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지난 7일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오현고1), 이승헌(신엄중3), 박중화(조천중3)군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세균 안전성과 적정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잔류 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과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를 포함한 8개 항목을 검사한다.가정 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상하수도본부로 전화(수질검사팀, 064-750-7868)하거나 물사랑누리집(http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 및 남편을 대상으로 월 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올해에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태교, 건강한 출산, 모유 수유, 신생아 관리의 영역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오는 13일에는 임신부의 출산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출산 준비 교육을 준비했으며 27일에는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이 밖에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한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요가, 베이비 마사지 등이 마련돼 있다.특히 9월에는 서귀포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손영석)는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와 공동 주최로 8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디아스포라의 다양성과 문화유산: 과거와 미래를 맞이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재일제주인센터와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학술교류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심포지엄은 5개 주제 발표로 이뤄지는데 △북송재일동포 일본인 처의 적응과 실천(이주희 호주 국립대학교) △디아스포아의 “선물”: 제주 감귤나무의 사회사(권준희 교수)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신학기를 맞아 제주학생 공교육비 경감 최소화를 위해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 올해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 급여 지원단가 인상 등이다.보편복지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를
서귀포시가 기초학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7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4년 공감·새로운 생각, 성장하는 서귀포시 교육’의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올해 주요 업무 핵심과제로는 △기초학력 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학생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 교육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한다.지난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새롭게 구축된 ‘학습종합 클리닉 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7일 오전 제주시 제주항 5부두에서는 시멘트 하역작업이 한창이었다. 부두에 접안해 있는 시멘트 전용선에서는 선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지상에서는 시멘트 운반 차량인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는 시멘트를 싣고 차례대로 제주항을 빠져나갔다.뿌연 먼지가 폴폴 날릴 법한 작업 현장에서는 시멘트를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시멘트 전용선에 밀폐형 하역장비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 장비를 통해 전용선에 실린 시멘트가 BCT 차량으로 옮겨지는 방식이다.먼지 사이로 시멘트를 싣기 위한 BCT 차량들이 뒤죽박죽 엉켜
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시는 지난해 차량 1699대 보다 28% 증원한 2183대를 선착순 모집한다.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 계기
불법 사행성 PC게임방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관내 PC게임방에서 업주와 종업원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사행성 게임방에 대한 첩보를 입수, 해당 업소의 무등록영업 및 등급 미필 불법 게임물 제공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일 현장을 급습해 PC 8대를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민생을 위협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PC방 근절을 위해 지속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고 판매한 제주 식당 7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설 명절 원산지표시위반 특별 단속을 통해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식당 7곳을 적발했다.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했다.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의 총 물량은 4628㎏으로 추산된다.자치경찰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
서귀포시는 지난 6일 효돈동 소재 하효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유관기관 단체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사진이날 민방위훈련은 지역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성화 재난을 고려해 재난상황 시 대처 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건물 화재를 주제로 재난 상황 전파, 주민대피, 화재진압, 피해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훈련에는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오의실), 효돈의용소방대(대장 강갑훈, 오금숙), 하효노인회(회장 오순명) 등 민간단체와 효돈119센터(센터장 김영삼), 효돈동주민센터(동장 오문정
제주도가 도내 공유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PM)의 불법 주·정차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제주 공유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신고방)을 8일부터 운영한다.신고방에는 도민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된 공유기기를 직접 신고하고, 해당 민원의 수거와 조치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신고방은 24시간 운영해 각 업체 상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느 때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오픈채팅방에는 자전거·PM 담당 공무원, 공유업체 담당자, 민원 신고자 등 1500명까지 입장
제주4·3희생자 추념 기간이 오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불거졌던 역사 왜곡의 불씨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5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제주 4·3은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강조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시각이다.더군다나 이번 4·3추념식은 총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정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지난해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던 김재원·태영호 국회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의 클라리넷, 오케스트라·앙상블을 지도하는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 피아노 이수미 교수가 제주를 방문해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교육 협력 활동은 지난 2019년 제주도교육청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간 체결한 교육 교류 합의에 따른 것으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으로 잠정 중단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인희숙)은 제주어를 활용한 합창단과 뮤지컬단의 단원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이번 오디션은 제주어 합창과 제주어 뮤지컬 단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합창단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까지, 뮤지컬단은 도내 초등학교 1~6학년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 후, 이달 30일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내달 3일 오후 2시에 제주학생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제주어를 활용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제주인으로서의 문화감수성 및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제주에서 잇단 해양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구조역량 강화 팀워크 훈련을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서귀포해경 소속 경비함정 11척 12개팀, 파출소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구조장비 및 시스템 운용법 △관할 위험구역 등 지형지물 숙달 △팀워크 향상을 위한 상황 대응 훈련 등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팀워크 훈련 종료 후 교육훈련 결과를 분석해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통해 상황 대응능력 향상하고 구조 현장에서 구조자의 안전과
실종 신고된 중증지체장애인이 새내기 경찰에 의해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이유지 순경은 휴일날 개인 일정으로 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대기하던 중 공항 화장실 인근을 서성이는 실종자와 비슷한 40대 남성을 발견했다.이 순경은 가까이 다가가 실종자임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신분임을 밝힐 시 이 남성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이 남성은 연동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이는 이 순경이 전날인 지난 4일 야간근무 당시 관내 미종결된 주요 신고 내용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교통시설물 1892개소(신호기 1086, 경보등 532, ITS 시설물 274)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혼잡 등 1차 문제와 누전·합선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배선상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상태 확인 △감전에 대한 보호를 위한 접지저항 측정 등이며,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오광조 자치경찰단 교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개학기를 맞아 6일 동홍초등학교 일원에서 스쿨존 안전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자치경찰단, 서귀포경찰서, 서귀포교육지원청, 동홍초등학교, 주민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어린이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행안전 지도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이순호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사소한 교통법
개인 중고물품 직거래 과정에서 1900만원 상당의 고가의 명품 시계를 훔쳐 전당포에 처분하려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19)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경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시계를 팔겠다는 B씨와 연락해 만나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물품을 건네받은 뒤 도주했다.경찰은 신고 두 시간 만에 전당포에서 시계를 처분하려던 A씨를 검거하고 피해품도 회수했다.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 2명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건 발생 3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