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와 12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학생정신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자문, 공동연구 협조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정서역량 프로그램 지원 △학생과 부모의 심리방역을 위한 교육 운영 협조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녕을 위한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협조 △기타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정서 회복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제주도내 재학생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도내 수능 응시생은 재학생 5070명, 졸업생 1594명, 검정고시 등 191명 등 총 6855명이다. 이는 전년도 6756명 대비 99명이 증가한 것이다.재학생 접수 인원 감소는 지난 4월 1일 기준 고3 재학생 수가 지난해 5981명에서 올해 5752명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2022학년도 1414명, 2023학년도 1475명, 2024학년도 1
구엄초등학교(교장 고희숙) 총동문회(회장 임용범)는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재학생 합창단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총동문회와 구엄초 교육공동체,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학교 발전의 마음을 담은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구엄초등학교 전신인 일신학교 설립자 고 성여흥의 4대손인 성문희·안옥희씨가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구엄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 개관식도 진행됐다.구엄초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창섭) 창업동아리인 ‘CTMP’가 지난 7일 서울 aT 센터에서 열린 전국 직업계고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한림공고 창업동아리는 ‘재사용이 가능한 택배 포장용 완충제(Ero-tra) 및 유통시스템’을 선보여 대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실습폐기물을 활용한 기능성 콘크리트 블록’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2023 학생창업 유망팀 300에 도전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 유학생들과 겨뤄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제4회 제주교육 100초 UCC 영상 공모전에서 중문중학교 김은수 학생의 ‘쓰레기의 여행’이 대상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학교길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동물들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망치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환경의 중요성을 표현했다.이번 공모전에는 4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5편 등 총 1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작은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제주학생 33명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탐방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박 6일간 ‘2023 제주학생외교관 글로벌역량강화 싱가포르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탐방은 지난해 12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글로벌 차세대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근거로 JDC의 재원으로 운영된다.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학생들은 명문 난양공대 시설 견학과 재료공학과 조남준 교수의 특강‘Preparing for Tomorrow with Materials
제주도교육청은 ‘꿈꿀 수 있다면, 실현도 가능하다’를 슬로건으로 제17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오는 9일, 10일, 16일 주말 동안 도내 일원 22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대면 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143개교의 학생 5907명이 19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학교 급별 참가 현황은 초등학교 170클럽 2137명, 중학교 172클럽 2445명, 고등학교 106클럽 1325명이다. 대회 종목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개최 종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관·현악전공(지도교수 허대식) 2학년 강영은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태국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태국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콩쿠르는 2019년 태국에서 창설됐다.강영은은 18세 이상 참가할 수 있는 카테고리 A 솔로 부문에 참가해 예선 최고점에 이어 모든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거머줬다.심사위원단은 “강씨의 음악은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흥을 줬다”고 평했다.
6일 ‘킬러문항’이 빠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이날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데다 교육부가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수험생들이 수능 전 진행되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는 물론 학생도 학부모도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흐느꼈다.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삶을 스스로 마감한 20대 교사의 49재에 맞춰 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검은 옷을 차려입은 교원들은 물론 교복을 입은 학생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 등 1000명을 훨씬 넘는 인파가 도교육청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대규모집회 또는 추모문화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추모문화제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했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맨 앞줄에 자리해 추모
9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제주도내 3개의 초등학교가 기념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동남초(교장 오정석)는 지난 2일 ‘백년의 빛 천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100년 기념비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동문(9회 졸업)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한림초(교장 장영화)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개교기념 축하 행사를 운영했다. 한림초는 지난달 31일 오전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학교 한숲관에 모여 개교 100주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 축하 인사, 한림
서귀포고등학교(송재충 교장)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는 전국 만 15세 이상 일반인과 중·고등·대학생 등 100개팀 327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해 최종 77개팀이 본선에 올라 무박 3일 동안 과제를 수행 우수작을 선발했다.서귀포고 2학년 최준서, 송민우, 권재유, 박장현 학생이 팀을 이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물 인식 번역 VR안경’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의 교원들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일인 4일 연가 사용 등을 통한 서울 국회에서 진행되는 추모집회 동참하고 있다. 교원들이 개개인으로 참여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확인이 어렵지만 적지 않은 수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주말 집회에는 제주 교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4일 오전 도내 각 학교의 교사들도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20대 새내기 여교사를 추모했다.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 참여 인원도 10
지난달 31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이 교육 주체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과 제주녹색당 등 6개 시민단체와 정당은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김 교육감은 교육의 3주체는 ‘학생·교직원·학부모’라고 하지만 지원방안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방안이 없다”며 “교직원 단체의 의견은 방안 마련의 과정에서부터 차고 넘치게 수렴하고 구체적 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듯 하지만, 다른 주체들에 대해 어떤 의견 수렴 과정도 없으며 그들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여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제주 추모문화제 초청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응할지 주목된다.제주교원 일동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추모 문화제는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개선하는 것을 촉구하는 자리다. 교사와 공교육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망과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교사들의 성토의 장이 될 전망이다.제주교원 일동은 “이번 9·4 추모문화제에 교육감이 참석해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이 10개월간의 석면 해체와 노후시설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한다.1964년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서귀포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휴관됐다.이번 환경개선공사로 낡은 외벽과 창호, 냉·난방기 등을 보수하고, 이용자를 위한 휴게실 신설 등 도서관 내부 대수선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재개관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재개관을 기념해 △재개관 기념떡 나눔 △종이꽃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은 교사를 성희롱한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하라”고 촉구했다.31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사안을 조사, 지난 24일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심의 결과를 피해 교사에게 통보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해당 교장은 29일부터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며 “분리조치를 요구했지만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공간분리가 최선이라고 한다”며 “학교 특성상 분리조치가 가능하지 않으며 이는 2차 가해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교조는 “성희롱이라고
제주도교육청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서울 서이초교 교사 사망 약 한 달 만인 지난 23일 교권 회복과 관련한 종합 방안을 제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의 조치로 이목이 집중됐던 제주학생인권조례도 일부 개정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학생인권조례는 교육활동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독소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나치게 학생들의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112명에 대한 전수와 송공패 수여식을 30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전수식은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중 전수식 참석을 희망한 퇴직교원과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의 명예로운 퇴임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훈·포장과 표창장 수상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명 △홍조근정훈장 18명 △녹조근정훈장 21명 △옥조근정훈장 3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 5명으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진행한다.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국제사회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학교 학생을 포함한 도내 107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유니세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유엔난민기구, 유엔환경계획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참가 학생들은 국제기구 유엔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