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예비후보(진보당)는 3일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이 종식되기 위해서는 필수 진료과를 안정시키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인데다, 그가 출마한 아라동에는 제주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이 있다.이번 의·정 갈등이 치킨게임 국면으로 치닫으면서 국민 생명권이 위협받는 데는 의사와 정부 모두 책임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난 양 예비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우선 협상을 제시한 가운데,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2월까지 도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11월 관광공사와 만난 첫 협상 자리에서 △매각대상 세부 물건현황 △중문관광단지 10년간 수익·비용 세부 현황 △임대 부동산 등의 목록 및 임대차계약서 △선임교 교량 최근 5년간 유지보수비용 및 정밀안전진단 내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심사 222명, 실종선고 3명을 추가 의결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8차 추가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7명(사망자 1, 후유장애인 6)과 제1~3차 접수 기간에 신고한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희생자 7명,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을 인정·의결하고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이번까지 제8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중국 시장에 제주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지난달 29일 ‘제주 수산물 대 중국 수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이후 러시아가 중국과의 관계 조정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도가 대 중국 수산물 수출판로의 빠른 개척으로 선점 지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을 큰 규모로 수입하고 있었기에 중국 내 새로운 공급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 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3·1절 제105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저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제주시갑의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서귀포시 법정사를 방문해 항일운동 송치자 66인 형사사건·수형인 명부를 기리기 위한 기념탑,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한 투사 700여명과 항일운동 참여로 송치된 66인의 신위를 모심 의열사를 찾았다.제주시을의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3·1운동은 침략주의와 강권주의를 배격하고
제주도가 재의를 요청한 제주도의원 발의 조례안 2건의 운명이 엇갈렸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9일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이 가운데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은 찬성 29표, 반대 5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은 찬성 21표, 반대 13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재의요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일 ‘손심엉 캠프’ 개소식을 열고 ‘힘있는 3선으로! 서귀포엔 위성곤’을 슬로건을 제시하며 “서귀포엔 역량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3선 당선 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제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 발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는 △시민주권 시대를 선도하는 서귀포 시대 △1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서귀포 △의료 안심도시 서귀포 △교육혁신도시 서귀포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 등이다.
강순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이후 진행된 녹색정의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선거에서 당원 98.55%의 찬성으로 후보자로 확정됐다.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총선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 제3 지대를 둘러싼 정치권의 합종연횡 등으로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 예비후보는 이어 “당원들과 도민들을 믿고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도민들의 삶을 바꿀 한판 진검승부를 펼쳐내겠다”고 의지를 다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신숙희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SNS를 통해 “제주 예비검속 희생자 유족에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분”이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김 예비후보는 “신 대법관의 2011년 판결로 인해 학살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됐다”며 “이에 힘입어 제주4·3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배·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낼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사법부가 재심재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광객의 증가와 도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생활쓰레기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라고 짚었다.김 예비후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조성돼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센터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의 현안인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제주 원도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문화예술 빌리지가 “원도심 내에서 고품격의 문화, 전시,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문화 균형을 이룸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특유의 매력을 증가시켜 주거 환경을 증
생산가능 인구 감소 등 산업현장의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력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업종과 직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호텔 등 관광업계에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진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호텔·콘도업, 한식음식점을 고용허가제(E-9·비전문인력) 신규 업종으로 추가 지정하고 제주와 서울, 부산, 강원 등 주요 관광권역에 시범 도입한다.연간 5~6만 명 규모를 유지하던 외국인력 규모가 지난해 12만 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6만5000명으로 확대됐고 제조업과 건설업, 어업, 농축산업에 한정되던
원산지를 속인 제주산 돼지고기 둔갑 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제주지역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운영체계가 대폭 개선된다.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 큐알(QR)코드가 삽입된 캐릭터 지정서로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 지정서를 출입구 등에 부착하면 소비자를 비롯한 고객들은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를 위해 도는 전국 각지에 분포한 인증점에 대한 월별 돼지고기 공급실적을 빅데이터 업무
제주도가 국가공공기관과의 협력과 연대를 발판으로 주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도는 지난달 29일 한라대학교 한라컨베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발전협의회 참여 국가공공기관은 57곳으로 기존 37곳보다 20곳이 늘었다. 또한 기존에 없던 복지·안전분야가 추가돼 협업과제 분야도 5개로 늘었다.발전협의회는 이날 협의회 구성과 운영계회에 대한 보고와 분야별 협업사례를 공유했다.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화의 제주 유치와 제주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 전통시장·골목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아라동을에 출마한 임기숙 예비후보(무소속)는 복합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약속했다.그는“복합센터를 건립해 지역 예술가, 운동선수, 교육자(체육, 미술, 음악, 댄스 등)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과 젊은층 인구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초등돌봄교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도 바닥을 친 출산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아기를 돌봐줄 곳이 없어 아이낳기가 어렵다는 부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임신과 출산, 양육을 하나로 묶은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정책 패키지 운영이 본격화된다.제주도는 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게 키울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운영한다.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도내 맞벌이가구 비율이 63.5%로 전국 평균 46.1%를 크게 상회하는 데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4년 간 국비 39억8000만원을 확보했다.제주도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부속섬에 대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는 지난 2019년 드론 실증도시로 최초 선정돼 국비 10억7000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2020년에는 9억1000만원, 지난해 14억원이 각각 편성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공모사업 대상에 포함돼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올해 드론 실증도시사업은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제주시가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어 나갈 시민기획단과 함께 축제의 미래를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시민기획단은 기후위기 등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생태 가치에 부합하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자발적 무보수 참여 조건임에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총 96명이 참여했다.첫 발걸음으로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를 통해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콘텐츠 발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시민기획단 운영 기간은 올해 5월까지로 총 5번
서귀포시는 시설직(건축·토목) 공무원이 없는 동주민센터 시설공사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계약심사 및 감독공무원 지원계획을 수립, 4일부터 시행한다.시설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일부 동주민센터에서는 시설공사 등 업무추진 시 원가분석, 설계검토 및 감독공무원 선정 등 시설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우선적으로 공사·용역 1000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확대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계약심사는 사업부서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을 시행하기 전 원가산정,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심
서귀포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에너지분야의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연 2회(6·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방법은 누리집(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자동차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을 대상으로 참여기간동안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연 1회(12월) 최대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