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도내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식을 진행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55개교의 참여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전체 4269명 중 3509명(82.2%)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참여율이다.도교육청은 2월 마지막 주까지 늘봄학교 추진 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한 결과, 이번 학기 늘봄학교가 시행되는 55개교의 수요조사와 강사 확보, 공간 마련, 프로그램 매칭 등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아직 늘봄교사를 구하지 못한 11개교는 다음 주 중
지난 2일 제주도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제38대 제주도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이승희 원장이 당선됐다.이번 회장 선거에는 이승희 원장과 문영진 제주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2파전으로 치러졌는데 선거인수 600여 명 중 70%가 투표에 참여했다.회장 당선자는 3월 중 제주도의사회 총회를 거쳐 4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희 원장의 회장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이승희 회장 당선자는 제주중앙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승희산부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이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가 선정한 최우수 안전관리 전통시장에 등극했다.제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대응, 화재예방 2개 분야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예방활동 등 6개 지표를 통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했다. 이 결과 한림매일시장이 최우수를, 한림민속오일시장이 우수를 차지했다.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율소방대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자율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 A씨(66)를 찾기 위한 총력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해군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팀이 야간 수색을 전개했으나 선장은 끝내 찾지 못했다.이날 예인선과 바지선을 동원해 사고 어선 예인 작업도 이뤄진다. 해경은 뒤집힌 채 떠 있는 선체를 바로 잡는 작업을 먼저 한 뒤 예인할 예정이다.한편 사고 선박은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출항하다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주 동부해역에 대한 해경의 경비가 강화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동부해역이 특별경비수역으로 지정해 대형과 중형 경비함정을 1척씩 추가 배치해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제주 동부해역은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많고 일본 해양조사선 출현이 잦아 대응이 필요하지만, 평소 먼바다를 경비하는 대형함정은 광역해역에 배치돼 경비활동을 하고 있어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제주 동부 특별경비수역은 일일 평균 430여 척의 화물선이 통항하고 제주와 타시도 어선들 100여 척이 매일 조업하는 곳으로 해마다 크고 작은 사건들
제스코마트(회장 강동화)가 대한적십사자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 레드크로스아너스 법인 2호 2억클럽에 가입했다.2019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 창립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성금을 기탁한 제스코마트는 4일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법인 2억클럽에 가입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강동화 회장은 적십자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에도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동화 회장은 “사업을 하다보면 가끔 어린아이들이 물건을 훔치다 적발되기도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웠다. 유통
서귀포시는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1차 민·관 합동 점검(예찰)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대기·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수시 민원 발생 사업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주변 오염 확인 방법, 사업장 점검 방법’ 등 현장 교육과 점검을 병행했다.또 재활용 중간처리업체(칠ㅇㅇ환경)에 대해 대기 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를 안내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측정기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서귀포시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씩 총 2회에 걸쳐 단체를 대상으로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참가신청은 상·하반기(3·8월)에 실시되며 단체별 최소 10명 이상을 구성, 관할 보건소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로 중복 신청은 불가하고 1개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동지역 거주자는 서귀포보건소, 남원·성산·표선지역은 동부보건소, 대정·안덕지역은 서부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는 △참여자 수 △3개월간 63만보 달성자 수 △단체 걷기활동(총 6회) 인증
제주지역에서 민간특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업체가 차량을 이용해 위험천만한 방법으로 분양을 광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리 감독부서인 제주시는 “해당 차량이 다른 지역에 등록된 것이라면 제주시가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밝혀 도민들은 “분양사가 ‘꼼수’와 ‘불법’으로 도민 위험을 담보로 광고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최근 제주시 도령모루(해태동산) 네거리와 삼화지구 인근에 트럭을 이용한 풍경채 광고물이 설치돼 있었다. 도령모루 네거리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제주와 구제주로 향하는 차량이 북적여 광고효과를 노리기에 적합
제주대학교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위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최근 ‘2024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 중점대학) 사업’ 제주권역 사업 수행 기관으로 제주대를 선정했다. IP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10년 동안 73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특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IP 중점대학은 지역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분야별 특화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타 대학·기관·기업·고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4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늘봄공간 및 인력확보 현황, 프로그램 준비 상황, 초과 수요 발생 여부 등 늘봄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3월 이내로 모든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신제주초, 신광초 등 늘봄학교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선 오순문 부교육감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이 없도록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최근 모 교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조사 사안과 관련된 추가조사를 마무리했다.이번 추가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성(性) 관련 전문가 등 외부 위원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에서 2차 피해 발언, 사건 은폐 여부, 학교와 교육청의 대응 및 조치 결과, 교권 보호에 따른 절차상 결함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불법 촬영 사안 관련 피해자 보호 등 조치를 부당하게 한 학교장에게는 경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사안 초기부터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해 통합 대응이 이뤄져야 함에도 소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지역주민 경영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학)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문화 산업 콘텐츠를 개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2024 애월읍 살리기 SNS 홍보 프로젝트 Let’s On Ait 애월‘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애월읍 주민자치 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애월읍·제주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역주민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모집 기간은 4일~29일까지며, 애월읍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월 첫날부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돼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차량이 통제됐다.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도내 산지에는 한라산 사제비 7.5㎝, 어리목 6.2㎝, 삼각봉 4.1㎝, 한라생태숲 2㎝ 등의 눈이 쌓였다.중산간은 한남 1.8㎝, 산천단 1.1㎝, 가시리 1㎝, 새별오름 0.5㎝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적설과 결빙으로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516도로(제대입구교차로∼서성로입구교차로)와 비자림로(516교차로∼교래사거리)는 대·소형차량 모두 통행이 통제됐
김모씨(45)는 벌초를 마치고 생전 할아버지가 살던 시골 빈집을 1년 만에 방문해 둘러본 결과 방안에는 빈 술병과 담배꽁초가 무성했다. 집은 오랫동안 방치된 데다 누군가가 침입해 물건을 헤집어 뒤진 흔적이 더해지면서 흉물스러운 폐허가 됐다.김씨는 인근 주민에게 물어본 결과 “학생들의 소행”이라며 “시골에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대부분인데 해코지할까 봐 겁난다”는 답을 들었다. 결국 김씨는 이 집을 철거하기로 했다.이처럼 방치된 빈집이 급증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시가 전수조사 한 결과
지난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 A씨(66)를 찾기 위한 총력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제주해경은 지난 2일 5000t급 경비함정 등 14척, 해군 1척, 관공선 3척, 항공기 6대, 민간어선 15척을 동원해 수색 중 해상에서 표류 중인 실종자 한국인 선원 B씨(55)를 발견해 인양했다.이날 오후 1시 7분경 전복된 선박에서 북쪽으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숨진 B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발견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 2학년 현유미 학생이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 후보선수 자격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 트랙 사이클링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다.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현유미 학생은 스크레치 1위, 제외경기 1위, 템포경기 2위, 포인트 레이스 2위를 해 4개 부문에 입상했으며 종합점수 136점을 기록했다.이동성 교장은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의 현유미 학생이 우리나라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 후보선수에 발탁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멋진 국가대표가 될 수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숲이 행복한 사람을 키운다’라는 슬로건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숲과 친해지고 자연친화적인 인성 함양을 위해 ‘상상숲’을 운영한다.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건강숲’을,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는 체험형 교육인 ‘모험숲’을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청소년의 스
제주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승선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어선 A호(33t, 근해연승, 10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선 A호는 지난달 28일 모슬포에서 출항해 조업 중 전복돼 10명 중 8명은 인근 어선 두 척에 의해 구조됐으며,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2명은 실종 상태다.구조된 8명은 화순항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의식이 없던 한국인 선원 1명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건강 상태가 양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3월부터 어르신 및 장애인, 임산부 등 대상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예고없이 발생,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며 의료비 등 질병 부담이 높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가정방문간호사(5명)와 14개 보건진료소장 등 전문적 의료지식을 갖춘 인력들이 협력, 각 가정과 직장 등을 찾아 어르신, 임산부, 아동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주요증상과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만성질환 워크북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