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봄철 농약 살포 시기를 맞아 하천과 바다 등 공공수역에 농약·유류를 무단 방류하는 등의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하천 등 공공수역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유류 등 유해물질의 무단 방류 행위 계도, 미나리류 등 영농부산물 배수로 투기 행위 단속, 농경지 인근 수계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관내 주요 하천 순찰을 병행한다.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유류의 안전관리 및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고의적인 수질오염 행위 적발 시에는 행위자에게 수질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법인지방소득세 대상 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etax)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본점(주사무소) 소재지로 신고해야 한다.다만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별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내국법인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0.1%p 인하됐다.또 법인지방소득세
전국 최초의 황토 어싱광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기존 저류지 사면 암석 사이 공간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3600여본을 식재,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서귀포시는 △봄에는 돌단풍, 수선화 △여름 별수국 △여름~가을 니포피아, 코스모스 △가을~겨울에는 가우라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초화류 등을 식재해 기존 황토 어싱광장에서 걷고 느끼는 촉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이번 식재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드디어 윤석열 정부의 향후 3년을 좌우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이했다. 여야가 사활을 걸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었겠느냐만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내걸었다고 보여진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정권 심판론, ‘3년은 너무 길다’ 등을 내세워 여당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조 심판론 등으로 맞서면서 극단적으로 대치하고 있다.여야 모두 상대방이 국회를 장악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함에 따라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선거 투표율이 31.3%로 총선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유권
지난 5·6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여지 없이 투표지 관련 불법 행위가 발각돼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오늘(10일) 실시되는 본투표에서도 이같은 행위가 발생하면 처벌의 대상이 된다. 도선관위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 시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하면 안 된다.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가능하다.투표지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이번 선거는 제주를 20년 동안 방치했던 정치 세력에게 또다시 4년을 맡길 것인지, 능력 있는 깨끗한 일꾼이 새롭고 희망찬 제주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고 후보는 “민주당 독점 20년, 제주의 경제는 너무나 피폐해졌다”, “민주당의 후보 선출 과정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두 후보간 사적 내용이 담긴 전화통화 녹취를 공개한 사건은 제주의 정치 수준을 한참 떨어뜨린 최악의 막장 경선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고 후보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0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에서 청소차 운전원들과 만난 뒤 “아침에 일어나 집 밖으로 나섰을 때 만나는 깨끗한 거리 뒤에는 시간을 잊은 땀과 노력이 있다. 그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제주의 하루를 꽉 채우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되새기겠다. 그 수고가 더욱 빛나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문 후보는 이어 정실입구교차로에서 아침 인사를 하며 “내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대망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230개 등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한 각 지역구 후보들과 각 정당은 최종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4·10총선은 야권에서 ‘정권 심판’을 앞세우고 있다.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월 10일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투표로 (윤석열
서귀포시 중문면 회수마을은 4·3 사건으로 45명(지난해 12월 기준)이 희생된 지역이다.당시 중문리에는 서청특별중대가 주둔했다. 1948년 10월 17일 포고령 선포 이후 당시 제주 주둔 사령관이었던 송요찬이 조직한 부대로 악명이 자자했다.이들은 북한에서 내려온 청년들이어서 제주도의 사정도, 말(방언)도 몰랐다. 당시 제주 언어는 제주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소통 자체가 어려워 이로 인한 희생도 상당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무장대에 의해 중문면사무소와 중문학원 인근 주택까지 불타고 경찰관 2명이 숨지자 주민 모두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누가 민의의 전당인 제주도의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이번 보궐선거 출마자들은 김태현(국민의힘), 양영수(진보당), 임기숙·강민숙(무소속) 후보 4명으로 저마다 본인들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일부 후보들은 총선과 마찬가지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치열한 정책 대결 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태현 후보는 양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과 강 후보의 탈당 전력을 문제 삼았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양 후보가 SNS 단체 대화방에 “2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2024년 찾아가는 자아탐색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32교 193학급이다.학생들의 진로 인식 첫 단계인 ‘나나나’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해 개발했다.‘나’소개하기, ‘나’탐구하기, ‘나’가꾸기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중요한 가치를 찾아 자신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이 밖에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자아 찾기 책 보따리, 진로 융합 독서토론, 신산업 분야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에서는 지역 문화생활 발전 기여를 위해 ‘비짓웹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비짓웹툰이란 제주웹툰캠퍼스로부터 지원사업을 받아 제작된 웹툰콘텐츠를 도서관, 호텔 등 제주도 내 소재지에 찾아가서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전시를 통해 제주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전시장소와 전시기간은 헤이서귀포호텔(4월 8일~4월 30일), 서귀포시중앙도서관(5월 1일~5월 31일), 서부도서관(6월 17일~7월17일), 삼매봉도서관(8월 6일~9월 5일)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우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4 알면 꿀잼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육 가족으로 500명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자유 입장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오페라에 대한 작곡가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성악가 12명이 들려주는 웅장한 오페라와 퍼포먼스 공연으로 학생, 교육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과 감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종희 기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예술과 실용으로 재탄생한 꽃의 변신을 다룬 ‘블루밍 아트(Blooming Art) 박천희&박천주’ 작품전을 오는 2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휘황찬란한 화훼장식을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며 “홀로 핀 장미보다는 장미 곁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도립무용단은 어제(9일)부터 7월까지 제주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무용교육’을 운영한다.찾아가는 무용교육은 도내 무용인구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2023년 장전초등학교와 더럭초등학교에 도립무용단 전 단원이 교육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 125명에게 한삼춤, 부채춤, 강강술래 등을 가르친 바 있다.올해는 제주도 노인복지관에서 제주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장고춤, 화관무, 부채산조, 한량무 등 4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과 구체적인 협
일반여성이 지역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어촌계 가입비와 해산물 거래를 하는 수협 조합원 가입비 등 3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여성의 독특한 직업군인 해녀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신규 해녀 양성이 쉽지 않은 이유다. 힘든 직업을 기피하는 성향과 더불어 경제적인 장벽도 신규 양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해녀 수는 2839명으로 지난 2022년 3226명에 비해 387명(11.9%)이 줄었다.이 가운데 30세 미만
농협중앙회 제주검사국은 지난 9일 애월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지역 농·축협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횡령, 비리, 직장 내 괴롭힘, 성비위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내용과 임직원의 사건·사고 대처 자세에 대한 상세 교육을 실시해 애월농협 임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윤행진 농협 제주검사국장은 “앞으로는 잘못된 관행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은 과감히 바로잡아 나가고,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고객 및 지역 농·축협에
농협 제주본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농협조공법인)은 지난달 29일 농협 제주본부 중회의실에서 제주산 깐마늘 판매활성화에 기여한 이마트(바이어 조광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마트는 제주농협조공법인과 협력해 2022년 103t(9억1000만원), 2023년 225t(15억800만원)의 제주산 깐마늘을 판매했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농협조공법인은 2020년부터 이마트와 협력해 햇마늘 출하시기, 김장철에 대규모 깐마늘 판촉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깐마늘 이외에도 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제주산 겨울채
제주 성안올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다.문체부와 공사는 9일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제주 성안올레는 천년의 유산 제주성 내 제주시 원도심 올레길로, 제주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옛 마을자원과 먹거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성안올레 상설 도보프로그램, 걷기 축제
서귀포시가 민관협력의원에 대한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 5번째 민간협력의원 입찰공고를 냈는데도 끝내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1일 대정읍 상모리 소재 민관협력의원 1~2층 885㎡(주차장 별도)를 최소입찰가액 2261만원으로 입찰에 부쳐 9일 오후 개찰한 결과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처음 입찰에 나선 지난해 3월 이후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운영시간의 경우 당초 1년 365일 야간(오후 10시까지) 진료에서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로 완화하고 평일 중 1일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