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을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이 가진 특유의 바르고 겸손한 태도와 전 세대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임영웅과 제주삼다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업계 1위라는 점이다.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올해 1월 조사한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 역시
제주 출신 고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목스박’이 지난 20일 개봉한 가운데 삼거리파 두목 ‘인성’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정태가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도 동참해 관심을 끌고 있다.26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김정태는 오영훈 지사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사진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 ‘친구’, ‘7번 방의 선물’, ‘공기살인’,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감사를 전하고 2025 아
제주경제 발전 및 제주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김 회장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람여건을 제공하고, 세계 해양관광시장을 선도했다.도내 해저잠수함 관광을 이끌며 세계 최초로 잠수함관광 서비스분야 ISO-9001인증 받았으며,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기록 및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공로로 2010년 국무총리 표창 및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 회장은 제주도관광협회 이사, 제주
청년이 지역에서 머물 수 있는 제주를 꿈꾸며 야심차게 시작한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가 조직 운영의 기본부터 청사진까지 문제로 지적됐다.25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RIS 운영 현황 및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지자체 주도 협력체계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현안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RIS의 부실한 추진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RIS는 도와 제주대학교 포함 4개 도내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도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고보조금 등 약 291억원을 포함해 올 한해 총 719억원을 들여 제주도내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도내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약 301억원을 투입해 180호를 매입하고 임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연동/대림/법환/대정’ 건립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주시 삼도2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72호) 사업은 2025년 상반기 공사착공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배정’에 반발한 전국의 의대 교수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제주대학교병원 교수들도 사직에 가세하면서 의료공백이 더 커질 전망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는 150여 명(기금교수 46명 포함) 의대 교수가 근무하고 있는데, 지난 25일 오후부터 사직서 제출이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의대 교수 3000여 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는 달리, 제주대병원 교수 개별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의대 교수가 사직서를 내더라도 당장 병원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료와 수술 등 업
제주도가 ‘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을 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더욱 적극적인 악취 관리 태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 용역 결과 보고’를 받았다.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은 제주도가 악취 관리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함에도 민원이 줄지 않는 이유가 “밤이나 휴일에 더 많이 발생하는 걸로 안다. 공무원들이 단속을 쉬는 날이거나 밤에 단속 나오기가 어려울 때 더 발생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
감귤가격이 좋았다고 해도 정작 농민들의 손 안에 얻어지는 것은 없고 서귀포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이 끊긴지는 오래다.인구 고령화로 점차 불안해지는 1차산업,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소멸, 8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제2공항 갈등 봉합 등 후퇴와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토 최남단의 작은 도시.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이런 암울한 서귀포시의 구원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힘있는 3선으로! 서귀포엔 위성곤’이라는 슬로건이 나온 배경이다.지난 23일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현장에서 만난 위
벚꽃 없는 벚꽃축제에 더해 봄날 같지 않은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도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각 정당마다 4·10총선에 관련 공약을 마련했다. 제주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공약을 내놓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기후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20일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약속’을 공개했다.10대 공약에는 △과감한 탄소감축으로 국가경쟁력 확보 △탄소중립형 산업 전환 △ESG와 기후금융 활성화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오늘) 제주지역 각 정당과 후보들은 출정식과 함께 13일간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소통 일정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한다. 지 역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가운데 선거 숭리를 위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한 마음 다잡기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당위원장인 위성곤 서귀포시 후보는 선대위 출정식 직후인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연다. 문대림 제주시갑
서귀포시선거구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접전지로 꼽힌다.서귀포시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성이 강한 지역이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귀포시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43.5% 득표에 그쳐 제주시보다 3% 가량 낮았던 반면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9.9%를 득표해 제주시보다 2% 정도 더 높게 나왔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전체 득표율 42.69%보다 3% 정도 높은 45.6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창일 전 일본대사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24일 자신의 ‘손심엉 캠프’를 격려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강 전 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이 어렵고, 대한민국이 위기인 만큼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송 의원도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응원했다.위 후보는 또한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확충·서귀포 경제 혁신을 위한 제도적
부설주차장 원상회복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용도 외로 사용하다 적발된 부설주차장은 모두 204개소에 이른다.이들에 대한 원상회복 이행강제금 부과 예상금액은 2019~2022년 141개소 4억6500만원, 2023년 63개소 1억2900만원 등 총 5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원상회복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70개소에 대해 1차 이행강제금(4억1100만원) 부과예고와 함께 형사고발까지 병행한다고 경고했다.이처럼 서귀포시가 부설주차장
지난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가 도내 기업과 청정 제주산 자생식물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추출한데 이어 올해도 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동연구를 진행한 ㈜수이케이 제주지점은 제주산 순비기나무, 갯강활, 갯기름나물, 번행초에서 4건의 추출물을 개발했다.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동연구로 개발한 항산화 원료 4종은 미국이 주도하는 ICID(국제화장품원료집,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등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서귀포 이주민들을 상대로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후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이주민들이 안착해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후보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가 △집 구하기 △살림살이 장만 △행정처리 △자녀 학교 △쇼핑 △사업개시 지원 △지역공동체 참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
제주지역 범죄율이 9년째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제주의 2022년 범죄율(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은 406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발표에 의하면 제주의 범죄율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째 전국에서 가장 높다.제주의 범죄율은 전국 평균 범죄율 3048건보다 높고, 제주에 이어 범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3580건), 전남(3480건) 순이다.제주의 범죄유형별 범죄율은 살인 1.9건, 강도 0.7건, 성폭력 93.5건,
제주바다가 생명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와 맞물려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자원공단의 전국 연안 갯녹음 2021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 암반 164.02㎢ 중 39.53%인 64.84㎢에서 갯녹음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3.5% 보다 더욱 빠르게 갯녹음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한국수산자원공단은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 암반 지역의 대형 해조류가 사라지고 무절석회조류로 대체돼 수산자원이 동반 감소하는 바다사막화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갯녹음 현상은 곧 해조류 생
카카오 노동자들이 진정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28일 카카오 본사가 있는 제주 스페이스닷원 앞에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주주총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카카오지회는 이날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돼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러한 위기에서 카카오의 유연성은 사
초·중·고 급식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2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급식노동자들이 방학 때도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연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급식노동자들은 고강도 업무와 방학 때 월급이 지급되지 않는 ‘방중비근무’ 형태다. 그래서 결원이 생겨도 새로운 인원이 채워지지 않고, “퇴사가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이에 지난 19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교육청 앞에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직원이 구해지지 않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정당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후 의제를 중시하며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큰 ‘기후 유권자’가 3명 중 1명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온 가운데 각 정당들은 이번 선거를 앞둬 기후위기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원내 정당이 모두 사상 처음 10대 정책에 기후 공약을 넣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방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약속’을 통해 △과감한 탄소감축으로 국가경쟁력 확보 △탄소중립형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