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제주도의 건축허가 면적이 5년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8033동 208만8334㎡로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각종 개발사업 및 주택경기가 활황이던 지난 2016년 1만6181동 474만621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침체를 거듭했다.그러나 지난해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공급지표인 인허가 면적도 5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 증가율은 공업용이 252.7%로 가장 크게 늘었고, 공공
제주에 전지훈련을 온 학생 선수단이 집단감염에 걸리면서 위기감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5시 기준 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7명 가운데 △3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입도객 등 외부요인 △2명은 해외입국자 △4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이날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지훈련차 입도한 선수단이 코로나19에 대거 확진됐다.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선행확진자 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재차 증가하면서 설 연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는 24일 하루 동안 319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중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34명이다.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입도객 등 외부요인 △2명은 해외유입 △5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최근 일주일 사이 13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주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19.14명을 기록했다. 도내 자가격리자는 총 409명(
제주도 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 속도가 3~4시간으로 단축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함께 오미크론에 대한 자체 검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감염 최소화에 대응하고 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2일부터 4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진행해왔다.이어 12월 30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총 5종의 변이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있다.그동안 제주에서는 코로나 확진 이후 오미크론 확정까지 질병관리청에 의뢰해 평균 3~5일이 소요됐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주도가 4·3특별법 후속조치 사업 추진을 위해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4·3희생자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한 개별보상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부터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사실조사단을 신설했으며, 이들은 행정조직과 민간협력조직 협조체계로 운영되며, 현장조사, 면담, 자료조사, 구비서류 확인, 홍보·안내, 민원응대 등을 전담한다.특히 △희생자·유족의 피해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청구권자 적격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교육 및 현장 실습 기회가 적었던 2021~2022년 졸업생(예정자)들을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참여 시 자부담률이 완화된다. 제주도는 코로나 학번(2021~2022) 졸업생(예정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수강할 경우 올해 한시적으로 자부담률을 인하하기로 했다. 내일배움카드는 구직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그 범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 훈련 과정을 스스로 선택, 필요한 시기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자부담률에서 15%p를 일괄 경감하고,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청각장애인 맞춤형 재난안전문자 수어영상을 제공한다.기존 긴급재난정보 문자 서비스는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이해하기 어려워 신속한 재난 대응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청각장애 및 기타 수신희망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수어영상을 제공해 재난상황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수어영상은 오는 2월부터 해일, 대설, 한파, 미세먼지, 지진, 풍랑·강풍, 폭염, 호우 등 자연재난 8종을 제작해 재난상황발생 시 재난안전문자와 함께 3월부터 동시 발송된다.앞으로 도는 사회재난 35종을 추가 제작
제주도 인재개발원이 박사과정을 성실히 끝마치지 못한 장기국외훈련 공무원에게 1억원이 넘는 교육비를 지급하고도 관리·지도 및 정산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21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장기국외 박사과정 훈련 공무원을 선발할 때에는 외부로부터 장학금 수혜를 받아 일체의 지원 없이 수학이 가능한 자를 선발해야 한다. 그러나 도 인재개발원은 이를 명시하지 않아, 교육훈련비 지원이 불가한 장기국외훈
제주도가 ‘탄소중립과 디지털, 미래사회로의 전환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올해 미래전략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정부의 글로벌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4대 전략과제·19개 실행계획을 선정·추진한다.먼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광역자치도 조성’에 1317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를 수소경제 원년으로 정하고,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차 도입 운영 등 수소경제 전 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4차 산업혁명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미래세대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농부 텃밭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사업비 1억원을 5개소에 투입해 청년농업인의 농장 체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및 시범 운영을 지원한다.사업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농업인(19세이상~45세 이하)으로 농업경영정보 등록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도 농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할 강화, 농촌 인력구조 개선,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 농촌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아래는
제주도가 2022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을 2월 8일까지 공모한다.제주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기금을 활용,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및 어르신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원규모는 총 1억7500만원으로, 사회복지사업보조 1억4800만원, 민간자본보조사업에 2700만원을 지원한다.사회복지사업보조는 사업당 1000만원 이내에 지원하며, 노인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문화 예술활동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행 가능한 사업 내용으로 방역계획 등을 필수 제출해야 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21일 추자도를 찾아 주요 생활환경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무 수행 이후 도서지역 첫 현장 소통에 나선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첫 일정으로 추자면사무소와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해 추자면 현황과 보건지소 의료장비·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어 추자대교에 조성되고 있는 추자 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올레 인도교와 수변공원이 갖춰지면 추자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구만섭 권한대행은 이후
최근 이상기온으로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가 실시간 병해충 자동 예찰에 나선다. 센터는 올해 총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트랩 이용 디지털온실 실시간 병해충 자동예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설원예 하우스 10곳에서 진행되며, 시설 내에 스마트 트랩을 설치해 해충을 유인·포획하고 해충 유인밀도 영상을 실시간 전송해 매뉴얼에 따라 방제가 이뤄진다. 유인 해충은 4종이며, 트랩 당 47마리까지 유인·포획이 가능하다. 딥러닝 기반으로 기존 20초에서 3초로 신속진단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경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설 이후에는 정부추경을 보완해 특수형태근로자에 추가지원을 실시한다.경영회복지원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약 6만여명이다. 업체별 50만원(다수사업체는 최대 4개, 200만원) 총 3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휴·폐업한 소상공인과 함께 영업 중 소상공인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간이과세자 △매출감소한 경영위기사업체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행복드림
제주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안을 발표했다. 먼저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백신접종 및 진단검사 후 가족·친지간 만날 것을 권고한다. 사적 모임은 접종여부과 관계없이 6인까지만 가능하다.귀성객, 여행객 등 입도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공·항만 입도절차를 강화한다. 셀프 발열측정 장비를 추가로 배치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공항 내 워크스루 PC
설 명절을 앞두고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서지역 현장 소통에 나선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구만섭 권한대행은 직무 수행 이후 처음으로 추자도와 우도를 찾아 현안사업 실태 점검과 민생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권한대행은 21일 추자면을 방문해 면사무소, 추자대교, 추자수협 등에 들러 이장과 어선주협회장, 수협조합장 등을 만난다. 특히 추자지역 현안사업장 추자정수장과 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해수 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과 ‘추자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본다.26일에는 우도면을 방문해 우도지역
제주도 내 곳곳에서 다량의 유물들이 출토돼 관심을 끌고 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8~19일 ‘매장문화재 출토유물 공고’를 게재하고 출토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자를 찾고 있다.소유권자는 공고(14일) 이후 90일 이내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소유권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발굴 문화재는 국가(문화재청)에 귀속된다.발견된 유물은 비양도 해역과 삼양일동, 용담이동 문화재 유존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청동기 시대에서 고려,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비양도 해역에서 발견된 유물은 청자, 흑유, 도기 등 총 6점이다.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실질적 피해회복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제주도는 올해부터 4·3희생자의 개별 보상 지급과 함께 직권재심의 조속한 진행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가 올해 확보한 4·3 관련 예산은 국비 124억원으로 지난해 77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신규사업으로 4·3특별법 후속조치(33억원),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11억원)이 반영됐다.보상금 지급 신청은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생존희생자, 4·3희생자 심의·결정 순 등을 고려해 4·3위원회에서 지급 순서를 결정하게 된
제주도가 풍수해보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30%에서 15%까지 완화한다.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대설, 지진,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의 피해를 보장한다.보험료의 일부는 행안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며, 올해는 자부담 비율이 최대 15%까지 내려간다. 또한 기초·차상위 계층의 자부담은 8.1~11.25%까지 낮아질 예정이다. 보험 기간은 1년으로 주택(단독·공동), 상가·공장(소상공인), 온실(농·임업용)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정액보상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취·창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 ‘탐나는 인재’ 6기 참가자를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34세 중 가구중위소득 180% 미만이면서,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진로 실현에 관심 있는 청년이다.학력, 경력 등 별도 자격조건 제한은 없으나 최대 2년간의 프로그램 기간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평일 오전9시~오후6시)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모집인원은 총 75명으로 일반분야(도내외 기업 취업 및 창업가 육성) 60명, 디지털 분야 15명이내(도내청년 100%)이다.탐나는 인재로 선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