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민주당 도당(위원장 위성곤)은 22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 겸 제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민주당 도당의 선대위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수석상임선대위원장, 김한규‧문대림 예비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당 고문단 30명이 이름을 올렸다.공동선대위원장은 고태순
최근 제주 해상에서 물질 작업 도중 해녀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1일 오후 2시 31분경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60대 해녀가 숨진데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52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해상에서 70대 해녀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앞서 17일 낮 12시 14분경에도 서귀포시 하예포구 서쪽 해상에서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선 70대 해녀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지는 등 올해(3월 21일 기준)에만 5건의 해녀 사고가 발생했다
‘풀꽃’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 북콘서트가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다.이번 북콘서트는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을 비롯해 ‘행복’, ‘꽃’등의 작품이 있다.저서로는 ‘봄을 보듯 너를 본다’,‘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도 지역구 등록 후보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도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이 21일 후보 등록 첫날 일제히 서류를 접수했다. 오늘 28일부터 선거전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후보 등록자들은 이번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선거관리사무소에서 총선 및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제주시선관위에선 오전 9시 등록 사무 개시와 함께 제주시을 지역구의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와 김승욱 후보(국민의힘)가 직접 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9시
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지난 19일 개최됐다.경주마 경매 거래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는 호가경매를 통해 낙찰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마의 혈통이나 능력, 특징을 분석한 구매자들이 경쟁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합리적인 거래방식이다.올해 경주마 경매 시작의 포문을 연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14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40.3%를 기록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2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공장장 오영종)에서 홍콩시장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충룡 제주도의원,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사)대한한돈협회 서부칠 제주지부장, 김경용 서귀포지부장, 양정규 서귀포최남단지부장,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제주양돈농협은 작년 8월 홍콩 첫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한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을 선적한다고 밝혔다. 수입국 업체인 BEST PRICE MEAT FOOD(베스트 프라이스 미트 푸드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22일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행사장에서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진행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농협과 제주축협운영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한돈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생산해 국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주산 돼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50 계열 기종을 처음으로 도입한다.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사와 33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각각 A350-1000 27대, A350-900 6대로 137억달러 규모다.대한항공의 이번 기재 도입은 송출, 매각 등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른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한 친환경 기종인 A350 계열 항공기를 새로 도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비해 기재를 선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대한항공
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오영훈)는 22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지역 내 장애인체육의 소통 및 협력 추진을 위한 장애인체육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합동 워크숍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종우) 임직원 및 지도자, 선수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합동 워크숍은 장애인체육 행정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스포츠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CS교육 등 장애인체육 행정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를 수강했으며 장애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이용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2023년 최우수 입점업체를 선정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1일 상업시설 간담회를 개최해 공항 상업시설 품질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입점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간담회에는 23개 입점업체가 참석해 제주공항 활성화 방향 및 MD상품 개발 지원 등 상업시설 협력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업체별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아울러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엔제리너스(커피전문점), 올리브영(헬스&뷰티), 롯데렌터카(렌터카)가 최우수업
30여년간 4·3 진상규명의 여정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4인의 초대전이 열린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오는 25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4·3 사진작가 초대전 : 4·3을 담다’를 개최한다.작가 김기삼, 강정효, 박정근, 양동규의 사진 200여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는, 공개적인 첫 추모제였던 1989년 41주기 추모제부터 최근까지 유족들의 모습과 학살의 풍경, 그리고 희생자들을 위령하기 위한 고(故) 정공철 심방의 생전 모습을 담고 있다.강정효 작가는 199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상
제주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250만명을 매료시킨 ‘빛의 벙커’가 다섯 번째 전시를 개막했다.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2일부터 새로운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재해석했다.본 전시는 총 8개의 시퀀스로 구성됐으며, 각 시퀀스마다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사운드트랙이 동반된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샤갈의 작품들이 전시장 내부의 벽과 바닥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3월 24일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결핵은 정기적인 투약 등 잘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결핵인식 제고를 위해 22일 표선 오일장에서 건강캠페인을 전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소정의 홍보물품을 제공했다.또 29일은 고성오일장에서 방문객 대상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이 40명에서 100명으로 60명 늘어났다.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제주대가 당초 요구한 것과 같은 증원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1998년 설립된 이후 25년 동안 40명으로 묶여온 정원이 하루아침에 1.5배 는 것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소규모 의대’로 분류돼온 제주대 의대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2000명 증원을 놓고 정부가 의료계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극한 대립을 벌이는 와중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나선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도내 출마자 가운데 가장 젊고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다. 강 후보는 거대 양당이 독식해 온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만큼 결의가 높다.엄마로,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온 강 후보는 20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로부터 이중 삼중의 역할을 부여받으면서도 정작 이 사회에서 투명인간처럼 취급받는 저의 삶은 수많은 시민들의 삶과 닮아 있다”며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쇄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폴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동안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며 강도 높은 심의를 진행해 온 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가결했다.2026년 9월
22일로 다가온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2차 공모에 제주대학교가 사활을 걸고 재도전에 나섰다.‘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6년 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글로컬 (Glocal)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 책사업이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 컬(Local)의 합성어다.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그 대학만의 특화 분야에서 세계 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뜻한다. 교육부는 대학 안팎 및 국내·외의 벽 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본관 사회교육실에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지난해 11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가 지역인문교육을 위해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로 인문콘텐츠연구소가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지원한다.강의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동화책 등 콘텐츠를 창작하거나 메타버스를 활용해 이야기 속 문제상황을 해결해 보는 방식이다. 바드와 달리로 만드는 동화책, 챗GPT로 만드는 동화책, 그림책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제1전시실에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전을 7월 2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김창열 화백은 1975년 피가로(Le Figaro)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그렸다.이런 문자와 물방울 구도의 탐색을 이후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희귀 시리즈로 이어졌다.
4·3을 기억하기 위한 문화예술 축제와 4·3이 지나간 아픔을 표현한 공연이 열린다.제주4·3평화공원에서는 4월 6일 (사)제주민예총이 주관·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4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가 개최된다.이번 문화예술제는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매년 도래하는 4월 3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그들만의 표현 방식으로 전승하고 공유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문화예술 축제다.축제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된다. 함덕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