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 1위는 농업이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의하면 산업중분류별 제주의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는 농업이 4만600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86%(1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감소, 3위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3만2000명으로 3만명 증가, 4위는 소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 ‘제주블랙보리커피’가 국내 대형 커머스 유통채널인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 제품이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판매를
제주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이 간소화된다.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이용 확대를 통해 간소화한다고 22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시설 투자자금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지금까지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과 휴‧폐업 사실증명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이에
제주도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제주도가 주최한 대규모 행사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도는 지난해 5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 및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플라스틱 실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오 지사는 이날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고 청정 제주를 다음세대까지 공유하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플라스틱 제로 제주가 될 때까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진석)은 함양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영재)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산 조생양파를 이마트에 처음으로 판매했다.제주농협조공법인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전 매장에서 제주산 조생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크린(동영상) 홍보를 진행했고,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50t 가량(2억 여원)의 제주산 조생양파가 1.8kg당 398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됐다.제주산 조생양파는 일반 양파와 달리 껍질이 뽀얗고 수분이 많으며 매운맛이 적고 달달한 맛이 나 장아찌로 제격이며, 생식으로 먹기에도 좋다.제주농협
제주도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와 이동노동자가 제출한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도내 배달종사자 및 이동노동자 850여명에게 예산 85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도내 이동노동자는 3400여명이다.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차 공고 및 접수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월부터 4월까지의 노무제공자 부담금의 90%를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27회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에 참가했다./사진이번 대회는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건강, 우정, 평화를 기원하고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이다.서귀포시방문단(단장 양문석)은 19일 전야행사인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20일 개막식 및 걷기대회와 민간단체인 일본걷기협회와의 합동 교류행사에 참석, 2025년 개최될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
지방관광기구로 구성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대표를 맡게 됐다.제주관광공사는 전국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등 관계자를 초청해 지방관광기구 대표자 회의를 지난 19~20일 제주웰컴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제주회의에는 전국 총 11개 지방관광기구 대표자가 참석했다.회의는 2024년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관광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서 국내 지방관광기구가 자발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그에 필요한 수용태세와 정부 부처별 공통 과제 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야크마을에서 트레일 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50K 2024 제주’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각자의 한계를 깨고, 달리는 이들과 서로 배려하며 성장하는 도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에는 트레일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 당일 러너들은 갑작스러운 우천 상황에도 이른 오전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까지 순환하는 코스를 달렸고, 참가자 전원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완주자는 완주 기념 메달 및 블
금호리조트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와 통영·화순·설악 등 전국 4개의 리조트의 지역 문화재에서 지난 20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제주에서는 쇠소깍에서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각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공사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의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 마감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에, 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없이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
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그린스타(GREEN-STAR)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항공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1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서귀포칼호텔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 20여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귀포 칼호텔 뷔페음식과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안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장애인과 봄맞이 행사 시간을 나누며 건강한
제주신화월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먹거리,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듬뿍 담은 종합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스페셜 보물찾기 ‘해피 키즈데이’를 오전 11시부터 신화관 야외 코트야드에서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수료증과 키즈 어메니티, 웅진 씽크빅에서 제공하는 책 등 다양한 선물과 함께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 ‘제주선’과 ‘성화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런치나 디너를 이용하는 만 12세 어
전국에서 수확 시기가 가장 이른 까닭으로 가격 결정의 기준선이 되는 제주지역 마늘 수확에 전국 마늘 농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대정지역 마늘포전에서 대정농협과 함께 생육상태를 점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1만9300ha로 전년 대비 3.7%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예측됐다. 마늘 생산량은 25만2444t으로 전년 대비 19.19% 감소, 5개년 평년 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 경우 ‘제주도 드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운항 여객선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지난해 7월 17일운항을 종료했다. 이후 6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포함해 2개 선사가 응모, 송림해운이 최종 신규
흑돼지로 유명한 제주지역이 전국 돼지 사육량의 4.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돼지 농가는 255농가로 52만2368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돼지 농가는 5698농가로 1099만3960마리를 사육 중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11만7000마리)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이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의 돼지 마릿수 점유율은 전국에서
제주썬호텔&카지노와 제주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주썬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제주썬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원회 회원사 승객들이 제주도 방문 시 객실 및 식음료, 기타 부대 시설 사용에 편의 및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기상악화나 천재지변으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 시 제주썬호텔의 가능한 숙박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협약식은 황재홍 위원회 위원장(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이성열 제주썬호텔&카지노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호 정보
품질 좋은 제주 청정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주식품을 맛보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수제맥주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재)제주경제통상진흥원, MB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함께 제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대전에는 도내 유명 1차상품, 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9일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최초로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4월 18일~28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진 행사다.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도내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행사에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