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매일시장이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가 선정한 최우수 안전관리 전통시장에 등극했다.제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대응, 화재예방 2개 분야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예방활동 등 6개 지표를 통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했다. 이 결과 한림매일시장이 최우수를, 한림민속오일시장이 우수를 차지했다.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율소방대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자율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 A씨(66)를 찾기 위한 총력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해군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팀이 야간 수색을 전개했으나 선장은 끝내 찾지 못했다.이날 예인선과 바지선을 동원해 사고 어선 예인 작업도 이뤄진다. 해경은 뒤집힌 채 떠 있는 선체를 바로 잡는 작업을 먼저 한 뒤 예인할 예정이다.한편 사고 선박은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출항하다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주 동부해역에 대한 해경의 경비가 강화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동부해역이 특별경비수역으로 지정해 대형과 중형 경비함정을 1척씩 추가 배치해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제주 동부해역은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많고 일본 해양조사선 출현이 잦아 대응이 필요하지만, 평소 먼바다를 경비하는 대형함정은 광역해역에 배치돼 경비활동을 하고 있어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제주 동부 특별경비수역은 일일 평균 430여 척의 화물선이 통항하고 제주와 타시도 어선들 100여 척이 매일 조업하는 곳으로 해마다 크고 작은 사건들
제스코마트(회장 강동화)가 대한적십사자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 레드크로스아너스 법인 2호 2억클럽에 가입했다.2019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성금을 기탁한 제스코마트는 4일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법인 2억클럽에 가입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강동화 회장은 적십자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에도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동화 회장은 “사업을 하다보면 가끔 어린아이들이 물건을 훔치다 적발되기도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웠다. 유통
제주지역에서 민간특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업체가 차량을 이용해 위험천만한 방법으로 분양을 광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리 감독부서인 제주시는 “해당 차량이 다른 지역에 등록된 것이라면 제주시가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밝혀 도민들은 “분양사가 ‘꼼수’와 ‘불법’으로 도민 위험을 담보로 광고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최근 제주시 도령모루(해태동산) 네거리와 삼화지구 인근에 트럭을 이용한 풍경채 광고물이 설치돼 있었다. 도령모루 네거리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제주와 구제주로 향하는 차량이 북적여 광고효과를 노리기에 적합
3월 첫날부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돼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차량이 통제됐다.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도내 산지에는 한라산 사제비 7.5㎝, 어리목 6.2㎝, 삼각봉 4.1㎝, 한라생태숲 2㎝ 등의 눈이 쌓였다.중산간은 한남 1.8㎝, 산천단 1.1㎝, 가시리 1㎝, 새별오름 0.5㎝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적설과 결빙으로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516도로(제대입구교차로∼서성로입구교차로)와 비자림로(516교차로∼교래사거리)는 대·소형차량 모두 통행이 통제됐
김모씨(45)는 벌초를 마치고 생전 할아버지가 살던 시골 빈집을 1년 만에 방문해 둘러본 결과 방안에는 빈 술병과 담배꽁초가 무성했다. 집은 오랫동안 방치된 데다 누군가가 침입해 물건을 헤집어 뒤진 흔적이 더해지면서 흉물스러운 폐허가 됐다.김씨는 인근 주민에게 물어본 결과 “학생들의 소행”이라며 “시골에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대부분인데 해코지할까 봐 겁난다”는 답을 들었다. 결국 김씨는 이 집을 철거하기로 했다.이처럼 방치된 빈집이 급증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시가 전수조사 한 결과
지난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 A씨(66)를 찾기 위한 총력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제주해경은 지난 2일 5000t급 경비함정 등 14척, 해군 1척, 관공선 3척, 항공기 6대, 민간어선 15척을 동원해 수색 중 해상에서 표류 중인 실종자 한국인 선원 B씨(55)를 발견해 인양했다.이날 오후 1시 7분경 전복된 선박에서 북쪽으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숨진 B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발견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
제주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승선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어선 A호(33t, 근해연승, 10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선 A호는 지난달 28일 모슬포에서 출항해 조업 중 전복돼 10명 중 8명은 인근 어선 두 척에 의해 구조됐으며,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2명은 실종 상태다.구조된 8명은 화순항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의식이 없던 한국인 선원 1명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건강 상태가 양
봄철을 맞아 파쇄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29일 농번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일찌감치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연평균 1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다.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 발생했다. 손상기전별로는 파쇄기 말림(끼임) 사고가 78.6%(55건)로 가장 많았고, 깔림 12.9%(9건), 베임 5.7%(4건), 부
제주도가 도내 부모들의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맞벌이 등으로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1830명(116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도는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덜도록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기준 859만4870원)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10%를
제주도가 올해 청명·한식일과 주말을 포함한 4월 4일에서 7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1일 45구에서 80구까지 확대한다. 이 기간에는 양지공원 모든 직원이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하고자 하는 날에서 1개월 전부터 인터넷(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www.15774129.go.kr)에 접속 후 예약이 가능하다.이중·허위 예약 시 실제 화장을 하고자 하는 도민(유족)들이 예약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이중 예약 등은 삼가야 한다.묘지를 개장해 화장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묘지 장소를 객관적으로
선원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제주시 추자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아침 9시5분쯤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신안흑산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A호는 신고 20여 분 만에 전복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선 아침 6시20분쯤 제주시 추자면 신양항 인근에서 제주 선적 어선 B호(5.77t,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해경은 B호에 타고 있던
제주도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예방 및 보상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보험가입을 지원한다.안전공제 보험료는 2017년도부터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 423개소(재원아동 1만9150명)를 대상으로 일괄 보험 가입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충분한 보장범위를 제공하는 공제상품이다.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보험가입 완료 후 신규로 신설되는 어린이집도 수시로 확인해 공제회 가입을 보장하고 있다.보험가입 상품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무전 취식을 일삼은 남성을 경찰이 붙잡아 구속했다.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A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 수사결과 A씨는 심야시간 여성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여만원에 이르는 안주와 술 등을 주문해 먹고 마신 뒤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업주를 속여 현금 수십만원을 받은 뒤 인출기에 가는 것처럼 속여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3시 서귀포시 한 유흥주점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새벽 2시 55분쯤 구좌읍 양돈장 비육사 1개동에서 불이나 돼지가 폐사했다. 주변 돈사로 불이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비육사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가 확인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 추산 총 1억6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여 최종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제주도는 26일부터 제주지역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또한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을 병행하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와 광역치매센터는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워크북은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번에 개발된 워크북과 보드게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늘(26일)부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부터 단속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이 이번에 추가 운영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했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구간단속을 전개하며, 단속구간은 제주시 방면 수망교차로 앞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까지 약 8.3㎞ 구간으로 제한속도 6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고 있지만 전체 사망사고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의 비율은 약 22%로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가운데 이륜차 사망자는 10명에 이른다.이에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하반기 제주시 인제사거리(남→북 방면)에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도 추가해 오는 26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