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제주시·서귀포시청 위생지도팀)와 함께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지난 5일 진행된 합동 점검은 지난 1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 합동점검으로 제주시청 일대, 연동 누웨모루 거리, 서귀포시 항공모함 인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점검 당일 합동점검반은 유흥주점 등 총 243개소를 점검해 밤 9시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한 일반음식점 5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설 명절 연휴까지

제주해녀의 감소세는 고령해녀의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0세 이상 해녀를 대상으로 한 은퇴수당 지급과 고령해녀의 사망이 늘어난데 반해 신규해녀 숫자는 이에 못미치는 게 주된 원인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도내 해녀는 3천820명으로, 2015년 4천377명 보다 557명이 감소했다.제주해녀의 연령(2019년 말 기준)을 보면 30대 미만 6명, 30~39세 27명, 40~49세 56명, 50~59세 332명, 60~69세 1천174명, 70~80세 1천614명, 80세 이상 621명이다.조업 중

“제주옥돔 눈 밑에는 은백색 무늬가 있고, 등지느러미는 주황색입니다. 꼬리지느러미는 담황색 바탕에 5~6개의 노란색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주옥돔을 사칭한 옥두어와 남방옥돔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바라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8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돔 27개 제품을 유전자 분석법으로 검사한 결과, 3건이 가짜로 판정되어 소비자들이 옥돔의 주요 특징을 확인하고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히 이번 검사가 옥돔을 굽거나 국거

제주대학교 박물관은 제주생태유아공동체와 협력해 공동체 소속 18개 어린이집에서 ‘제주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활동과 체험 교육이 어려운 유·아동에게 전통민속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속놀이로 풍성해 지는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체 소속 어린이집에서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되며, 가정에는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팽이와 연

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반려동물 감염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반려동물 대상 코로나19 보호·관리체계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국내 첫 코로나 반려동물 감염사례 확인과 관련해 코로나 확진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관리와 검사진단체계를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도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9만가구로 도 전체 가구 수의 약 31%가 13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제주도는 이에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소유의 반려동물 관리와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및 보호관리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제주-인천항로 여객선이 오는 9월 운항을 재개한다.제주-인천 항로 취항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된 이후 7년만이다.제주-인천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는 2019년 말 현대미포조선과 2만7천톤급 카페리선(여객＋화물) 건조 계약을 맺었다.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새 여객선 건조에 착수해 올해 9월 하이덱스스토리지에 인도할 계획이다.인천-제주 여객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8시 인천항을 출발, 13시간가량을 운항해 다음날 오전

제주지역의 도심 속에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심 속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난립하고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2021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는 우선 ▲도·행정시 공동 불법광고물 합동점검 체계 구축을 비롯해 ▲도민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없는 청정 스쿨존 운영 ▲공공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신규 영업장 개업 시 옥외광고 사전안내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지역주민·학생·학부모 및 행

높아진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반영하듯 제주지역 직업계고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내 9개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0학년도 도내 직업계고 전체 졸업예정자 1천366명 중 88.6%(1천210명)가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84.4%보다 4.2%p가 늘었다.취득한 자격증 총수는 3천668개로 취득 학생 1인당 3개에 이르는 결과다. 대부분 학교가 작년 대비 4%p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학교별로 보면, 중문고와 한국뷰티고 졸업예정자 전원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100%를

제주경찰청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범죄예방순찰대’를 운영한다.각 경찰서별 총 4개팀으로 운영되는 범죄예방순찰대의 주임무는 주간에는 주민접촉형 탄력순찰, 범죄 취약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유흥시설 밀집지역, 112신고 다발지역에서 가시적 기동순찰을 실시하게 된다.또한 절‧강도, 폭력, 살인, 성범죄 등 5대범죄 및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지역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공권력 무력화 시도를 초기에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순찰대의 선제적‧가시적 범죄예방

제주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0환자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입원 50일만인 5일 사망했다. 제주도에서 첫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환자다.제주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인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진 후 국가지정음압격리병실 입원치료 중 폐렴 발생 및 증상 악화로 위증증 환자로 분류해 항바이러스 치료 등을 하고, 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된 뒤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입원 중 항바이러스 치료에도 산소치료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고 위중증 환자로 기계 환기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성인 환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장 등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최종점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임상 3상 시험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천172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

제주4‧3평화재단이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주4‧3을 대중화하고 ‘4‧3기록관리의 원년’을 이루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재단은 올해 4‧3해결을 통한 평화와 인권 및 화해와 가치 선도를 위해 48개 사업을 추진한다.구체적인 사업 전략목표는 △4‧3진실규명과 기록관리 강화 △4‧3희생자 및 유족 권익신장을 통한 공동체회복 △4‧3교훈의 전국화‧세계화 △포스트 코로나 프로그램 및 홍보 강화 등이다.재단은 4‧3자료수집 관리 체계화 사업을 추진해 기록물을 유형‧형태별로 정리하고 DB화해 일반 시민

제주청년센터는 도내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역량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청년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올해도 센터는 도내 만19세 이상 39세까지 청년 대상으로 △활동지원 △교육지원 △생활지원 △공간지원 분야에 대한 청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생활지원 분야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의 품격’은 도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2월중에는 활동지원 분야 ‘청년 커뮤

서귀포시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결혼식장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제주안심코드’를 모든 장소에 설치해 사용 중이며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등 관리자·이용자 수칙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결혼식장 100인 미만 인원 제한 및 음식물 미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점검실적은 결혼식장 12개소에 총 46회이며, 초기에 사진촬

제남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코딩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2021 청소년 코딩놀이 교실’ 수강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 코딩놀이 교실은 가상현실에서 창작물을 구현하는 비대면 온라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매일 3시간씩 김영주 코딩 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가지고 싶은 다양한 직업을 가상현실 코딩교육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수강생은 예비 중학생과 중학교 1~2학년 15명을 선착순으로 16일까지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연수’ 수료식을 지난 4일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러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5개국 한국어 전공대학(원)생 및 현지 신진 한국어 강사 등 총 21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개월간의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1월 연수생 전원이 응시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Ⅱ)에 86%가 연수 전보다 향상된 등급을 달성했고 33%는 최고급수인

제주항과 삼천포항을 오가는 뱃길이 오는 3월 개통된다.제주항과 삼천포항을 잇는 뱃길에 투입되는 ㈜현성MCT의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60m, 폭 25m, 흘수 5.5m 규모의 초현대식 고급형 여객선으로 2만500톤급이다.4.5톤 화물트럭 150대와 900여명의 승객을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 배는 월·수·금요일을 제외한 화·목·토·일요일 출항한다.제주와 삼천포를 오가는 뱃길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어졌다가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지난 2012년 3월 두우해운이 ‘제

해마다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후원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쌀 10㎏들이 1000포대(3000만원 상당)를 보내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이 익명의 후원자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거르지 않고 흰쌀을 제주시에 기부해 왔다.이번 후원한 흰쌀은 독거노인, 장애가정, 조손가정, 미혼모·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 그가 21년째 기부한 쌀은 4만1000포대로 기부액은 10억원에 달한다.남몰래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는 그동안 선행 사실을 밝히기 꺼려해왔다.그는 직접 본청에 쌀을 기부하지 않고, 씰가게를 통해 2

제남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단계별 서비스 계획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 예정인 ‘2021년 2월 책이랑 놀자!’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유아,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nlib.go.kr) 상단메뉴 ‘도서관프로그램 - 수강신청’에서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원은 각 회차별 15명이다. 활동 키트는 신청 마감 후 발송된다. 프로그램은 2월 20일·27일 토요일 2회에 걸쳐 김진희 동화구연 및 독서지도사 선생님의 지도로 이뤄진다. 특수 종이에 그림인형을 활용한 패널시어터로

제주도교육청은 5일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올해 1회 검정고시는 4월 10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도교육청 원서 접수창구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현장접수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온라인(https://kged.jje.go.kr) 접수도 병행 실시한다. 응시 지원자는 접수 기간 내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현장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