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바다인 ‘큰섬’ 제주도에 있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주문이 다양하게 쏟아졌다.제주도의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어선 기인 해양쓰레기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강 의원은 오영훈 도정이 제시한 ‘2030 플라스틱 제로’ 기본계획과 관련 “해양폐기물 줄이기 정책 또한 시급하다”며 “어선 기인 일회용품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 연근해 어선 페트병 선적량이 1년에 약 368만병으로, 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제주지역 정치권에서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 열 번째 봄이다. 10년 세월이 흘러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와 유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10년 전 그날에 멈춰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완료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한라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제기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관광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 과정에서 오 지사는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제주도의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은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관광약자가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해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설파했다.강 의원은 제주도가 UAM 사업을 진행 중임을 고려한 듯 “(UAM) 한쪽으로 가지 말고 (케이블카랑)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관련 발언 신빙성은고태민 의원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수립 관련 제주도지사가 “제주의 바람을 수도권까지 송전가능한 풍력산업 기반 구축”, “환경을 보전하고 개발이익 공유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라고 발언한 근거는. 기존 대비 풍력발전 가능 면적 11.6배(1599.4㎢), 발전용량 5.8배(9887㎿) 계획의 타당성 여부는. 타 시도산 돼지고기 이분도체육 반입이 후보 시절 공약에 역행 여부는. 원산지 혼돈 등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은. 학교복합시설 구축과 지역발전 연관성은고의숙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쬐면서 도내에 등산객들과 고사리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길잃음 사고로 사망했다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년도 도내 산악사고를 분석한바 총 출동건수는 561건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특히 4월(22.9%)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5월(15%), 10월(11.5%), 9월(10.6%)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길 잃음(30.8%), 실족(21.6%), 임산물 채취(17.2%) 순으로 나타나 신선한 날씨와 단풍 등 야외활동 증가 시기에 맞춰 등산객 증가로 봄·가
지난해 4월 이상 기온으로 과일이 익기도 전에 잎이 모두 떨어져 제대로 수확할 수 없었던 포도, 여름철 폭염으로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다 썩어 폐기해야만 했던 육지부의 복숭아와 자두. 전국의 농민들이 ‘기후폭탄’, 즉 폭우, 가뭄, 냉해 등 온갖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은 최일선에서 이러한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겪는 중이다.농업은 기후에 아주 민감한 산업이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특성상 주변 환경은 곧 식물의 생존과 연관된다. 기후위기는 비단 한국의 일만은 아니다. 칠레에선 극심한
서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녹지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강창학종합경기장 주변에 로프화단과 녹지화단을 조성, 초화류 6000여본을 식재하고 주 출입구 주변에 대형화분 30개를 배치하는 등 환영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도민체육대회 개막전까지 주요도로변 중앙분리대, 식수대, 교통섬 및 노견 등 풀베기와 수벽 등 조경수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일주도로 등 1
서귀포시는 마늘재배 고령·여성 및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마늘 재배 농가당 최대 1㏊ 면적 기준으로 작업 대행비 270만원의 60%를 지원한다. 2개조 13명으로 구성된 전문 작업단이 기계작업으로 농작업을 대행하며 작년 31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희망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대정읍·안덕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작업단이 농지를 사전답사, 작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통합예약발권 시스템인 서귀포e티켓이 앞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서귀포시는 공영관광지, 미술관 등 입장권 매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구현된 서귀포e티켓을 17일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클라우드 네이티브란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인 △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을 적용,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인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관광지의 티켓발권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1차 오픈에 이어 5월에는 공연예약, 야영장예약, 공영주차
지적재조사에 따라 지적공부상 면적이 증가한 경우 납부하는 조정금 징수율이 매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서귀포시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 측량 후 경계 확정 시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 실거래가를 반영한 감정평가액으로 조정금을 산정,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하거나 징수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몇 년동안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적재조사로 면적이 늘어난 토지수유주가 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제도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기관의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하며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JDC는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이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 조건이라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 아래 적극적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해 지난해 ‘개선
제주도가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업소의 동종 품목보다 5~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린다고 속여 투자금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투자자 46명으로부터 ‘게임사업에 합법적으로 투자하면 매일 수익금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해 주겠다’다거나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증권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으니,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는 등의 거짓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19일 프리미엄 사케와 최고급 일식 코스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케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메종 글래드 제주는 최근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사케(일본식 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최고급 일식 코스요리와 함께 다양한 지역의 프리미엄 사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번 사케 갈라 디너는 메인 메뉴를 포함해 총 7코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산미와 긴죠향을 살려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사케 △시치켄 스파클링 야마노카스미를 비롯해 미에현의 토착 품종인 ‘데와산산’ 쌀만을 사
제주썬호텔&카지노가 식음료 매장 이용 시 에코백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주썬호텔&카지노는 가든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 중식당 로터스, 이클립스 스포츠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메뉴 출시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이해 매장 이용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제주썬호텔&카지노 식음료 매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환경에 관심을 두고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에 힘쓸 예정이다.제주썬호텔&카지노 F&B 마이클 달리다 이사는 “환경보호는 작은 노력과 실천에서부터 큰 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세월호 참사 10주기(4월 16일)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4월 28일)을 맞아 “안전한 사회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나가야 함에도 지금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제대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반복되는 중대 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재정됐지만, 신속한
제주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 동거부부 5쌍을 모집해 행복결혼식을 지원한다.행복결혼식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부부이며, 신청한 동거부부의 소득수준, 동거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타증빙서류(본인 해당 서류 지참)를 구비해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행복결혼식은 오는 5월 30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오라동 소재)에서 합
제주도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에 참여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한다.도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 제안에 따라 환경친화적 가치에 대한 청년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청년 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링크(https://m.site.naver.com/1lA9F)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 결과는 마감
제주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1차 교육생 30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훈련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의 전문강사가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1차 교육은 3주간 진행되며, 6주 이상 교육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관찰하던 중 성매매로 의심되는 업소를 발견하고 지난 9일 현장을 급습했다.경찰은 현장 단속을 통해 현금 208만원과 피임 도구 39개, 휴대전화 1개를 압수했다.A씨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