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과 도민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이 “제주도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제주도 등이 주최한 ‘빛나는 제주, APEC과 함께 재도약 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참가자들은 APEC 개최지로서 제주가 보유한 다양한 경쟁력을 설파했다. 문성만 전북대 교수는 “제주에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과 풍부한 먹거리를 갖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다른 지역 관광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두명 이상의 미성년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세대별 방수가 2개 이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에 적합하다.그동안 개발공사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을 일반, 청년, 신혼부부 유형으로 공급해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자녀매입임대주택 공급하며 주거 유형을 확대한다.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가족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한부모가족으로, 이중 입주자모
대한항공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담는다는 뜻을 지녔다.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고객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간다는 취지다.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제주항공은 오는 2월 8일과 9일 이틀간 김포, 대구, 광주,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비행시간이 1시간10분 이내의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국제선에서 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제작한 캘리그라피와 제주항공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인 ‘제코(JEJU+ECO)’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
메종 글래드 제주가 스위트 객실을 특별한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스위트 딜라이트(Suite Delight) 패키지’를 이달 29일까지 선보인다.패키지 혜택으로 최상층에 위치한 스위트 객실 1박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조식 2인 △포토이즘 박스 이용권 1매 △삼다정 석식 30% 할인권 1매 △글래드샵(GLAD SHOP) 30% 할인권 1매를 제공한다.객실의 경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글래드 스위트(한라)’와 ‘글래드 스위트(아라)’,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중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스위트 객실을 선택할 수 있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 5인 이상 사업장에도 전면 시행되면서 제주도내 적용 사업장이 기존 552곳에서 1만1454개소로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지원·협업·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사업체수는 총 9만6334명으로 종사자는 32만419명이다. 이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은 8만4880(88.1%), 5인~49인 1만902(11.3%), 50인 이상은 552(0.6)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가 전체
“만감류 물량을 많이 준비했는데 요즘에 너무 안 나간다.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사는 고객들은 많지 않다. 그나마 기존에 4년째 주문하던 육지 회사에서 단체 주문을 해 다행이다.”지난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만난 문순자 소설농장 대표의 목소리다. 설 명절 대목을 맞이한 제주 전통시장 상인들의 표정이 어둡다. 설 전 마지막 주말인 만큼 명절을 준비하는 분위기에 들썩일 법도 했지만 분식과 호떡 등 주전부리를 제외하면 오가는 인파 속 실제 거래는 눈에 띨 정도로 적었다.박근형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좋다. 감귤
먼 타국까지 와 노동력을 제공한 베트남 노동자들이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의 지원으로 설 명절 부모님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농협제주본부와 제주위미농협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남원읍 신례2리 마을회관에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외국인 노동자에 설 선물 꾸러미 나눔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31일 입국 이후 현지 적응을 위한 영농현장 교육 등을 거쳐 11월 3일부터 현재까지 감귤 수확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돼 겨울철 필수인력으로 자리 잡았다. 작업
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7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15.14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많고 지출 비중이 큰 142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채소와 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을 조사한 신석식품지수는 129.29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5.8%, 공업제품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1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작 실적)를 실현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지난해 12월 143억4000만원에 비해 66.3% 급증한 것은 물론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7월 200억9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 64억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수
제주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만감류를 구매하는 도민 부담을 줄이고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해 만감류 할인행사를 오는 9일까지 도내 하나로마트 25개소(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외)에서 진행한다.도아 제주본부는 현재 2023년산 월동온주 및 한라봉, 천혜향 등 주요 만감류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12~80% 상승해 만감류 구매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제주본부는 예산 3억원을 투입한다.행사 상품은 만감류 2㎏ 소포장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예산범
제주도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도민사회를 상대로 진행한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행사 결과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에서 7900만원이 넘는 월동채소 구입을 신청했다.도에 따르면 월동채소 4개 품목(월동무,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총 8502상자, 7919만7000원 상당의 물량 구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무가 1044만8000원, 당근 3050만4원, 양배추 2150만5000원, 브로콜리 1674만원을 신청했다.도는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
제주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답례품 1+@ 행사’를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도는 이 기간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제주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3만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도 누리집 공개에 공개하고 문자로 연락한다.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원 이상 제주에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설 맞이 ‘사랑의 떡국 한 상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행사에는 이승아‧고의숙 제주도의원과 제주농협 임직원, 봉사원 및 노인가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면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제주농협 행복나눔성금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이날 떡국 한 상
제주은행이 제주지역 최초로 차량형 이동 은행점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제주은행은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이동형 은행점포인 ‘이어지니’ 개점식을 가졌다.이날 개점식에는 제주은행 임직원과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동원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그리고 박근형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제주은행 이어지니는 제주지역 어디든 장소의 제약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제주 최초 차량형 이동점포다. 3.5t 트럭에 화물칸을 확장해 금융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갖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일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는 동일인이 별도의 사업자등록을 하고 각각 5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복수의 사업장에 대해 실질을 기준으로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으로 봐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적용 대상으로 판단했다고 1일 밝혔다.부당해고 구제신청은 근로기준법 제11조(적용 범위)에 따라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사업 또는 사업장의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두 개의 사업장이 별개인 데다 각 사업장의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이므로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사용자가 두 개
제주지역 아파트값이 2022년 8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6개월째 하락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2024년 1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누적 감소율은 0.22%다. 2022년 8월 이후 누적 감소율은 3.49%로 나타났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전주 –0.05% 대비 하락폭을 확대했다. 수도권(-0.05%→-0.06%)과 서울(-0.03%→-0.05%), 지방(-0.04%→-0.06%)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시도별로는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 아래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및 관광사업체 2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를 통해서다. 통합설명회는 도(행정시 포함) 및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가 공동 주최했다. 기관별 시책을 공유해 협업을 통한 동반상승 효과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다.통합설명회에선
숱한 노력 끝에도 적절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제주도의 물류 문제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제주지역 물류산업 현안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 결과에서 제주 물류산업은 지역 물류기업들이 전국 대비 매출액 규모가 낮고, 제주항에 물동량 집중, 지역 내 택배 추가배송료로 연간 1948억원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연구진은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제주에 맞는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다.먼저, 추가 물류비 등 섬 지역의 공통된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의체인 ‘제주-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