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가 외국인 도보여행자와 교류하며 제주올레 길을 안내할 자원봉사자 ‘워킹메이트(Walking Mate)’ 5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워킹메이트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들이 제주올레 길 특정 코스를 외국인 도보여행자들과 함께 걸으며 제주 역사와 문화, 올레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올레는 작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올레길 6코스 시작 지점인 쇠소깍 다리에서 출발해 종점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외국인 도보여행자를 위한 ‘워킹메이트’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워킹메이트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지난 20일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중회의실에서 2024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 노사민정 주요 기관·단체 실무책임자 및 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제주노사민정협의회의 전년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올해 운영 개요를 공유하고, 취약근로자 지원사업 등 제주지역에 맞는 노사민정 협력 특색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제주노사민정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주도가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 5명을 파견한다.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보의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해달라고 지난 2월 28일부터 3차례에 걸쳐 건의한 결과, 21일자로 파견을 승인받았다.이에 제주지역 의과 전공 공중보건의사 20명 중 5명의 공보의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4주간 배치돼 근무하며, 파견
제주관광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고객 만족 경영 최고기관에 선정됐다.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1.13점으로, 전국 관광공사군 및 도내 공기업 1위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조사를 통해 진행됐다.그 결과 제주관광공사는 서비스 환경 91.28점, 서비스 과정 91.81점, 서비스 결과 91
제주도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20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진행했다.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범죄 위기 상황을 스스로 깨닫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과 호신술 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낯선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때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과 낯선 사람에게 끌려갈 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호신
제주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자들에게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0일 상공인 대표단을 구성해 총선 후보자들을 만나 ‘제주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하며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이번 제언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지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조속 추진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중대재해처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해 호텔 사업과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eju Air Service, JAS),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케이아이에스(AKIS)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이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결 기준 1조7240억원의 매출액과 16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은 그간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기존 항공사업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사업·IT 등 보유 자원 간
제주산 메밀 생산량이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원도산에 비해 명성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메밀 제품 패키지를 개발해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1665㏊로 전국 2259㏊의 73.7%, 생산량은 1264t으로 전국 1982t의 63.8%를 차지할 만큼 제주는 명실상부한 메밀 주산단지다. 하지만 제주산 메밀은 도내 가공시설 부족과 소비자 인식 부족, 강원도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음료, 면류, 묵, 유산균 등 다양한 메밀 가공제
오리온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는 SNS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까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의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직접 추가 버튼을 누르고 물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진 등을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1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팩(20병)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오리온그룹은 음료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예술 교육이 병행된다.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은 올해 운영 목표를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자연 속 어울림 교육’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과제를 추진한다.주요 운영 과제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 환경 교육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예술 영재교육 △행복을 더하는 평생교육을 추진한다.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교육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31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역사 교실은 전년도 운영결과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주 의병항쟁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 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학교가 소재한 지역 관련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명예 교사를 배정했다.
청소년 마약, 사이버 도박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 교육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남근 의원(국민의힘·비대표)은 “제주에 보고된 바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청소년 마약과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후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마약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서, 도박은 창의정보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로 합쳐서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근래 언론 기사 중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불법 도박에 관여돼
제주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시인 김순이 전 제주문화원 원장을 20일 위촉했다.김순이 신임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 ‘마흔살’ 왜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김순이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 발굴 및 추천 등 제주문학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됐다.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텃밭) 체험 등 총 8개의 프로그
이 지구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들은 각자 모두 특별하다. 이런 특별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뮤지컬이 공연된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 19일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가족 뮤지컬로 어린이는 그 존재만으로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사고뭉치 소년 펀치넬로가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루시아를 만나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JEMU)에서 제작 지원한 뮤지션 디지털 싱글앨범 ‘They’ve Got Nothing On You’를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이번 3월 앨범은 매력적이고 보이스한 음색이 돋보이는 제주 뮤지션 이레의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이다.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2023년도 프로듀싱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메이저리거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으로 ‘They’ve Got Nothing On You’란 곡을 처음 선보였으면 컴필레
장애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가족 중 누군가 한 명은 온종일 돌봐야 하는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의 경우 자식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세상을 뜨는 것이 소원이라는 얘기도 종종 들려오곤 한다.제주지역 발달장애인부모 단체를 포함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해 11월 15일 제주도청 앞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 2023 전국 오체투지’를 개최한 뒤 전국 12개 시도에서 오체투지를 이어갔다.이처럼 전국의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보통의 비장애인들과 꼭같은 삶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그는 정치가 이렇게 어려운 줄도, 정치(인)이 이렇게 대중에게 미움 받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소위 ‘모든 걸 다가진 사람’이 굳이 왜 정치라는 어려운 길에 발을 들였냐고 묻자 “정치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정치는 보람된 직업”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중, 유권자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제가 언제까지 정치인을 할 수 있을지, 몇 선을 해서 무슨 역할을 할 지는 무의미하지만,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예비후보(국민의힘)가‘축구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약속했다.그는 “제주시 인구는 2022년을 기해 줄고 있지만 아라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이에 걸맞은 체육시설은 전무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축구와 풋살클럽, 배드민턴 클럽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민 모두가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체육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예비후보(진보당)가 제주형 병의원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는 제주도를 아우르는 연계 협력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라며 “제주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간의 연계 협력체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주도가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만드는 데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제주에 맞는 제주형 보건의료체계를 구현하는데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