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학생들(10학년 윤정빈, 배재호, 윤선명)이 지난 17일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열린 '2023-2024 벡스 로보틱스 대회(VEX Robotics Competition 2023-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은 학교 로보틱스 동아리인 'SJA Jeju Hilltoppers Robotics'에서 활동하며 이번 국내 대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대 대회 우승팀은 오는 4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세계 각국의 로보틱스 팀들과 실력을 겨룬다. 벡스 로보틱스는 창의력을
제주, 강원, 충북의 대학교육혁신본부가 모여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는 19일부터 이틀간 해비치호텔제주에서 ‘제주·강원·충북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 지역의 업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과목표를 공동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제주RIS, 강원RIS, 충북IRS 등 각 대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16일부터 시작됐다.김광수 교육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인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7135명 중 신청한 학생에게 보급되며 보급률은 96%가량 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드림노트북은 대여방식으로 전달해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된다.가정과 학교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다양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 등 자기 성장을 위한
제주도교육청·제주도청·제주도의회·제주대·테크노파크·한화시스템·한림공고 컨소시엄 구성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 추진을 위해 19일 라마다 프라다 제주호텔에서 제주도청·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한화시스템 주식회사·한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7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전략산업분야를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시켜 정주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로 인해 대학생들의 동맹휴학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 속 제주대학교 의대생들도 동맹휴학에 동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의대생들의 결의한 동맹휴학 날짜는 20일로 제주대 의대생들이 이에 동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9일 제주대학교 측은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얼마 전 제주대 의학대학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의과대학 확대 학사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제주대 의학대학 행정실에선 “내용에 대해선 내부 자료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공개를 거부했다.앞서
19일 오전 7시 47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두 시간여만인 오전 9시 32분경 진화됐다.소방대원과 경찰 등 31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도 14대가 동원됐지만 다량의 기름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늘을 덮을 정도로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18일) 밤사이 제주 전역에 불어닥친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46분경 제주시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탑승한 차량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신호등과 가로등이 강풍에 의해 넘어지고 간판과 공사장 펜스가 날리는 사고도 잇따랐다. 또한 나무가 꺾기고 건물 창문이 깨지거나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19일 오전까지 119에 신고된 사고만 24건이다.제주를 오가는 항공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제주시 동부권역의 송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리사무소, 주요 관광지 등에서 불법 촬영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이번 단속은 최근 초소형·위장형 불법 카메라 구입이 쉬워진데다, 도내 모 고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주시 동지역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 만큼 중산간 지역까지 확대해 불법 촬영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동부행복치안센터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합동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송당초 등 학교 4개소,
제주 유일 국립대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대병원 측은 비상대책 회의를 통해 향후 비상 진료 체계 등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제주대병원 전공의 75명 중 53명은 교육수련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대병원에 파견된 삼성서울병원 10명, 서울대학교병원 8명 등 18명의 전공의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한라병원도 파견의 10명을 포함한 전공의 23명 중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할 것으로 파악됐다.국내 ‘빅5 병원’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설 연휴에 제주시내 무인점포 등을 돌며 현금과 물품 수백만원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다가 결국 덜미를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0대 피의자 4명을 절도 혐의 등으로 모두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명은 성인이고 나머지 3명은 중고등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새벽 게임랜드, 편의점, 빨래방 등 무인으로 운영하는 업소 7곳에서 총 10회에 걸쳐 5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등을 훔쳐 달아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는 오는 28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장애인 스토리 강연 ‘가치 잇는 시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도전은 언제나 가치롭다”를 주제로 전 제주유나이티드FC 골키퍼였던 유연수 선수가 강연자로 나선다.1998년생의 유연수 선수는 지난 2022년 10월 서귀포 시내에서 음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나 2023년 11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식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유씨는 은퇴 이후 좌절하기보다 장애인 선수로 탁구, 펜싱, 농구 등의 종목
서귀포시는 19일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2024년 ‘함께하는 돌봄밥상’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사업 장소는 중앙동(이음)과 대정읍(한누리) 소재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진행된다.이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즐겨 먹던 향토음식이나 먹고 싶었던 요리 등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서로를 지지, 응원도 하는 돌봄활동을 하게 된다.신청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064-762-9492) 또는 주
서귀포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교육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제3기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 15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주여성이며 다양한 지역의 참여 유도를 위해 권역별(시내권·동부·서부)로 나눠 각 5명씩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3기생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9주 동안 초등교육과정 온라인 강의와 출석 수업 10회(격주)를 참여하게 된다. 시는 출석 수업 참여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한다.졸업 후에는 초등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자녀 학습지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 및 가정환경 등 종합평가를 통
제주 4·3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신설된 ‘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 신임 재판장에 방선옥 부장판사가 임명됐다.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방선옥 부장판사는 제주지법에서 4·3 사건을 전담하는 제4-1형사부와 제4-2형사부를 전담한다.방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전주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가정법원 등을 거쳤다.2019년 부장판사로 승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발령됐다. 제주지법에서 제1형사부 재판장, 제5민사부 겸 제3가사부 재판장을 역임해 왔다.‘4·3 재
18일 오후 2시 15분경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소재 도로를 운행하던 1t 트럭이 단독 사고로 탑승자 3명이 크게 다쳤다.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40대 제주도민과 탑승자 20대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3명이 탑승했다.차량이 거의 완파 될 정도의 큰 사고로 탑승자들도 크게 다쳤다.부상자는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와 한림 119구조대원 16명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6일 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사업 협력을 위해 202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2023년 10명의 위촉전문의에서 올해는 13명을 위촉해 3개 병·의원이 추가됐으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 마련과 제주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활동 내용으로는 학생마음건강센터 또는 학교를 방문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자문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에서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 정서복지과로 신청
IB 교육을 받은 표선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16일 금요일 ‘IB DP 성과분석 최종(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는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표선고등학교는 대입 성과를 나타냈다.그간 제기된 대입 전형에서 불리할 수 있단 지적에는 졸업생 105명이 수시모집에서 200여개의 대학에 중복 합격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빅3 대학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같은 대입 성과 외에도 IB 교육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습적으로 칩을 빼돌린 키자노 딜러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카지노 딜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30대 여성 중국인과 공모해 지난 1월 9일부터 26일까지 8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빼돌리다가 CCTV에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암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는 무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항목별 대상은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위암·유방암 만40세 이상 △간암 만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 만54~74세 고위험군 △대장암 만50세 이상이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모두 대상이다.동부보건소는 2월부터 의료취약지 농촌지역 출장 검진을 실시, 주민들이 보다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 길가장자리구역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19일부터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운영을 시작한다.19일부터 5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 불법운행을 본격적으로 단속한다.해당 구간은 출퇴근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교통체증을 피해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길가장자리구역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구역으로, 일반차량(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