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심 걷기 활성화를 위해 ‘하영올레’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 원도심에서 운영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 11일 개장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을 같이 걸으며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상설프로그램은 ‘빛의 하영’을 기반으로 주요 관광 명소를 연계한 2개의 코스로 구성, 2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자는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
서귀포시가 각 경로당별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건강 백세 경로당’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152개 전 경로당별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운영 실태 조사를 마치고 경로당별 1개 이상의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건강 백세 경로당 프로그램 제공에는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제주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서귀포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및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가 참여하
제주시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올해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매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단, 하계 기간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에는 상·하반기 운영 일정에 맞춰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공모에서는 상반기 거리예술제에 참여할 25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공연 참가 희망자는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봄철 산악 안전사고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 봄철에는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 등 탐방객이 급증하기 때문이다.토·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했다.원인별로는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
제주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심화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24~25일 이틀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트랙룸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제주 토양과 비료 바로쓰기 △스마트팜의 목적과 구성원리 △제주의 약용 작물와 자원 식물 △친환경 농업의 이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주요 아열대과수 △제주 농업의 이해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교육 대상 인원은 40명으로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jungsh90@korea.kr)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최근 강진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대만에 깊은 위로와 함께 피해 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협회는 해외의 관광관련 기관·단체 41개소와 우호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만과는 1979년 화련현관광협회를 시작으로 대만관광협회, 가오슝시관광협회와 상호 관광 동향을 공유·논의하거나 행사 등을 협력하고 있다.협회는 지난 3일 강진 발생 후 각 기관에 위로의 마음과 안부를 물었으며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협조하겠다는 연락을 교환했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을 보관하는 대리점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7분경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한 자동차 부품 대리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한 신고 건수만 136건의 대형 화재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방헬기와 소방 차량 20여 대가 동원된 끝에 두 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리점 건물 5동 중 사무실 1동을 제외한 창고 4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에서 9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적용 기간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기간에 한하며, 대상 환자는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한다.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경증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제주도공공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 읽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독서문화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12일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운영되는 도서관 주간에는 한라도서관의 ‘제주공공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 및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독임(多讀林)(14일)’, 서귀포 도서관운영사무소의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13일)’ 행사를 비롯해 16개관에서 78개의 다채로운 책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60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책을
제주도가 지방세 이월 체납액 820억원 가운데 378억원(3년간 징수한 평균 금액)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 대응한다.도에 따르면 820억원 가운데 1억원을 초과한 체납자는 74명으로 이들이 251억원을 차지한다. 체납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에 따르면 경기 상황에 따라 부과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납액은 지난 2021년 817억원에서 2022년 677억원, 2023년 820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은닉재산 추적 징수, 체납 처분 면탈 혐의자 형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위한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현재 제주TP는 421대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한 가운데 전기차 3만9534대가 제주도내 보급되는 등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제주TP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해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실증 참여기업 모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전시회 △지식재산권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관광숙박·음식점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도와 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주 지역형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숙박·음식점업 노동자의 안정적인 일과 생활 여건 마련을 위해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은 단시간 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의 단시간 및 유연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 대상 지원사업이다.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선정된 기업에 월 60만원(최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오는 24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제주항공의 무안~제주 노선은 24일부터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55분, 화‧토요일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40분 출발 일정으로 운항한다. 5월 1일부터는 수요일 오전 7시40분 무안 출발 항공편이 추가된다.제주항공은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 가능한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을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포함 편도 총액 기준 4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항공권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과 함께, 도민들을 위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 도민들께서 저와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지역 일자리를 지탱하던 벤처기업 투자, 사회적경제, R&D 예산 삭감에 대한 심판”이라며 “야당 인사들에겐 수사와 기소를 남발하고 측근들은 살뜰히 챙기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권 행사다. 제주를 홀대하고 도민들
읍면지역 주민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건립된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오랫동안 문을 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국가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47억4500만원을 투입, 2023년 1월 대정읍 상모리에 민간협력의원·약국을 준공했다.이어 서귀포시는 작년 3월 처음 사용허가 입찰을 실시했다. 응찰자가 없어 3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해 8월 4차 입찰에서 서울 소재 정형외과 원장이 낙찰을
제주도의원 사상 첫 진보당 당선자가 배출됐다.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서 양영수 진보당 후보(49)가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자 민주당은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양 후보는 민주당과 선거연대를 통해 ‘민주당-진보당 단일후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걸며 선거운동에 나섰다.민주당 전 도의원의 비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아라동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아라갑·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할 정도로 민주
이변은 없었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7대 총선 이후 내리 6번째 싹쓸이로 끝이 났다.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정치교체’, ‘인물교체’를 내세우며 최후까지 읍소 전략으로 대응했지만 ‘정권심판’이라는 시대정신을 꺾지는 못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이미 승기를 잡았다. 제2공항 문제로 어느 정도 경합이 예상되던 서귀포시에서도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유롭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 결과 제주시갑 문대림 민주당 후보는 60.3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문대림(58) 당선인은 5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의 꿈을 이뤘다.문 당선인은 10일 오후 10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영광의 결과를 안겨준 제주도민들과 제주시갑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통하는 정치, 현장의 정치, 성과의 정치로 보답하는,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문 당선인은 앞으로 국회 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때로는 협상하고 설득하며, 때로는 투쟁하면서 제주에 대한 홀대 기조를 바꿔나가겠다.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일
기표소 입구 찾아 한바퀴 돌기도투표자 SNS 공유 재발 방지 조치◯…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제주시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투표자가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공유한 것이 발각된 이후 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일부 투표자들이 기표에 애를 먹는 풍경이 연출했다.10일 오전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투표소의 투표참관인들에 따르면 기표소 입구가 진행 방향의 정면이 아닌 오른쪽에 위치해 이를 찾지 못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한 바퀴 돌고 나서야 입구를 찾아 겨우 기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현장을 지켜본 결과 이러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 위성곤에게 한 번 더 일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당선을 확정지으며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56)은 당내 중진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위 당선인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김재윤 의원에 이어 서귀포시의 3선 국회의원으로 ‘검증된 일꾼’임을 인정받았다.위 당선인은 당선을 확정지은 직후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간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였다”고 말한 뒤 “이대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