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골목상권에 자리잡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팬데믹에 더해진 장기불황, 영세한 업종 특성 등 복합적인 상황이 겹쳐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에도 시설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센터장 고행범, 이하 소상공인센터)가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나섰다.7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매장 면적이 165㎡ 이하의 꽃집과 네일샵, 서점, 세탁소, 슈퍼마켓, 옷가게, 음식점, 안경점, 제과점 등이 이번
제주 출신 고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목스박’이 지난 20일 개봉한 가운데 삼거리파 두목 ‘인성’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정태가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도 동참해 관심을 끌고 있다.26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김정태는 오영훈 지사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사진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 ‘친구’, ‘7번 방의 선물’, ‘공기살인’,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감사를 전하고 2025 아
서귀포시선거구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접전지로 꼽힌다.서귀포시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성이 강한 지역이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귀포시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43.5% 득표에 그쳐 제주시보다 3% 가량 낮았던 반면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9.9%를 득표해 제주시보다 2% 정도 더 높게 나왔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전체 득표율 42.69%보다 3% 정도 높은 45.6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주요 이행방안으로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 책임제 도입, 수입보장보험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하, 면세유 공급 2배 확대, 농기계 지원 및 대여 2배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숙소 마련 등을 제시했다.위 후보는 또한 “유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지도매시장’을 도입해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게 하고, 제주 농산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와 관련 장애인스포츠센터 관리, 장애 친화 놀이터 개설,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방과후 서비스 도입 등 제안을 검토할 것과, 특수교사를 비롯한 특수교육 지원 인력 확대를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김 후보는 같은날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주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송재호 의원과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공개된 통화내용에 대해 “도민께 사죄하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고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지역언론 4사 공동 주최 합동토론회에서 계속되는 추궁에 문 후보가 “저도 제 목소리라 생각한다”고 인정하자 대책 회의를 열었다.그 결과, 해당 내용을 제3자에게 건네서 공개하게 했다면 관련법 위반사항으로 형사법 상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 경선 승리를 목적으로 공개했다면 신의와 도리를 저버린 비정하고 부도덕한 경쟁
벚꽃 없는 벚꽃축제에 더해 봄날 같지 않은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도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각 정당마다 4·10총선에 관련 공약을 마련했다. 제주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공약을 내놓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기후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20일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약속’을 공개했다.10대 공약에는 △과감한 탄소감축으로 국가경쟁력 확보 △탄소중립형 산업 전환 △ESG와 기후금융 활성화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중교통, 농업, 노동 4대 분야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먼저, 도당은 ‘기후위기 해소’를 위해 대규모 탄소 배출사업장에게 탄소세를 부과하고 시민들에게 기후배당금을 지급해 서민들의 소득 보전, 교통에너지환경세에서 과도한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공항 등 생태파괴 예산을 기후위기 대응기금으로 대폭 전환 등을 소개했다.둘째 공약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제주로 바꿔놓겠다’로 ‘월 1만원 기후교통패스’로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 혈세로 사모펀드를
서귀포시는 26일 관내 우·오수관 및 우수받이 등에 토사, 낙엽 및 쓰레기 등 퇴적물로 배수로 기능이 저하,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급증하고 연간 강수량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우·오수 배수 체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하수도 특별회계 및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원을 투입, 서귀포 전 지역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또 우기 시 도로 침수 등으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지역의 주요 도로변 및 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창일 전 일본대사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24일 자신의 ‘손심엉 캠프’를 격려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강 전 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이 어렵고, 대한민국이 위기인 만큼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송 의원도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응원했다.위 후보는 또한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확충·서귀포 경제 혁신을 위한 제도적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서귀포 이주민들을 상대로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후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이주민들이 안착해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후보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가 △집 구하기 △살림살이 장만 △행정처리 △자녀 학교 △쇼핑 △사업개시 지원 △지역공동체 참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제주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에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의 지원이 부족하다”, “워케이션이 단순히 관광 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역할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김 후보는 이에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공약을 이에 대한 해법으로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유세 과정에서 외교 관련 즉흥 발언을 쏟아내면서 싱하이밍 대사 만찬 논란을 연상시켜 반중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미중 패권경쟁의 화두인 ‘양안갈등’이나 ‘반도체 전쟁’은 결코 가벼운 입놀림 거리가 아니다”라며 “한국이 말려들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말려들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에 “이 대표의 대중 인식과 발언에 대해 동의하는지 김한규 후보에게 묻는다”며 이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감귤가격이 좋았다고 해도 정작 농민들의 손 안에 얻어지는 것은 없고 서귀포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이 끊긴지는 오래다.인구 고령화로 점차 불안해지는 1차산업,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소멸, 8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제2공항 갈등 봉합 등 후퇴와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토 최남단의 작은 도시.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이런 암울한 서귀포시의 구원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힘있는 3선으로! 서귀포엔 위성곤’이라는 슬로건이 나온 배경이다.지난 23일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현장에서 만난 위
제주도가 ‘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을 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더욱 적극적인 악취 관리 태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악취관리종합계획 수립 용역 결과 보고’를 받았다.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은 제주도가 악취 관리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함에도 민원이 줄지 않는 이유가 “밤이나 휴일에 더 많이 발생하는 걸로 안다. 공무원들이 단속을 쉬는 날이거나 밤에 단속 나오기가 어려울 때 더 발생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대해 제주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이제는 도입해야 할 때”라고 뜻을 모았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5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 보고’ 등 안건을 처리했다.제주도가 지난 14일 공개한 이번 용역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근거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도입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 부과액, 부과 방법 등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며 “최근 고물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4일 제주 4·3평화공원 내 행불인 묘역을 찾아 묘비 청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김 후보는 “제주4·3평화희생자유족청년회 등 많은 분과 함께 묘비를 닦으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보냈다”며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저부터 더 행동하고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아라동에 있는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을 정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4·3을 기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진보당)는 “4·3을 기억하고 제주도민의 뜻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양 후보는 지난 24일 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아라동 4·3길을 청소했다.그는 “4·3은 제주다. 4·3을 기억하는 것은 제주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4·3을 왜곡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제주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4·3을 왜곡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무소속)가 대대적인 아라동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강 후보는 “아라동을 지역 곳곳에는 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 불편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도의원 경험이 있는 만큼 당선되면 즉시 정비에 나서겠다”며 “아라동을 지역 전체 도로 인프라를 꼼꼼하게 점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