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를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한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원이 책임감을 갖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신고된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1년 41건, 2022년 6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상반기 ‘꿈바당어린이독서회’ 참여자를 모집한다.독서회는 상반기, 하반기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모다정’과 3, 4학년을 대상인 ‘글모다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상반기 꿈바당어린이독서회는 5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 1회 열린다. 꿈바당어린이독서회 책모다정과 글모다정은 연령별 맞춤 독서와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도서관 내부와 정원을 탐험하며 도서관을 온전히 느끼고 책과 자연, 사람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신청기간은 4월 5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 및 자세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제주 다큐멘터리 영화가 잇따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에 맞춰 제주 4·3과 르완다의 제노사이드가 얼마나 닮은 꼴의 비극인지 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딸들’은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또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도 4월 17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극장의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4·3 당시 제대로 된 재판 절차도 거치지 않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
4·3미술이 걸어온 지난 30년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을 만들기 위한 예술인들의 다짐과도 같은 미술제가 개막한다.제31회 4·3미술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공간이아와 산지천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제는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46명(팀)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이번 전시의 주제인 ‘봄은 불꽃처럼’은 1948년 4·3항쟁에 참여했다가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해 아흔이 넘은 현재까지 일본어로 일본에 대항하는 시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김시종 시인의 시 ‘봄’에서 따왔다.
3개의 지역구를 갖는 제주지역의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는 56만4697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작성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29일 오후 6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지난 3월 19일 기준 도내 선거인 수는 남자 28만881명, 여자 28만3816명이다.재외국인을 포함한 18세(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유권자는 전체 인구수 67만3239명 가운데 83.8%로 나타났다.선거구별 선거인수는 제주시갑지역이 21만3889명, 제주시을 19만501
‘상큼미’로 감귤과 또다른 매력으로 고소득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풋귤이 올해 출하 준비에 들어간다.제주도는 감귤의 유통 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5월 3일부터 2024년산 풋귤 출하농장 신청을 받는다.풋귤은 덜익은 감귤로 황산화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미용과 건강기능 등 효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9년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28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풋귤 판매수익은 2021년 499농가·24억원, 2022년 386농가·23억원, 지난해 40
고광철 후보는 공식선거일이 시작한 28일 오전 12시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편의점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후보는 현장에서 “어려운 경기에, 가족을 생각하며 오늘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분투하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더 나은 제주, 더 살만한 제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후보는 이후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는 제주시 신광사거리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을 향해 아침 인사를 건네며 ‘제주를 위한 새로움 힘!’을 위해 지지해줄 것으로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28일 새벽 4시 10분에 집을 나서 삼영교통 차고지에 도착해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일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우리가 매일 맞는 일상은 어둠의 조각을 걷어내는 누군가의 고단한 수고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삼영교통 차고지 일정을 마친 뒤 제주시 노형오거리로 이동해 유세단과 함께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으로 제주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28일 밝혔다.오는 4월 1일부터 제주도체육회가 선정, 승인한 민간체육시설업종 중에서 제주카드(신용·체크) 및 NH농협카드(신용·체크)로 결제할 경우 이용료의 10%(월 2만원 한도 내)를 할인 지원한다. 카드사에서 체크카드는 결제일에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고, 신용카드는 이용 시에 청구할인 방식으로 지원한다.선정업체는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도체육회에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현장
침체에 빠진 제주지역 경기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 3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는 50으로 전월 대비 7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3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업황 BSI는 지난해 9월부터 60, 10월 64, 11월 62, 12월 61에 이어 올해 47, 2월 57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8개월 동안 제주 업황 BSI는 2014년 1월부터 2023년 12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브랜드 ‘제주도니’가 지난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축산물 부문’ 4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품질·기능·디자인·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이며 차별화한 명품 브랜드를 발굴해 심사하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제주도니는 축산물 부문에서 연속 수상한 유일한 브랜드로 그 의미를 더했다.제주도니는 천혜의 환경 제주에서 자란 돼지로 제주양돈농협의 철저한
한국감귤수출연합은 27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함께 2024년 제주 감귤 4500톤 수출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인 3920t(30만7357달러)보다 580t 증가한 물량이다. 더불어 대표이사로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수출전문생산단지 확대 등 전문적인 수출 감귤 생산 농가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감귤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3년 말로 종료된 수출 농산물 물류비 지원 폐지에 대응해 수출용 파레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 대체적인 만족도가 높지만, 관광지 물가 등 여행 경비와 대중교통, 지역주민 친절, 교통정보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는 여전히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는 28일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외국인·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의하면 내국인 관광객은 개별여행이 95.9%로 나타났으며, 재방문률은 78.7%로 전년 대비 3.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류 일수가 평균 3.65일(3박4일 일정)로 전년
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 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주4·3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에게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
카카오 노동자들이 진정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28일 카카오 본사가 있는 제주 스페이스닷원 앞에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주주총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카카오지회는 이날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돼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러한 위기에서 카카오의 유연성은 사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설개선, 조경공사 등을 위해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전국 251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598명 중 가장 높은 42%에 달한다.이에 광주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팀장 김병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상복)은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지난 27일 중대재해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떨어짐
매일 112 신고사건 내용을 확인하다 보면 술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술에 취해 관공서에서 소란, 만취해서 오토바이 헬멧 절도, 술에 취해 싸움, 음주운전 등등 그런데 사건사고 당사자 대부분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형법에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라는 개념이 있다.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자기를 책임무능력 상태에 빠뜨려 그 상태에서 범죄의 결과를 일으키는 행위, 예컨대 배우자가 미우니까 일부러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에서 배우자를 폭행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이 경우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다.202
올해 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위기가구를 발견한 제주도민에게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실제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실직, 폐업, 질병 등의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비수급 가구를 발견한 경우 읍·면·동 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로 선정되면 신고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한다. 단, 동일 제보자는 연30만원 범위 내로 제한된다.정부에서는 복지제도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현장에서는 도민
조천읍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3일 오후 2시 어린이자료실에서 제주 역사 만화 ‘4·3 표류기’ 저자인 유수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4·3 표류기 책 속 화자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강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책 속 장면과 실제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제주 4·3의 이해를 돕고, 책 속 캐릭터 스티커, 색지 등에 직접 쓴 글과 그림을 대형 종이에 붙여 제주도 지도를 만드는 체험도 병행된다.한편 유수진 작가는 4·3 표류기 5번째 에피소드인 ‘폭포’로 제10회 4·3평화문
제주시가 건입동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시는 사업비 60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을 조성하며, 오는 4월 8일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한편,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부지 매입(건입동 1033-8번지 외 7필지, 1126㎡)을 완료했고, 2023년 4월 설계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