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양돈업은 다른 가축에 비해 대부분 대규모로 운영되는데다 다른 지역에서의 수요도 워낙 많아 소득수준이 월등히 높은 분야로 꼽힌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등 제주의 청정자연이 고소득 양돈산업의 밑바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반면 고질적인 축산악취를 줄이려는 농가의 노력이 미흡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이 때문에 양돈산업이 도내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한 축이라는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특히 지난 2017년 제주시 한림읍 상
2023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놓고 제주도와 행정시가 시끌시끌하다. 제주도가 지난달 29일 5급 승진 의결자를 발표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이튿날 ‘무늬만 발탁추천제 당장 폐지하고 차라리 도지사가 사무관 승진자를 지명(?)하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공무원노조는 “근무평정 순위가 결정적이었던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발탁추천제가 적용되면서 순위에 변동이 생길 개연성이 커졌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승진 청탁이 난무했다고 한다”며 “우수 인재 발탁이 아닌 상급자에게 잘 보이는 직원을 승진시켜주는 제도로 전락했다”고 주장했
제주시 도심급행버스가 지난 28일 운행을 시작하였다. 도민은 물론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연간 1000억 원 넘게 투입되는 현 제주 버스 준공영제 개선 방안으로 지난 2월부터 각 지역을 돌며 시작한 주민설명회 산물이기도 하다. 이번 본격 운영에 돌입한 도심급행버스는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총 3개 노선이 운영된다. 동서축 300번과 301번은 함덕과 하귀 간 28.5㎞ 노선에 19개 정류장을 정차하여 총소요시간 1시간 20분으로 기존 소요시간보다 14분 단축을, 남북축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