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10명으로 현악기 5명, 목관악기 2명, 금관악기 1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이다.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고용・운영은 전국 최초이며 장애예술인의 공공기관 일자리 모델 개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채용된 단원은 공연을 위한 악기연주와 학생・교직원 등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응시원서는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에서 접수받으며, 이메일(bon13@korea.kr)로도 가능하다.채용시험은 11월 1일 1차 시험(서류 및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추진하고 있는 ‘모교 일반고 전환’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는 제주도교육청이 의뢰한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진이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고등학교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특성화고 체제 전환 등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여상 총동창회는 ‘기존 특성화고 체제전환=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등식이라고 해석했다.지난달 26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고교 신설’에 대한 뾰족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를 초청해 제주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우리 아이를 위한 공교육 바로 알기’특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EBS가 주관하며 사전신청( https://org.jje.go.kr/hakbumo)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 교수는‘쳇GPT 교육혁명’,‘디지털 시대와 4차 사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의 시대’,‘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교육’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장, 창의교육거점
제주대학교는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손영석 부교수가 한국일본어학회에서 개최한 제4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일본어학회는 2년에 한 번 일본어학연구와 일본어교육 발전에 공허한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손영석 부교수는 지난해 9월 일본어학연구 제73집에 게재한 ‘뉴 미디어 시대의 자연어 데이터베이스 구축-영상KWIC 자동생성 기술을 중심으로-’를 통해 개인단위로 대규모 발화장면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음과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언어연구와 외국어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해 학술상을
제주의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이 모색될 예정인 가운데 고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16년도부터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학교 특화 프로그램비 지원, 학교운영경상경비 추가 지원, 원어민 수업 시수 확보, 교무행정지원인력 배치, 통학구역의 신축적 운영 등을 지원해 오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원도심학교의 학생수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최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원도심학교와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힌 것도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공립 중등학교 교사 126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공립 중등 신규교사 선발과목 및 인원은 국어 등 20개 과목 90명, 보건 15명, 영양 5명, 사서 1명, 전문상담 6명, 특수(중등) 9명이다. 이 중 장애 구분 선발인원은 9명이다.올해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4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84명보다 42명이 늘어난 규모다.한편, 2024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선발은 8개 법인에서 국어 등 18개 과목 42명을 선발하는데, 도교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여름철 제주 학교 전기요금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오산시)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2022~2023년 6~7월 전기요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6~7월 전기요금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0억원 늘어난 969억원을 부담했다.특히, 7월 여름철 전기요금은 작년보다 5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수도권은 71.1%, 영남권 48.4%, 호남권 48.3%, 충청권 39.3%, 강원 52.6%이다. 제주는 1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원도심 및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와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특히 심각한 일부 지역을 우선적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읍면지역 및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운영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김 교육감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192개 모든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교권 보호 4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제주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이 개정안은 교육활동 관련 각종 분쟁이나 소송으로부터 교원 보호,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조사 또는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감 의견 제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폐지 및 교육지원청에 ‘지역교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 강승민 제주국제교육원장이, 제주국제교육원장에 이유선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이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에 박기현 탐라중학교 교사가 임용된다.제주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 결원에 따른 25일자 인사를 이같이 단행했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일선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임용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서귀북초등학교 소나무 벌목’ 입장을 철회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사과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20일 오후 도교육청을 방문한 고승남 서호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귀북초 소나무를 베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주민들이 도교육청을 방문한 것은 지난 15일 제주도의회에서 진행된 교육행정질문 당시 김 교육감이 “서귀북초 소나무를 제거하면 운동장이 커지고 길이 넓어진다”며 “내년쯤에 결단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답한 데 따른 것이다.이는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서귀
제주여상 총동창회(회장 강민숙)가 ‘제주여상의 일반계 고교 전환을 위한 도민 서명’에 본격 돌입했다.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신제주권 중·고등학교 신설(전환 등) 타당성 연구용역이 시작된데다 추석을 앞둔 도민여론 확산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21일부터 모든 동창회원이 앞장서 도민 대상으로 제주여상의 일반계 고교 전환 도민 서명받기 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민 서명운동에서는 제주여상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미미하고 대학 진학률이 80%에 이르는 등 사실상 상업계 고교로서의 수
오는 12월 창단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이름이 ‘핫빛(Heartbeat)’으로 선정됐다.이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명칭 공모는 지난 7월 20일부터 한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94명이 응모한 명칭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핫빛은 사랑을 바탕으로,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오케스트라)을 의미한다.앞으로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는 ‘핫빛’이라는 공식 이름을 갖고 단원 채용 등을 준비한다.창단 후에는 기획 공연과 학교의
제주도내 초등학교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고등학교는 학교 신설(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와 가칭 ‘서부중학교’) 계획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침에 따른 교원 감축으로 과밀학급 현상이 오히려 심화될 전망이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수 변화 추이,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23~2028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배치계획’을 20일 발표했다.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학교 학급당 배치기준은 1명이 감소하는데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1명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단임금 교섭에 돌입했다. △최저임금 밑도는 기본급 대폭 인상 △직무보조비 지급 △명절 휴가비 차별 철폐 요구 등이 주요 골자다.이들은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가치를 존중하는 임금교섭이 될 수 있도록 사용자 측의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라”고 촉구했다.특히 이들은“현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모든 정규직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직무와 관련된 수당도 차별받고 있다”며 “학교의 공무원들은 기본
향후 집필되는 역사 교과서에 2021년에 개정된 제주 4·3특별법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 콘텐츠학과 명예교수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에서 “이는 그동안 명예회복에 족쇄가 됐던 4·3수형인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가 진상조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주 교수는 “정부 예산당국이 지속적으로 난색을 표명해 왔던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의
전교조 제주지부가 교직원을 상대로 성희롱과 갑질 의혹을 받는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을 중징계하라는 요구에 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중인데다 서로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해당 교장에 대한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는 ‘성희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감사실에 이첩한 상황이다. 현재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단계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조사를 마친 후 인사팀에 재차 인계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성희롱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교장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도내 역사 교원, 4·3평화·인권교육 담당 교원, 도내 기관 및 4·3관련 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 한국사 교과서에 ‘학습요소’가 삭제되자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 공동대응 협조 요청,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면담, 교육부 방문은 물론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故 이시향 박사의 장학금이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14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대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자제인 이상훈씨(전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장)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소성오 씨 등 15명에게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시향 박사 장학금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이 조성돼 현재까지 기금 규모는 13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장학금 수혜 학생 중에는 고인의 고향인 제주시 한
남녕고등학교(교장 박권룡)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알리는 제9회 남녕 수학과학 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녕고 교실와 운동장에서 열린다.‘멋지다 남녕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는 주제로 남녕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천체관측 이외에 과학 28개, 수학 3개, 특별이벤트 9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행사에는 남녕고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매년 도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500여 명의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해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