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에 개그 빅쇼가 펼쳐진다.오는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에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코빅)가 정면 대결에 나서기 때문이다.TV 개그 프로그램이 비슷한 시간대에 몰리면서 출혈 경쟁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다중인격 연기 대결에서 현빈(33)이 지성(38)에 완패했다.스타성에서, 관심도에서, 젊음에서 현빈은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빈약한 캐릭터와 스토리 안에서 연기의 밑천마저 드러났다.반면, 지성은 갈수록 풍성해지는 감성과 깊어가는 연기력을 새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두달여 MBC와 SBS의 수목극 미니시리즈 대결에서 나란히 다중인
“팝송 좋아하는 또래들이 모였을 때 코드만 짚으면 주제곡처럼 나오던 노래입니다.”(윤형주)한 마디가 떨어지자 조영남(70), 윤형주(68), 김세환(67)은 각자 기타 줄을 튕기며 추억의 팝 넘버 ‘코튼 필즈’(Cotton fields)의 하모니를 들려줬다.마치 1960년대 후반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
국내 극장가를 ‘영국 신사’들이 점령했다.영국 신사의 스파이 액션을 담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영국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을 그린 ‘이미테이션 게임’이 신작 개봉에도 굴하지 않고 나란히 주말 박스오피스 1·3위를 기록한 것.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
MBC TV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8일 시청률 30.1%로 종영했다.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설의 마녀’는 전날 마지막회에서 전국 30.1%, 수도권 3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10월25일 14.5%로 출발한 ‘전설의 마녀’는 지난 1월24일 30%를 돌파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 26일째인 8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 영화를 수입·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404만4335명을 기록했다.지난달 11일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
“체조경기장에서 5회 공연은 처음인데 팬들의 사랑 덕입니다. 한층 더 발전하고 진화한 엑소를 보여드리겠습니다.”그룹 엑소가 8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돌 그룹 최초로 1만여 명 규모의 체조경기장에서 5회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엑소는 7~8일과 13~15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록의 전설’ 전인권, ‘맨발의 디바’ 이은미, ‘알앤비(R&B) 여왕’ 박정현 등 가요계 레전드급 보컬리스트들이 유명 래퍼들의 ‘러브콜’을 받았다.전인권은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소속된 그룹 엠에프비티와이(MFBTY), 이은미는 &ls
유럽 투어 중인 그룹 블락비가 핀란드 신문을 장식했다.4일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배포되는 신문 메트로가 지난 1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열린 ‘블락비 블락 파티 인 유럽’(Block B Block Party in Europe) 공연을 보도(사진)했다.신문은 “한국에서 온 보이그룹 블락비가 헬싱키에서 공연
TV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다른 출연자에게 욕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배우 이태임(29) 측이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이태임 소속사인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이날 오후 낸 보도자료에서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 중이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지난달 말 MBC TV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
2013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반전 매력의 하숙생 ‘삼천포’로 변신하긴 했지만 그동안 영화에서 배우 김성균(35)이 연기한 캐릭터는 대부분 범죄를 저지르는 쪽에 가까웠다.단발머리 휘날리며 강렬하게 등장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는 폭력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본명 박초아·25)가 뮤지컬 ‘덕혜옹주’에 캐스팅돼 1인 2역을 소화한다고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인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은 가족의 문제와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초아는 이 작품에
대기업의 수직계열화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 제작사에 대해 이번에는 저예산 독립영화 감독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관객의 잇따른 상영관 확대 요청 속에 지난달 12일자로 ‘개훔방’의 상영관이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이 때문에 도리어 독립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 명품 연기로 속을 꽉 채운 두 편의 드라마가 나란히 시작했다. 이제 겨우 1~2회만 방송됐을 뿐인데 드라마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다.지난달 말 시작한 KBS 2TV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SBS TV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가 그 주인공.일단 악
1980년부터 무려 22년간 안방극장을 찾은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인연을 쌓은 ‘국민 엄마’ 김혜자(74)와 ‘일용엄니’ 김수미(64)가 요즘 영화와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회장(최불암) 부인으로 인자한 어머니상을
“최근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가 보상금 받은 게 한국 돈으로 2000원이라고 나오기에 정말 제가 욕을 많이 했어요. 우리 남편이 (욕을 듣고) 무서워서 나가더군요.”배우 김수미는 26일 영화 ‘헬머니’의 언론 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서 “뉴스를 보면서, 특히 정치·사회면을 보면서 욕을
19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토토즐 슈퍼콘서트’가 4월 서울에서 열린다.공연기획사인 월드쇼마켓은 4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990년대 인기가수 20여팀이 출연하는 ‘토토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DJ 처리의 믹스맥(MixMac)’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공동대표의 횡령 및 도주로 폐업에까지 이른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와 관련해 이 회사의 공동대표였던 개그맨 김준호가 25일 사태 발생 3개월여 만에 공식입장을 내고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김준호는 이날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를 통해 A4 용지 14장 분량의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코코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제가 경영에 참여하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신작 SBS TV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첫 방송 시청률 7.2%를 기록했다.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이 드라마 첫 회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8.3%로 집계됐다.1회에서는 최상류층인 한인상(이준) 집안과 평범한 서민층인 서봄(고아성) 집안이 대조적인 모습으로
아이돌 그룹 빅스가 발표한 ‘이별공식’이 24일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이별공식’은 1995년 그룹 알이에프(R.ef)가 발표해 ‘길보드’(불법 복제 음반을 팔던 길거리 노점상) 차트까지 휩쓴 동명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빅스의 버전은 ‘이별 장면에선 항상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