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서울 서이초교 교사 사망 약 한 달 만인 지난 23일 교권 회복과 관련한 종합 방안을 제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의 조치로 이목이 집중됐던 제주학생인권조례도 일부 개정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학생인권조례는 교육활동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독소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나치게 학생들의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112명에 대한 전수와 송공패 수여식을 30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전수식은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중 전수식 참석을 희망한 퇴직교원과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의 명예로운 퇴임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훈·포장과 표창장 수상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명 △홍조근정훈장 18명 △녹조근정훈장 21명 △옥조근정훈장 3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 5명으로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진행한다.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국제사회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학교 학생을 포함한 도내 107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유니세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유엔난민기구, 유엔환경계획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참가 학생들은 국제기구 유엔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고,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20대 새내기 여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제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제주교원 일동은 9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추모 문화제는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개선하는 것을 촉구하는 자리다.교사와 공교육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망과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교사들의 성토의 장이 될 전망이다.제주 도민과 제주 교육 공동체원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ht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가 제25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영주고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구미시 소극장 공터다에서 진행된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배소현 작가의 ‘고등어’ 작품으로 출전했다.연극 고등어는 15살 두 여중생이 ‘진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으며, 고등어와 같이 펄떡대는 언어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영주고는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강수진), 우수연기상(김오령), 지도교사상(송재민)을 수상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교원들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일인 9월 4일에 연가사용 등을 통한 단체행동을 예고하자 교육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교육계에 갈등의 불씨가 재점화되는 양상이다.교육부는 일부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9월 4일 집단행동은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할 뜻을 밝혔다.이에 전교조 제주지부는 “현재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추모행동’을 비롯한 ‘추모집회’에 대해 불법이라 규정하고 해임과 징계로 답한 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사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와 삼화초등학교(교장 현석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초등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영주고 관악부는 대회곡으로 행진곡 'sweet breeze in may'와 ‘primavera - beautiful mountain winds’를 연주했다.삼화초의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는 ‘Aces of the Air’와 자유곡 ‘Pacific Dreams’를 연주했다.영주고 관악부는 2009년 창단돼 학교 축제와 도내외의 음악 행사, 관악제에 참여하고
최근 교육부가 2학기부터 학교장 책임 아래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대응팀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크게 반발했다.제주지부는 2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박민원을 초래하는 교육부 민원대응 대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학교에 체계적인 민원 응대 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교육부가 발표한 방식의 민원대응팀, 교육공무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민원대책에는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제주지부는 “교육부 방안에 따라 학교의 모든 민원을 민원대응팀이 받도록 일원화하고, 그 모
제주에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도내 학부모와 학생들이 높은 공감대를 보였지만, 실제 예술고를 신설 또는 전환하는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예술고 신설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중 하나다. 현재 애월고(미술과)와 함덕고(음악과)에서 두 학급씩 예술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반과 보통반이 혼재되면 정상적인 교육형태를 유지하기 힘들고, 보통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이다. 보통반 학생들의 자존감 훼손과 학교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일반고와 예·체고는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제주서중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Beyond the Critical Point’, ‘Flight of Valor’ 2곡 연주했다.제주서중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2005년에 창단해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 등에 참가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대한 교육청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국제학교 평가 기본계획을 마련해 공표했다.평가 대상은 한국국제학교(KIS, KISH),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 등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4곳이다.평가는 교육청 직접 평가와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국제학교의 교육목표와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로 한정됐기 때문에 평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교육청 직접 평가는 학교 홈페이지와 정보공시 등
제주도교육청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금지하는 등 학교 급식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한다.도교육청은 도내 등록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는 4곳으로 분기별 1회 방사능 검사를 월1회로 확대해 강화하고, 방사능 검사결과를 도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학교별 급식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급식에 일본산 수산물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안전에 집중해 관계부처(교육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도청
제주도교육청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협회장 이은경)는 24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언어와 읽기·쓰기 곤란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언어재활사 프로그램 구성, 사전·사후 평가 및 분석, 인력확보 방안, 언어재활 교육에 대한 자문 등 네트워크 구축과 인프라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언어재활사의 권익보호, 질적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일반인의 언어장애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해 언어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송성한) 회의를 열어 총 213명에게 난치병학생 교육경비·치료비 약 3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결정했다.도교육청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이 시작된 2019년 대비 해마다 지원 인원과 지원액이 꾸
서귀중앙여자중학교가 일본 기노카와시 중학교와 국제교류를 가졌다.지난 21일 일본 기노카와시 중학생 12명(남3, 여9)이 서귀중앙여중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청과 일본 기노카와시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교류단 학생들은 1교시 환영식, 2교시 미술 키링 제작, 3교시 음악 칼림바 연주, 4교시 체육 킨볼 수업에 참여한 후 학교 급식을 체험했다.일본어 통역을 맡았던 2학년 조하율 학생은 “짧은 시간의 학교 체험이었지만 일본 친구들이 한국 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풀기길 바랐다. 친구들이 다음에도 제주에 올 기회가 있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서울 서이초교 교사 사망 약 한 달 만에 교권 회복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제시하면서 제주학생인권조례도 손질될 전망이다.이는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학생-교원-학부모 상호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를 비전으로 한 종합방안의 세부 내용에는 ‘불합리한 학생인권조례 자율 개선’도 포함됐기 때문이다.교육부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안)’을 바탕으로 학생의 권리에 수반되는 책임과 의무를 보완해 학생 인권과 교권이 균형 잡힌 학생인권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의 자율적인 개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
성산고등학교(교장양기봉)가 지난 19일 경기도 시흥 아쿠아 펫랜드에서 전국 수산·해양계 고교 협의회 주최 제2회 아쿠아 스케이프 경진 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아쿠아스케이프는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것이다. 이를 제작하는 사람을 아쿠아스케이퍼로 최근 산업적 수요와 관련 산업 분야의 특수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방선우·이재희·양홍민 학생은 현무암 등으로 제주도의 돌담 올레길을 형상화한 수조를 제작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3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 ‘지구진담’을 운영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김경일 아주대하교 심리학과 교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나서 ‘지구를 구하는 실천대화’를 한다.강사 3명의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사전 신청 시 제출한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사이클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사이클 경기장에서 진행된 8·15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영주고 위송란, 박경령, 황윤민, 현유미가 팀을 이뤄 출전한 4㎞ 단체추발전에서 1위를, 위송란, 황윤민, 박경령이 팀을 이룬 단체스프린트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현유미와 개인전인 경륜에서 1위, 2㎞ 개인추발과 스프린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박경령은 제외경기에서 1위, 포인트와 스크래치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황윤민은 제외경기에서 박경령에 이어
서귀포온성학교(교장 강병관) 고교과정 1학년 강주현·고수빈·김새원·명지혜·이선희 학생이 지난 최근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서귀포온성학교 진로직업부는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2~4교시에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학생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