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14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제주의 오일장·상설시장 디자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구상나무 캐릭터 디자인을 주제로 공간, 시설물, 시각 디자인 분야 등으로 진행된다.제주 전통시장은 제주인의 삶이 깃든 장터로, 제주만의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자인 측면을 고려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한라
제주도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 사업을 3월부터 운영한다.제주도는 2022년 기준 도내 니트족(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을 1만9000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청년 가운데 11.5%를 차지한다. 도 관계자는 “실업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실업자로 규정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실업 통계도 전수조사를 하는게 아니어서 실질적인 데이터는 없다”며 “다만 니트족과 실업자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제주도가 용역 만능주의에 빠져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연구용역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어 향후 용역 발주 건수가 감소해, 예산 낭비 지적을 피할 수 있을까 주목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지역물류 기본계획, 제주 워케이션 지원 및 활성화 방안 수립 등에 있어 공직자들이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정책기본계획 수립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예산 절감 사례를 도와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기숙 예비후보(무소속)가 안전한 보행로를 약속했다.임 예비후보는 “아라동 지역은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통행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횡단보도가 적어 먼 거리를 돌아가거나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는 12일 서부중학교 신설 학교 부지 현장(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 일대)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송 위원장은 “서부지역 중학교 신설 사업 추진 현황 브리핑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기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관계 당국자 간 협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 제주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제주본부는 “제22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의 면면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또는 개헌 등을 비롯한 입법기관으로서의 본연의 공약은 없다”고 단언했다.이들은 이어 “도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인 포괄적 권한 이양, 특별지방정부로의 헌법적 지위 확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자치법, 균형발전 등의 목소리에 아예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과 교육위원회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1·2동)은 오는 1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늘봄학교와 지역사회 돌봄기관 협력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김 위원장은 “늘봄학교 정책은 학교 여건과 지역 돌봄 인프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운영되는 면이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김정득 전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이 ’늘봄학교 정책과 지역돌봄기관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주제 발표한다. 김 부의장은 좌장을 맡아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지역구에 대한 ‘깜짝 전략공천’ 이후 ‘제주홀대론’ 비판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이 진화에 나섰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제주도당사를 직접 찾아 도당 관계자들은 물론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제주시갑 주요 당직자들과 만났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그는 모두발언에서 “제주도는 2004년 이후 20년 동안 우리 당에서 국회 의석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제주도의 1석은 다른 지역의 10석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치를 부여했다.“도당에 와서 주요 당직자들로부터 당과 정부에 부탁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의 2024 K리그 홈경기 개막전에 제주도와 행정시 5급 이상 공무원들이 동원돼 논란이 일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400여 명도 홈팀의 선전을 응원했다.경기가 시작되기 전 오 지사는 감귤색을 연상시키는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축을 했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김학범 감독, 주장 임채민은 선수단을 대표해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청년과의 릴레이 간담회(Hear 위 Go)의 첫 번째 순서로 ‘생애 첫 투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위 예비후보에게 “처음으로 유권자로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귀포시내 횡단보도 추가 설치 △청소년과 청년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위 예비후보는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를 만나 뜻깊다”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 참여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정치, 책임정치를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5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발대식을 열고 한라타일 여성CEO 이미령 대표 등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한 인사는 ‘한평생을 서귀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온 사람으로서 정치교체만이 서귀포 발전의 해답이며, 이를 해낼 수 있는 것은 고기철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교체를 통해 24년 민주당 독주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후원회에
강순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당원 선출투표 결과에 따라 지난 2일 녹색정의당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후보자로 공식 인준됨에 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강 예비후보는 오는 16일 제주시 고마로 123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이후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이번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함께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제주’를 위해 3대 지역현안 및 7대 주요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게 후보자 검증을 위한 토론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경선과 국힘의 ‘듣보잡’ 인사 낙하산 공천을 언급한 뒤 “이번 선거를 액면 그대로 ‘민주주의의 꽃’으로 승화시킬 방편의 하나”라면서 상호간 투명한 검증 토론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토론의 장소와 시간, 의제, 방식 등과 관련된 모든 결정을 위임하며,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안을 모두 수용할 것”이라면서도 문 예비후보의 녹취록 공개에 대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주도 농아인협회와 제주시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어는 또다른 언어”임을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2016년부터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수어 중고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수어통역 바우처’ 제도 도입 등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전체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의 모습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고수목마(古藪牧馬)의 대표적인 장소 제주마방목지에서 옛 목축문화가 재현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오는 4월 27~28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2024년 제1회 제주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출입이 제한되던 마방목지의 문이 활짝 열린다.제1회 제주마문화축제에서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가 재현된다.부대행사로 입목 퍼포먼스와 천연
서귀포시는 시민걷기 활성화와 걷기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에 활용하고자 ‘탐나는 걷기’ 디자인 로고를 공모, 3개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지난 2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 전국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탐나는 걷기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282개 작품이 접수됐다.시는 디자인의 활용성, 심미성, 독창성, 대중성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전문 디자이너 심사와 2차 내부관계자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작품을 선정, 최우수작에게 200만원, 우수작에 100만원, 장려작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서귀포시
서귀포시가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서귀포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소규모 점포의 노후·불량 간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 신청을 접수했다.과도한 크기와 색채를 지양하고 주변과 조화롭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1개 업소 당 간판 디자인 및 제작·설치비의 50%, 재래시장은 70% 이내에서 보조하되 최대 100만원까지
제주시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를 방지하고, 시민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적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3년 생산된 지적영구보존문서에 대한 전산화 구축을 추진한다.전산화 구축은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 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측량결과도 등 총 5만 4000여 면을 데이터 베이스(DB)화 해 전산시스템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올해 전산화 구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근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 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선정된 용역사를 통해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자동차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의 제주지역 참여자가 매년 늘어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이 제도에 참여한 차량은 지난 2022년 1600여대, 2023년 2599대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환경공단은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차량을 할당하는데, 제주지역 참여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올해 제주에 배정된 차량은 3359대(제주시 2183대, 서귀포시 1176대)로 전년에 비해 760대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보통 1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상생의 제주역사 세계화 등을 이끌어갈 신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김종민 제주4·3위원회(중앙) 위원(63)을 11일 임명했다. 김종민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취재반 활동을 시작으로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요 경력으로는 제주4·3위원회 전문위원과 4·3평화재단 이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