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습지생태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 버스투어’를 운영하고 있다.습지버스투어는 람사르총회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과 학교, 교육지원청,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생태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투어는 지난 19일 하원초등학교 학생들의 하논 습지 탐방을 시작으로 13개교가 참가하며, 하논 습지, 오조리 습지, 수월이못, 물영아리 습지, 1100고지 등 제주 지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19~21일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19일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를 하면서 민선 8기의 도정 공약과 각종 사업 등을 얘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개회식을 지켜보면서 25분 동안 개회사인지 도정보고회인지 (모르겠다)”며 “
제주동문수산·공설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제주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5월 3~14일 12일간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시장별 운영시간은 제주동문시장(수산, 공설)인 경우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다.행사 대상 어종은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이며 선물용 제품도 포함된다.환급 금액은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이며 1인당 1주일에 2만원씩 최대 4만원까
전국 1만 여명의 해녀들의 역량을 모아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국해녀협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실무협의회가 처음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25~26일 도내 일원에서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전국 8개 연안시도 해녀업무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정보와 협업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제주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담긴 ‘제주해녀 보전정책 및 전국해녀 설립 추진계획’도 발표 된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은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
제주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분초의 차이가 생명과 재산을 구분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의 불법 주정차는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대응을 방해하고, 화재 진압의 속도를 늦춰 큰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제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의 3에 따라 소방시설 및 소화전 주변 5m 내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에는
가파도와 마라도, 추자도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뭍나들이 때마다 신분증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도 여객선표 발권과 승선을 할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5월 1일부터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우도와 비양도를 제외한 내항여객선 이용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예정이다.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은 부속도서 주민들이 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발권과 승선할 때마다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모니터 상 사진을 확인해 승선권이 발급된다.이에 따라 간소화 시스템 사용 희망 도서주민들은 대정읍사무소나 추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개인정보 활용 동의 의
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 사기 진작을 위해 어선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2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여 명으로 어업 현장의 필수인력으로 부족한 어촌 일손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된 조업환경 특성상 중도에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도는 가족 초청 행사 등으로 외국인 어선원들의 어업현장 이탈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모범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제주산 광어를 싱싱한 선어회로 맛볼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 부지 내에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시설인 양식수산물 양식수산물 규격화 지원시설을 준공했다.점차 음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동안 배달과 포장이 대세로 자리잡은 소비트렌드에 맞춘 제주산 광어 소비 확대책이다.제주지역 광어의 연간 생산량은 2021년 2만463t, 2022년 2먼2493t, 2023년 2만1047t이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도외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다.일본과 미국 등 해외로 수출되는 광어도 매
일·생활 균형 일터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가족친화 인증 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가족친화인증사무국인 한국경영인증원과 공동으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와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참여 희망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www.ffsb.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도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109개이며 올해 신규 신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에서 '아태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2022년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 등에 따르면 운송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배출량 증가율이 1.8%로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운송부분 에너지 사용의 약 91%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운송분야에서의 탄소저감 필요성이 적극 제기돼
장애인 이웃이 자신을 스토킹한다며 상습적으로 거짓 고소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무고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웃인 60대 장애인 남성 B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장시간 지켜보는 등 스토킹한다며 여러 차례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한 혐의다.A씨는 허위 고소·진정을 반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제기를 통해 출동한 경찰관과 수사관을 위협하기도 했다.B씨와 B씨의 가족들은 A씨의 무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1966년 이후 북한의 국내 침투·도발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안보 향상을 위해 1968년 합동참모본부에 대간첩 대책본부를 설치, 1994년과 1997년에 통합방위지침과 통합방위법이 개정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등 오늘날 통합방위체제가 마련됐다.2024년 4월 9일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해안경비단 주관으로 통합방위체제를 더 공고히 하고 사태 발생시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제주도청, 해병대 제9여단(92대대, 93대대), 제7기동전단(기지전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제
만물이 생동하는 새로 시작하기 좋은 이 계절에 올해의 새로운 다짐을 고민하다 보니 문득 새내기 공무원이었던 나의 다짐은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게 된다.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제일 열심히 준비하고 고민한 것은 ‘청렴’에 대한 것이었다. 공무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청렴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직에 입문 후에도 각종 청렴 교육과 청렴 자율학습 등을 통해 청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따금씩 생각해 보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청렴을 실천할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다. 공무원이 가져야 할 청렴에 대한 자세를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 ‘제주블랙보리커피’가 국내 대형 커머스 유통채널인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 제품이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판매를
제주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종합스포츠시설이다. 특히 수영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수영장 임시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조 바닥 및 벽면 타일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봉식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가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도두동 도두봉공원 정상 시설물 기능보강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지난 201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도두봉공원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생샷’ 사진 명소이자 지역주민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시는 도두봉 정상부 노후 목재 데크시설과 산책로 등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새롭게 정비한 도두봉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운동하며 아름다운
제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5248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7만원 범위 내에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제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 마감한다.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량 3.5t 이
서귀포시는 4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도가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학생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24일 오전 9시 50분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고, 오 지사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1심 재판부의 판단은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법인의 자금으로 정치자금 수수 △정지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 수수 △제주대 교수를 비롯한 지지선언 관련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