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시험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교육청은 19일 ‘수능 시험장학교 담당자 회의’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 안정적으로 수능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담당자들에게 철저한 시험장 준비를 안내했다.특히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험장 파견 감독관들이 도내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 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시험 준비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안전한 시험장 운영을 위해 전문성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5급 승진임용 예정자 11명을 확정 19일 발표했다.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교육행정 7명, 사서 1명, 공업 1명, 시설 1명, 간호 1명이다.이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승진자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임용 순위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승진임용된다.다음은 5급 승진임용 예정자.▲교육행정 △강원근(교육예산과) 고경택(제주중앙여중) 김미숙(정서복지과) 김태완(교육행정과) 박금열(대정고) 오미자(서귀포여고) 한수정(중문고) ▲사서 △김수범(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 본선 대회(이하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9월 전국청소년을 대상으로 41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2명 총 24명이 경연에 참가한다.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주4·3을 역사적 진실과 교훈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야기 △4·3에 대한 개인적 체험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 △4·3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 등을 통해 4·3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 △일
제주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비율은 전국 최상위권임에도 1인당 예산은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라살림연구소가 18일 발표한 2022년 지역별 특수교육 예산 현황에 따르면 제주도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비율은 2.13%로 충북 2.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도내 전체 학생 8만6817명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1845명으로 1인당 특수교육 예산액은 2775만원이다. 이는 1인당 예산액이 가장 많이 편성된 세종시의 5704만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전국 평균은 3224만원으로 제주보다 예산액이 적은 지역은 인
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제주교육청은 △국가시책사업 미래인재 양성 영역의 6개 지표 △국가교육 책임 강화 영역의 9개 지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영역의 5개 지표 등 총 20개 지표 중 올해 시범지표로 결과 값을 산출하지 않는 3개 지표를 제외한 17개 지표에서 모두 지표 기준을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시‧도교육청 평가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시‧도교육청 책무성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시책 평
제주도교육청이 앤데믹 시대를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3 교육현장의 보편적 국제화 사업 해외 교류학교 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에 따른 것이다.이 사업은 도교육청과 APEC 국제교육협력원(IACE)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교육현장의 보편적 국제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하도초등학교, 위미초등학교, 중문고등학교 교장 및 교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교류활동 점검, 교류 지속과 확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대만 교육부
제주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주변에 신·변종업소와 유흥·단란주점 등의 시설이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7년 2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호·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불법 금지시설 운영이 금지된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역사 교과서 집필 주요 출판사를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에 제주4·3이 기술되도록 요청했다.오정자 제주도청 정책기획실장은 출판사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4·3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진실규명, 희생자 명예 회복, 배·보상, 세대 전승 교육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무엇보다도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기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도교육청이 출판사 관계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제주형 교육복지 사업(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업)’ 수혜율이 울산,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도교육청별 사업 평균 수혜율은 57.9%인 가운데 제주와 울산, 대구는 100%를 달성했다.제주도교육청의 사업은 타 시도의 일부 학교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는 달리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교 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조직해 복합적 위기(기초학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제주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 총 116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해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립 평균 경쟁률은 일반 10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3.88대1, 장애 10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0.7대1, 사립은 일반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평균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3일 1차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11월 11일 제1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이 무산될 경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우여곡절 끝에 학교 부지를 매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에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평가도 있지만, 시굴 조사를 통해 문화재가 발굴될 경우 학교를 준공하는데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동)은 11일 제421회 임시회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후 1년간 문화재 발굴에 들어가는데 만약 보존 가치가 큰 유물이 나온다면 학교 준공 추진은 어렵다”며 “서부중
연간 5억원 가량의 혈세를 투입해 가동 중인 제주도교육청 ‘오라청사’ 효율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일 제421회 임시회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라 청사 효율성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도교육청은 제주시 연동 본청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계약해 오라청사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이곳에는 학교안전공제회, 기초학력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고교학점지원센터, 진로학업설계실, 특수교육지원실, 3개의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이 “학교 밖 폭력은 경찰이 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현장 교원 간담회에서 ‘학생이 비행이 있으면 동일 기준을 갖고 제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전담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린 데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을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노조는 이와 관련해 “‘학교 내외’라는 광범위한 범위로 인해 방과 후, 방학 등 모든 장소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 제33대 회장에 서영삼 남녕고등학교 교사가 선출됐다.지난 5일 제33대 회장 선출 선거는 지난 5일 진행됐는데 서 신임 회장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되며 당일 취임이 이뤄졌다.서 신임 회장은 “30여 년간 교사로 근무하면서 회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가 행복한 교사, 존경받는 교사로서 학생들과 같이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서 신임
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10명으로 현악기 5명, 목관악기 2명, 금관악기 1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이다.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고용・운영은 전국 최초이며 장애예술인의 공공기관 일자리 모델 개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채용된 단원은 공연을 위한 악기연주와 학생・교직원 등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응시원서는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에서 접수받으며, 이메일(bon13@korea.kr)로도 가능하다.채용시험은 11월 1일 1차 시험(서류 및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추진하고 있는 ‘모교 일반고 전환’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는 제주도교육청이 의뢰한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진이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고등학교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특성화고 체제 전환 등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여상 총동창회는 ‘기존 특성화고 체제전환=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등식이라고 해석했다.지난달 26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고교 신설’에 대한 뾰족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를 초청해 제주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우리 아이를 위한 공교육 바로 알기’특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EBS가 주관하며 사전신청( https://org.jje.go.kr/hakbumo)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 교수는‘쳇GPT 교육혁명’,‘디지털 시대와 4차 사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의 시대’,‘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교육’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장, 창의교육거점
제주대학교는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손영석 부교수가 한국일본어학회에서 개최한 제4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일본어학회는 2년에 한 번 일본어학연구와 일본어교육 발전에 공허한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손영석 부교수는 지난해 9월 일본어학연구 제73집에 게재한 ‘뉴 미디어 시대의 자연어 데이터베이스 구축-영상KWIC 자동생성 기술을 중심으로-’를 통해 개인단위로 대규모 발화장면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음과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언어연구와 외국어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해 학술상을
제주의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이 모색될 예정인 가운데 고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16년도부터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학교 특화 프로그램비 지원, 학교운영경상경비 추가 지원, 원어민 수업 시수 확보, 교무행정지원인력 배치, 통학구역의 신축적 운영 등을 지원해 오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원도심학교의 학생수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최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원도심학교와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힌 것도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공립 중등학교 교사 126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공립 중등 신규교사 선발과목 및 인원은 국어 등 20개 과목 90명, 보건 15명, 영양 5명, 사서 1명, 전문상담 6명, 특수(중등) 9명이다. 이 중 장애 구분 선발인원은 9명이다.올해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4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84명보다 42명이 늘어난 규모다.한편, 2024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선발은 8개 법인에서 국어 등 18개 과목 42명을 선발하는데, 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