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2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위드코로나,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대주제로 ‘2021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제주상의는 이에앞서 27일 사전행사인 해외수출전략 설명회 및 청정바이오산업 수출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제주상의 5층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이번 ‘2021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은 28일
코로나19로 제주 지역 경제적 피해가 가장 컸지만 국가 재정 이전재원 증가율은 전국 꼴찌를 기록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 팬데믹의 국내 지역경제 영향’ 자료를 보면 코로나19로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은 -9.0%를 기록했다. 음식·숙박업 비중이 높고, 운수업과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제주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된다.이 같이 코로나19로 제주경제가 큰 타격을 맞았지만 국가재정의 지역별 이전재원 증가율에서 제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2020년 광역자치단체 결산 공시자료에 따르면
민·관 협업을 통해 이호해수욕장의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 하고 이를 문화컨텐츠로 개발해 전시하는 ‘친환경 팝업전시회 스토어‘필터(filter-必터)’가 성황리에 끝났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0월10~23일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및 스토어 ‘필터(filter-必터)’를 개최, 이번 전시는 4,452명이 찾아오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필터(filter-必터)’는 이호동주민센터 및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으로 활용한 이호테우해수욕장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은행이 추천한 거래고객 4명이 국무총리표창 및 금융위원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지난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은행이 추천한 거래고객 4명이 국무총리표창 및 금융위원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제주은행 거래고객이 ‘금융의 날’을 맞이하여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저축의 참된 정신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내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중 보건복지안전 분야는 기존의 정책들을 나열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99회 임시회가 속개된 26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현안보고’를 받고 이같은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은 “사회복지분야의 계획은 7개를 설정하고 있는데 제주형 복지실현, 저출산 고령화 기반조성 등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기존에 다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들을 나열하고 짜깁기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서귀포시의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추진한 행정업무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는 26일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2021년도 자치감사 계획에 따른 종합감사로 서귀포시가 2019년 10월 이후 추진한 업무 가운데 조직.인사.지방재정 운영, 예산.계약.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주요 시책사업 추진 및 인·허가 처리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감사위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중 제주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를 착공한다.현재 제주항 항만 배후부지(제주시 건입동 888-5번지)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6년이 지나 노후된 상태로, 매년 보수개선이 지속돼왔다.현 복지회관은 건물이 협소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회의장 등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내년 7월까지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지회관 배후에 새로운 복지회관(지상 3층, 연면적 1천274㎡)을 조성하기로 했다.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업무시설, 강당,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뿔소라 소비 촉진을 위해 비대면 소라 판매 행사(드라이브 스루)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판매 행사는 제주도와 어촌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제주도는 오는 11월 5~7일 대평어촌계(해녀공연장 인근)를 시작으로 6일에는 도두어촌계(도두오래물광장 인근), 18일 화순어촌계, 20일 고내어촌계와 함께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판매 가격은 활소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 17일까지 도내 낚시어선 243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추진한다.이는 한정된 공간 내 낚시객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특히 방역 실효성을 높이고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 편의를 위해 전문 소독업체가 낚시어선 정박 항·포구를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는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소독 주기는 낚시어선 1척당 2주에 1회이며, 낚시어선업자는 소독업체에서 사전 공지한 일정에 맞춰 도내 모든 항·포구에서 소독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주말·연휴 등으로 낚시객 증가가 예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4차례로 나눠 ‘유니버설디자인 주간’을 운영한다.제주도는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도는 도민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도민 공감토크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 전시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매주 특강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제주도 안전체험관에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참여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제주도는 모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먹는 물 신뢰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음수대’를 11월 중 도입한다.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실시간 수질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범적으로 도청 종합민원실에 스마트 음수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스마트 음수대는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5개 항목(잔류염소, 탁도, pH, 온도, 전기전도도)을 실시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 정보가 제공된다.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급수가 차단되고, 오염된 물은 배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제주출신 고(故) 송달선 하사의 유해가 71년 만에 유족 품에 안긴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5일 강원도 및 경북 칠곡지역에서 발굴한 4명의 6·25전사자 유해 중 1명이 고 송달선 하사임을 확인했다.고 송달선 하사는 지난 1925년 5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태어났으며, 1944년 3월 혼인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지만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같은 해 9월 육군으로 입대해 참전했다.1951년 5월 11일 국군 수도사단·11사단이 동해안으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6사단과 벌였던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오는 12월 출범하는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는 지난 9월 원장으로 선임됐던 양시연씨가 임명됐다.비상임 감사에는 신동호 세무사가, 비상임 이사 5명에는 △사회복지계 출신 김성건(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허순임(도사회복지사협회장), 고경애(평강노인복지센터장)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남진열 교수 △공무원 출신 고길림(전 제주시 부시장) 씨가 각각 임명됐다.원장의 임기는 3년, 비상임 이사·감사는 2년으로 이번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전을 펼친다.제주도는 우선 지난 2020년 체납 지방세 이월액 806억 원 중 54%에 해당하는 435억 원을 정리하고, 올해 부과된 지방세는 98%를 징수해 지난해 체납액의 85% 수준인 686억 원 규모로 줄일 계획이다.제주도는 특히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가성이 빠른 금융자산·급여 등에 대한 압류 추심을 강화하고,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이를위해 예금, 주식, 가상자산, 매출채권 및 급여 등 금융 자산과 급여소득을 조사해 압류와 추심을
‘제2의 대장동 사태 우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오등봉 및 중부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결국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오는 11월1일로 예정됐던 ‘오등봉 및 중부공원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공원부지 기부채납)의 상정을 보류했다.제주도는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을 완료한 후 제주시 도남동 1118-2 등 도시공원 조성 부지 253필지 43만9551㎡를 행정에 기부채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오등봉 민간특례사업 공원부지 기부채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식업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지난 2017년 139건, 2018년 153건, 2019년 222건, 2020년 395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웨딩홀 관련 정부 방역 지침은 음식을 제공하지 않을 때 99명만 참석할 수 있고, 음식을 제공하는 경우 참석 인원은 49명까지로 제한하고 있지만 웨딩홀은 보통 보증 인원을 이보다 많게 측정하고 있다.실제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