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발명가의 꿈을 키워줄 캠프가 개최됐다.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 발명·창업멘토링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발명반 학생들이 멘티로 참석했고, 교사와 교수를 지도 선생님으로 초빙했다. 또한 제주대 대학생을 멘토로 해 지식재산권 특강과 함께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창출부터 선행기술조사, 아이디어 컨설팅,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진단·개선하고 사업화할
제주도 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손으로도 소통하기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한다.도 교육청은 8일 다양한 교육주체와의 소통강화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 직장교육 ‘수어, 보다! 배우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어보배’는 직장교육으로 도교육청 수어통역사 박상훈 주무관이 직접 수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매일 아침 전 부서에 TV로 송출된다.특히 이번 교육영상은 청각장애인이 등장하는 드라마 대사를 통해 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어를 접할 수 있게 해 수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각장애인의 인식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교육청 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임상병리과는 최근 개최된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학과 최초로 전국수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국가시험에는 총 2958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합격률은 평균 86.0%로 집게됐다. 이중 임상병리과 3학년 김범석 학생은 280점 만점에279점을 획득해 전국 수석에 올랐다.이밖에도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시험에 응시한 졸업예정자 28명이 전원합격했으며 이는 2022년 22명 전원 합격에 이은 기록이다.임상병리과 김지로 학과장은 “전문화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비교과
제주도 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한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를 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학생 1791명, 교직원 488명, 보호자 836명 등 총 3115명이 참여했다.결과에 따르면 학교 생활에서 학생들의 인권보장이 부족한 항목으로 초등학생 68%는 학생들의 의사 표현의 자유와 학생의 참여권을, 중학생 66.1%는 복장·두발·용모 등 개성 실현의 자유와 학생들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고등학생 45.2%는 휴대전화 전자기기 사용의 자유 등을 꼽았다.학교에서 학생의 인권침해는 ‘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불법촬영 피해회복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만나 사태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도청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위원회는 지난해 해당 학교 몰카 사건 가해자가 교내외 200여 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정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해 도지사 면담을 요청했고 오 도지사는 사태의 심각성에 공감해 대책위와의 면담을 수락했다.대책위는 지난 4일 오 지사와 면담에서 “이번 사건이 학교를 넘어서 도민, 관광객의 대규모 피해가 확인됐다면”서 학교를 포함한 공공 화장실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 및 정책 보
제주 최초의 자동차 정비 명장인 이창열씨(애니카랜드 연동점 대표)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200만원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 전달했다.이창열 명장은 30년간 자동차정비업에 힘쓴 자동차정비기능장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폴리텍대학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씨는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 제주도 명장’에 선정돼 받은 기술 장려금을 학교에 전액 기부한 것이다.서귀포산업과학고는 이 명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올해 제주도 지방경기대회와 제59회 경상북도 전국기능대회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민숙)가 2만325명의 도민 명부를 3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전달하는 등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동창회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지지 명부를 김 교육감에게 전달한 것이다.“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은 제주의 미래 교육을 위한 방안”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지만 “교육의 다양성 보장과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위해 특성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이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 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해 12월 28일 2023학년도 특성화고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 자격 취득상과 대외상을 수상했다.2023학년도 통신전자과(군 특성화)의 15명은 ‘자격증 입교를 통한 미래직업 세계로의 이행’이라는 교육지표로 학생들은 최대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국회, 국방부, 해군본부 등 7개의 대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다 자격 취득상 수상자는 3학년 김민석·김성민·김희도·신서준이며 2학년은 부혁준·신연호·오창민이다. 1학년에서는 김태양 군이 수상했다.대외상 수상자는 김예성(국회), 신
제주도교육청이 ‘2023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응답하라 제주 할망’,‘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해 눈길을 끈다.도교육청은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교사별 우수콘텐츠를 발굴해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창천초등학교 이경란 교사의 ‘응답하라 제주 할망’은 초등 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으로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50개교(초31, 중19)를 선정해 2024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과학으로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특히 메이커 및 과학 체험 교육활동이 어려운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 섬지역 학교, 원도심학교 등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기관인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의 소속 강사가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1학기와 2학기를 구분해 주 1회 2시간씩 운영한다.찾아가는 생활과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인 ‘핫빛’이 본격 운영된다. 28일 오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핫빛 단원과 근로계약과 임용장 수여식이 진행된 것이다.이날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단원은 지난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한 6명으로 현악기 2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이다.10명 채용 예정에 11명이 응시했지만, 합격한 인원은 6명이다.신규 임용 단원의 근로계약 체결과 임용장 수여식에는 웰컴키트(업무수첩 및 텀블러, 무릎담요 등)를 전달했으며, 임용장 수여식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
한림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근환, 장수민 학생이 2023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 고졸 채용(토목분야)에 최종 합격했다.이들은 지난 27일부터 2개월 동안 채용형 인턴 근로기간을 거쳐 내년 2월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이들 학생은 고졸 취업을 목표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 건축, 토목 관련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직무 능력을 키웠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652명을 채용한다.프로그램 영역은 △언어·독서 100명 △과학 82명 △수학·정보 85명 △음악 142명 △미술 91명 △체육놀이 152명이다.응시원서는 29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제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받게 되며,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월 1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8일 진행된 신년맞이 기자간담회에서 ‘도내 모 고등학교 화장실 몰카’ 사건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렇다고 할만한 방안이 나오지 않은 데 따른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교육당국과 경찰이 도내 학교 196개소에 대한 화장실 합동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수시로 점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가해 학생은 이 사건으로 퇴학 처분받았으며, 조만간 법의 심판을 받겠지만 이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와 재발 방지는 별도의 문제다.해당 학교는 곧
제주대학교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박세필 교수팀이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 투여로 두드러기 질환 개선의 결과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출판 ‘Scientific Reports’에 논문 게재했다.이 연구는 ㈜미래셀바이오가 주관해, 동아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김혁순 교수팀, 한라병원 노건웅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기존 간질성방광염에서 질환 완화 효능이 입증된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적용 확대를 위해 난치성 만성질환인 두드러기 질환 비임상모델에서도 효과적인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만성 두드러
가칭 동인초 유휴 부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과 후 놀이와 미래교육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만 동인초 인근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중부공원)과 도심형 초중학교 모델의 등장 등을 고려해 부지 활용방안의 의사 결정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인초 부지가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지역민만 아니라 도민 전체가 이용하는 시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교수 김민호)는 최근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를 통해 동인초 부지에 전
제35회 ‘사랑의 사도상’에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안미선 원감, 탐라중학교 김성주 교사, 제주영지학교 양복만 교장, 동남초등학교 송진희 영양교사가 선정됐다.안미선 원감은 유아에 적합한 교육활동 전개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연구와 수업기술 향상에 기여했다.김성주 교사는 30년 이상 교직에 몸담는 동안 음악수업과 연주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이끌며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양복만 교장은 전국 특수교사 교육 실천 수기 공모 수상, 전국 특수교육 연구대회 특상, 전국장애 학생 정보화대회 개최, 전국 최초 현장실습형 전공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어 교육 활성화 및 전승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로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마련됐다.내년 3월부터 초·중·고 학년별 제주어 교육 필수시간이 5시간에서 6시간으로,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도 1개교에
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3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도교육청은 올해 ‘현장의 소리에 귀 쫑긋!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 급식’ 이라는 주제로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대상 교육 요구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학(제주한라대학교 LINC사업단)과 관련기관(제주환경성질환예방센터)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교육청 자체 예산절감과 더불어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2023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에서 선정된 학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이 송파구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송파와 그린(Green) 제주’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교육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 및 활성화와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학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제주시교육지원청과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한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사업’은 지난 3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