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있다.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촛불혁명’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이라는 큰 정치적 변화 속에 제주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고교 실습생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서쪽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인 저 석양처럼 사흘 밖에 남지 않은 2017년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9회 제주 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 회원들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사진은 신준철 작 ‘등대일출’.
제주도가 ‘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 아치와 홍보탑을 지난 1일부터 설치했다. 사진은 제주시 마리나호텔 사거리에 설치된 대형 아치.
입동이 이틀 지난 9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한라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제주시 수목원길 가로수가 붉게 타며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발산하고 있다.
입동(立冬)의 바로 앞 절기인 상강(霜降)이 사흘 지난 26일 오후 제주시 평화로의 억새가 늦가을 석양에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이 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낸 귀성들과 관광객들이 9일 제주공항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박민호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1일 제주공항에서 손녀를 만난 한 시민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제주의 전통 벌초철을 맞아 17일 조상의 묘를 찾은 도민들이 궂은 날씨 속에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꺾이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자연의 석양이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지역에서 촬영한 모습.
대중교통체제 개편 이후 첫 월요일을 맞은 28일 오전 버스우선차로 적용 시간임에도 상당수 승용 차량들이 이를 무시한 체 달리고 있다. 박민호 기자.
2017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아흐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3일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의 한 농가에서 한 여름 햇볕에 누렇게 익은 기장을 수확하고 있다.
제주 서부지역에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야외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민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민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민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전 제주시 도의회 의원회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장병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7학년도 신광초등학교 스포츠 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출발선에 선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모두 15명이 출마(2명 포기)한 이번 19대 대선 투표용지는 총 길이가 28.5cm로 역대 가장 긴 용지로 기록됐다.
12일 제주 하늘에서 구름의 표면이 무지개처럼 보이는 채운(彩雲)현상이 관측됐다. 채운 냉각된 물방울이 태양빛에 굴절돼 구름 가장자리가 무지개색을 띄는 현상이다. 제주에서는 2014년 11월 19일 마지막으로 관측됐다.
6일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에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3일 저마다 사연을 간직한 유족들이 제주4·3평화공원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오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