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해 특허청에 지정서 캐릭터 저작권 및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 업무를 표시하는 일종의 상표다.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한 권리, 관련 홍보 및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도는 지난 15일부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기존의 플라스틱 지정서를 큐알코드가 삽입된 새로운 스티커형 지정서로 교체하도록 총 189개소(도외 53, 제주시 11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제주지역 후보들이 거의 윤곽을 드러내면서 각종 공약도 날마다 쏟아지고 있다.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에서부터 정치·경제·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약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교육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공약 제안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의회 미래제주 원내교섭단체(대표 정이운 교육의원)가 제주지역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한 ‘교육분야 정책공약 제안서’는 모두 6개 항을 담고 있다.‘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부제로 내건 제안서에는 △제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건축가 출신이다. 좌중 앞에서는 말을 ‘하기’보다 ‘듣는’걸 더 좋아한다. 그런 김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내놓은 공약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일을 해소하는 이른바 민생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평소 겪는 고충을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민생 돌부리 뽑기 공약”을 전략으로 내걸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거창한 명분과 구호가 섞인 정책도 좋지만 주민들이 피부와 와 닿는 실용적인 정책을 만드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선 제주시 동부권에 신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무소속)가 ‘어린이공원 확충’을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아라동 전체 지역에 조성된 어린이공원 13곳 중 11곳이 아라동갑 지역에 집중돼 있어 아라동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주도 ‘어린이공원 등 조성 및 지원 계획’에 아라동을 지역의 어린이공원 확충을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가 ‘2024년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 철거 지원사업’을 4월 5일까지 공모한다.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대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4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지난 1월 22일 1심 재판부는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인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다른 판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오 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검찰과 무죄를 주장하는 오 지사 간 법리 공방도 치열할 전망이다.1심 재판부는 오 지사에 대한 재판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법인의 자금으로
낚시어선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적발된 낚시어선 불법 단속 건수는 총 30건이다. 이중 음주 운항은 11건으로 전체 37%에 육박한다.2021년 14건, 2022년 11건, 2023년 5건으로 매년 줄고 있지만, 최근 잇단 어선 전복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음주 운항과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 등은 안전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이에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월까지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제주시 도두동 신사수마을 주민들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증설)사업으로 소음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반발했다.제주시 도두동 신사수마을과 생존권사수 투쟁위원회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주민동의 없는 배출 굴뚝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구를 낀 신사수마을 앞에 높이 45m 굴뚝이 설치될 경우 향후 악취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들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악취, 비산먼지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악취 배출 굴뚝 공사가 코앞에 있다”며 “현재 설
제주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총선 출마자들에게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통합교육권-노동권 보장’ 정책 등의 반영을 요구했다.제주장애인 부모네트워크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10 국회의원 선거 정책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을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2022년 발표된 ‘제주도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방향’에 따르면 도내 발달장애인 중 44.3%가 부모로부터 자립해 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자립한 발달장애인은 7.2%밖에 안 된다”며 “가족이 비극적 죽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작년 제주지역 소매 판매 규모가 6.3% 감소하면서 풀뿌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위 예비후보는 이에 “지역 풀뿌리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 등 중·소자영업 자영업 정책을 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특히 지역화폐 활성화를 강조했다.한편, 오대익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위성곤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제주민예총은 4월 2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76주년 4·3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야제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흩어진 사람들)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이번 전야제는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희씨의 춤 공연, 광주 프로젝트 중찬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의 ‘4·3을 노래하다’ 공연이 마련된다.2부에서는 지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한여농)와 간담회를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받은 뒤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비료·사료값 지원을 비롯해 농가 시설 투자를 위한 대출 지원 등 제주농가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가 제주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제주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지역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창발식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제주 문학의 특징과 가치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대중성과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제주문학과 함께하는 대화적 상상력’은 작고 시인인 김광협 시인, 강통원 시인, 양중해 시인, 문충성 시인, 한기팔 시인의 대표적 시집의 바로 읽기 등을 통해 시의 특징과 지향했던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김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의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총선 필승과 ‘활력 넘치는 제주’를 일구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김 예비후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바라보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도민들의 애환을 살피겠다
우당도서관은 올해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사업인 ‘북 큐레이션’과 ‘동네책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내 책방 15곳을 오늘(20일)부터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북 큐레이션은 우당도서관 1층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방의 취향과 가치가 담긴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동네책방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동네책방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작은 음악회 등 책방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별 문화 활동 거점으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제주도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제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3인과 함께 제주4·3평화공언 위령제단에서 4·3영령을 기리며 제주를 위한 좋은 정치를 다짐했다. 그리고 참배 후 수행원 없이 제주4·3평화기념관 전시실과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문 예비후보는 이후 민주당 도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76주기 추념식 참석을 호소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어 “올해 4월 3일 하루만이라도 진보·보수, 여·야 정치권을 구분 짓고 편 가르기를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해 운영한다.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은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비전을 ‘미래의 꿈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융합과학 영재학급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초등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되며 현재 15명을 선발한 상태다.융합과학 영재학급에서는 주로 물리, 공학, 환경을 융합해 전자기학이론 및 실험,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과학 영상 스토리텔링 교육에서 프로젝트 중심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핵심 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9일 새봄 새 학기 맞이 ‘늘봄 작은 음악회’를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김광수 교육감,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교육청 및 제주도청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1월 1일 창단한 전국 최초 공공분야인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의 공연으로 진행됐다.특히 공연은 점심 식사 후 여유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교육청과 도청 양 기관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주회에 참석한 김광수 교육감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문화공연이지만 도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제주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고배를 마셨지만 다음 지정기간인 제6기(2027~2028년)를 목표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움직이며, 관련 법과 규칙에 조항을 못박아 넣는 등 제주를 단일 권역으로 이끌어낼 사람은 힘있는 여당 의원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어 “강원도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있어 강원지역 2곳이나 유치했지만 우리 제주는 야당 의원들이 목소리 높여 지정해 달라고 볼멘소리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9일 도교육청 앞에서 열악한 환경 때문에 직원이 구해지지 않는 학교급식실 결원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지부 측은 정규직 노동자가 떠나거나 부족한 자리를 비정규직 노동자로 채워지고, 또다시 구인 공고를 올리지만 미달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해결책 하나 없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교육 당국을 비판했다.198만6000원인 기본급, 여기에 급식비 15만원과 위험수당 5만원이 전부인 현 상황에서 신규직원이 채용되더라도 노동강도에 비해 너무 적은 월급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