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걷기실천율 향상과 비만율 감소 및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을 위해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가 ‘함께 걸으며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팀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진료소 팀플 사업은 2월 중 BMI 23 이하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지역주민 200명을 모집, 2월 중 혈압·혈당과 인바디(체성분 검사)를 측정하고 건강행태 조사 등 사전 건강 측정 후 3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 운영은 모바일앱(워크온)을 활용한 1일 7000보 걷기, 진료소 마
제주도와 광역치매센터는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워크북은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번에 개발된 워크북과 보드게
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3월 9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수업’과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역사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송악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된다.‘책 읽어주세요’는 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에 연령을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참가를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늘(26일)부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부터 단속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이 이번에 추가 운영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했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구간단속을 전개하며, 단속구간은 제주시 방면 수망교차로 앞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까지 약 8.3㎞ 구간으로 제한속도 6
지난 3년간 제주지역에서 성범죄 발생과 검거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 교육청,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이 불법촬영 범죄예방에 나선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559건(검거 건수 512건), 2022년 630건(533건), 2023년 644건(590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건수는 2021년 111건(93건), 2022년 100건(78건), 2023년 98건(80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도민사회 불안이 확산하면서 지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제주 지역의 치안 문제인 ‘낮은 체감안전도’와 ‘높은 범죄 발생률’을 해결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창설, 2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기동순찰대는 총원 97명으로 대장 1명, 행정 1명 순찰팀 95명(12개 순찰팀)으로 구성됐다.경찰은 예상치 못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거나 갑작스러운 다중운집 상황 발생과 같이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없어,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이 필요한 경우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기동순찰대를 창설·활용해 치안 수요와 지역주민들의 요구
서귀포시는 시민 자치역량강화와 시민리더 육성을 위한 플랫폼인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입학생을 오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전공학과별(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 50명 내외이며 서귀포시민 및 지역 생활권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공통과정으로 시민교양학과, 전공과정은 주민자치학과·양성평등학과로 구성한다.시민교양학과는 시민역량 증진 및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강좌를 구성, 전공학과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전공과정인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등학과는 기존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결국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서귀포시는 지난해 8월 4번째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에서 낙찰받은 의사 박모씨가 지난 23일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서울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병원 인수 인계 뒤 제주에 내려오려다 경기 불황 및 최근 의료대란 등으로 계약일(2023년 8월 23일)로부터 45일 내 개원 조건을 지키지 못해왔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달 초 박씨에게 2월 말까지 개원하거나 최소한 개원일자라도 약속하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자 스스로 계약포기서를 내기에 이르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고행선 소장)는 건강한 임신·출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대상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육을 이달부터 매월 2회(셋째주 화·수요일)씩 11월까지 운영한다.고위험 임산부는 35세 이상의 임신부로 산모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성 고혈압·당뇨 등의 합병증 증가 위험성이 높아 산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이번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육은 간호사·영양사 등으로 전문팀을 구성,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보건소는 교육 주요 내용을 △임신성 고혈압·당뇨 관리의 중요성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을 집중 운영한다.체험교실은 집단생활, 급식 등 감염병 발생시 전파속도가 높은 보육시설 및 유치원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참여기관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와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를 활용, 체험교육을 운영하면 된다.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관찰할 수 있는 기구이다. 뷰박스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손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세균이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10월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총 5건 12개 조항이 합의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현경윤 전교조제주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 직원 배치 △교원의 4·3 연수 등을 주요 내
제주 지역 청소년의 절도·마약 등 범죄 건수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어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검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소년 범죄 접수 건수는 지난해 전체 1053건으로 2022년 전체 875건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유형별로 보면 절도가 409건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 227건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마약 건수도 크게 늘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0건이었던 청소년 마약 범죄 건수는 2022년 2건에서 지난해 1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이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범죄에서 소년 범죄 접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며, 도서관 대출·반납에 소요되는 비용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한다.서비스는 책나래(cn.nld.go.kr) 회원가입 후 한라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하고 서비스 대상 등록증을 첨부해 ‘나의도서관(한라도서관)’에 등록하면 도서관 담당자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고 있지만 전체 사망사고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의 비율은 약 22%로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가운데 이륜차 사망자는 10명에 이른다.이에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하반기 제주시 인제사거리(남→북 방면)에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도 추가해 오는 26일부터
도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온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0년간 활약해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217건에 불과하던 출동건수(처리건수 3573건)가 2016년 1만1868건(8707건)으로 1만건을 넘기 시작한데 이어 2022년 2만1940건(1만3422건), 2023년 2만2850건(1만3090건)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구조건수는 2013년 1584건, 2016년 1963건, 2022년 2671건, 2023년 2456건으로 증가하는 등
21일 새벽 5시 6분경 제주시 조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오전 6시 23분경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개 동이 전소되면서 72마리의 돼지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33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봄철 발생하는 삼나무 꽃가루가 바람에 의해 전파되고 항원성이 강해 환경성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을 일으키는 주요 항원으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봄철 꽃가루 채집기를 이용해 공기 중 퍼지는 삼나무 꽃가루의 발생 분포조사와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했다. 삼나무 꽃가루의 높은 농도로 강한 항원성을 보이는 2월부터 3월까지 최고치를 보이며 4월까지 지속적으로 날리는 시기임을 연구를 통해 알아냈다.이에 제주도 환경보건센터는 연구결과에 따른 예방법으로 꽃가루 발생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야
학생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주기 위해 상담자원봉사자의 직무연수가 실시됐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4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상담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2024학년도 상반기에 일선 학교에 나가서 상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 연수다.직무연수 과목은 연수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참여자 중심의 연수로 기획했으며 연수 과목은 △회복적 서클, 갈등에서 스스로 돌보는 공
제주도교육청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제주도교육청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마약류 예방·체육교육 활성화·비만 예방·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힘쓰겠다고 밝혔다.대검찰청이 발표한 2023년도 국내 마약류사범 중 18세 이하 청소년은 전국 1104명으로 전년도 332명 대비 232.5%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에 맞춰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초등학교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등학교 7시간 이상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앞으로 지휘관 명령 없이 현장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이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던 소방대원 순직이 반복되자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12월 1일 새벽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장이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주택 옆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했다.임 소방장의 아버지가 “아들의 희생이 소방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것은 소방관들의 끊이지 않는 죽음을 ‘순직’으로 안타까워하며 ‘희생’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