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활용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제주도는 20일 오전 9시부터 31일까지 탐나는전 어플을 통해 APEC 관련 퀴즈를 제시하고, 참여자 중 2025명을 뽑아 1만 원의 포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이번 이벤트는 제주 유치 지지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말 소비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대행사가 사회환원 차원에서 마련됐다.탐나는전 이용자는 누구라도 어플을 통
제주도는 내년에 법정감염병 중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레지오넬라증을 집중 관리해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제주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19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위해 2024년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 10종을 선정·발표했다.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을 분석해 전년 대비 발생이 증가했거나,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 등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게 된다.가군은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3종), 나군은 요주의 감시 대상 감염병(2종), 다군은 해외 유입
제주도가 전라남도·고흥군과 손을 잡고 상호 지역 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제주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은 18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의 물류산업 발전과 원활한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각 기관은 해상운송체계의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인프라 확대에 관해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따라 제주도는 고흥군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해 안정적인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15일 백경훈 사장, 허준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갑질과 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 특강 등이 진행됐다.특히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상호존중과 배려의 윤리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직 갈등과 인권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조직 내 세대간, 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갑진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새해맞이 야간산행 특별 허용으로 정상 등반이 가능한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이 모두 끝났다.입산시간은 ‘24년 1월 1일 오전 1시~낮 12시이며, 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성판악·관음사탐방로 입구에서 자치경찰이 본인 확인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맞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를 오는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입구 이면도로에서 개최한다.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시중가보다 40% 이상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간식·육가공 등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화장품 등 송년맞이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또한 어린이합창단(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의 캐롤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따뜻한 연말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열린다.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특히 새해 1월 1일 새벽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 예약은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sunrisefestival.kr)에서 선착순 900명까지 예약이 진행된다.본인 포함
한라산국립공원에 산골조개 등 연체류가 19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18일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
제주매일은 제주바다환경보호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범도민바다환경의식제고 프로젝트’ 창간사업으로 진행해 왔다.올해로 24회째 지속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소중한 바다환경을 지켜내는데 힘쓰고 있는 도내 어촌계와 양식장,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바다환경대상 선정과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제주바다사랑 그림공모전을 컨셉으로 연중 지속된다.또한 제주매일이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묵묵히 다양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단체를 찾아 취재하는 기획기사도 연중 게재하고 있다.제주바다의 입장에서 보면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힘
대정농협이 정부의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상시 출하조절로 마늘가격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농식품부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산지에서 상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건조와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시설 물량에 수급 의무를 부여하고 적기에 수급 불안에 대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주도는 마늘 가격 안정과 적정 재배면적 유지 등을 통한 제주마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했다.사업기간은 2024~2025년 총 2개년
제주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제주도 보훈회관이 지난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이도이동 보훈회관 신축 사업부지(구 보훈지청사)에서 ‘제주도 보훈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은 보훈회관 건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없는 보훈회관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51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3369.65㎡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는 기계식(36대) 및 자주
민선 8기 제주도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세밀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제주도와 아세안 10개국의 각 도시들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야 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은 인적·물적 교류 확대이다.포용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아세안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제주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아세안 각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장기적인 안목이 훨씬 중요하다.지금까지 제주는 ‘제주에서 와서 투자해 달라’고 외쳤지만 신남방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할 것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지난 11~12일 제주대학교(김일환 총장), 제주지역혁신플랫폼(강철웅 센터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양영철 이사장)와 공동으로 교육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국제 에듀테크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인공지능과 실감 미디어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방법 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설계와 평가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소인 미시건주립대학교의 ‘Create for STEM’ 분원을 제주에 유치
재생에너지의 책임성 강화와 전력계통 유연성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도입하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현장설명회가 열렸다.제주도(에너지산업과)와 전력거래소(실시간시장팀)는 14일 오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내년 2월 전국 최초로 제주에 시범 도입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 및 실시간 시장제도’는 현재 전력시장이 하루 전에 다음날 한 시간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당일 발생하는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의 변동성에 대응하기에는 미흡한 단점을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자연생태공원 생태학습장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제주도는 15일 환경부로부터 반달가슴곰 4마리를 넘겨받아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이송은 오는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이 준공돼 최종 입식이 결정됐다.이송 예정인 반달가슴곰은 경기도 한 농가에서 사육되던 것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라생태숲 교육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도는 14일 한라생태숲에서 운영되고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에 1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올해 숲해설은 전문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상시프로그램과 주말 숲체험·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6100여명이 참여했다.유아숲 교육은 전문 유아숲지도사 3명을 배치해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주중 정기교육, 주말 유아숲·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유아와 교사, 학부모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 사업’ 연구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 69개 중 지난 10월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11월 서류심사를 거쳐 3개 작목을 선정했다.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 ‘메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며 △전국 최초 국내 육성 메밀 우량종자 공급 체계 구축 △제주 메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상품 개발 △제주지역 메밀 안정생산 기술개발 △유관기관과의 협업 성과가 인정돼 높은 평가를
지난 6월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가 싱가포르에 제주사무소를 개소했다.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제주와 아세안(ASEAN)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해 제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정책인 신남방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이에앞서 제주도는 민간전문가들로 워킹그룹을 구성했는가 하면 신남방정책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제주-아세안+α 정책’으로 확장해 명명하는 등 전략을 구체화했다.기존 신남방정책의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2일 대정읍 신도리 농가 포장에서 ‘홍지슬플러스’ 감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홍지슬플러스’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감자 신품종이다. 지난 2011년 교배 후 생산력 검정시험(2016~2019년)과 지역적응시험(2020~2022년) 거쳐 2022년 품종보호 출원됐다.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괴경 표피와 내부 육색이 모두 짙은 붉은색이며 항산화 등 기능성이 풍부하다.150g 이상의 큰 감자 비율이 많고 둥근 모양에 표피가 매끄러우며 눈의 깊이가 얕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또한 휴면기간이 5
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5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제주 관광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회의는 관광 전반에 대한 현안 진단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제주관광의 대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제주 관광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그린 및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공동창조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오영훈 지사 주재 토론이 이어졌다.정귀일 제주지부장은 △규제 및 공공 거버넌스 △그린 및 디지털 전환 △회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