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와 관련 장애인스포츠센터 관리, 장애 친화 놀이터 개설,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방과후 서비스 도입 등 제안을 검토할 것과, 특수교사를 비롯한 특수교육 지원 인력 확대를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김 후보는 같은날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주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골목상권에 자리잡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팬데믹에 더해진 장기불황, 영세한 업종 특성 등 복합적인 상황이 겹쳐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에도 시설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센터장 고행범, 이하 소상공인센터)가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나섰다.7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매장 면적이 165㎡ 이하의 꽃집과 네일샵, 서점, 세탁소, 슈퍼마켓, 옷가게, 음식점, 안경점, 제과점 등이 이번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정당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후 의제를 중시하며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큰 ‘기후 유권자’가 3명 중 1명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온 가운데 각 정당들은 이번 선거를 앞둬 기후위기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원내 정당이 모두 사상 처음 10대 정책에 기후 공약을 넣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방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약속’을 통해 △과감한 탄소감축으로 국가경쟁력 확보 △탄소중립형 산업
지난해 ‘그린올레(Green Olle)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봉투와 마대자루는 1만5708개로 무게로 환산하면 439t에 달한다. 개인 참여를 제외한 캠페인에 약 2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32회 운영하며 제주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제주올레가 2024년 그린올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도보여행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그린올레 캠페인이란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 담배꽁초 줍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제주올레에서 행동하는 모든 환경 프로그램 및 캠페인이다.제주올레는 올해도 그린올레 지킴이
제주도내 광어 양식장이 345개소에 이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타 품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합사료비를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광어는 사육 일수가 짧아 자금 회전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업체들은 다른 품목으로 전환을 꺼리고 있다. 실제 광어는 500g만 되도 출하가 가능하지만 다른 품목은 1년내 판매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도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354개소 중 광어(넙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강도다리(60개소), 해마(5개소), 터봇(유럽산 광어)를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여전히 광어를 포기하지 못하
카카오 노동자들이 진정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28일 카카오 본사가 있는 제주 스페이스닷원 앞에서 ‘경영 쇄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주주총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카카오지회는 이날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돼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러한 위기에서 카카오의 유연성은 사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이 올해 대학생 6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5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는 총 5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8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총 65명을 뽑아, 1인당 1년간 장학금을 최대 55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4월까지 2024년도 삼다수 중·고등학생 장학생 총 105명을 도내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고등학생 총 60명(학교당 2명), 중학생 총 45명(학교당 1명)을 선발해 5월 중 발표할 예정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1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의 일부 구간(1.4㎞)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제주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에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의 지원이 부족하다”, “워케이션이 단순히 관광 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역할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김 후보는 이에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공약을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주지역 A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B센터장이 자신의 아버지가 수확한 레드향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A농협은 35명의 회원으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레드향 공동선별회를 운영 중이다. 공동선별회는 농가 출하량을 모아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동출하‧선별‧계산 과정을 농협이 지원하는 제도다. 그런데 올해 출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회원들은 1kg당 평균 6002원을 받고 레드향 161t을 11억원에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B센터장이 자신의 아버지가 수확한 레드향 3t을 매입하며 1kg당 6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주요 이행방안으로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 책임제 도입, 수입보장보험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하, 면세유 공급 2배 확대, 농기계 지원 및 대여 2배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숙소 마련 등을 제시했다.위 후보는 또한 “유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지도매시장’을 도입해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게 하고, 제주 농산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도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대해 제주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이제는 도입해야 할 때”라고 뜻을 모았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5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 보고’ 등 안건을 처리했다.제주도가 지난 14일 공개한 이번 용역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근거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도입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 부과액, 부과 방법 등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며 “최근 고물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제주시가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형 미리내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이 사업은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공원 내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다.시는 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을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계획 수립 후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에 착공해 6월 중 완공할 방침이다.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료 징수 등 파크골프장 관리 방안에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 과정 2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20~21일, 28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실내 수업만으로 진행했던 1기 과정과는 다르게 2회의 야외 수업이 올레길에서 이뤄진다.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현장에 나가 영상 촬영의 기본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노하우를 민 감독에게 직접 교육받고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개설될 심화과정에 지원할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도의회는 이날 환경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조성된 동복리 체육센터 부지 내 미활용 부지(임야)에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동백나무 300본을 식재했다.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식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것은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 연북로 구도심 지역에 제주금융센터(제주시 연북로 440)를 개점했다 25일 밝혔다.최근 인터넷은행 등장 등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으로 금융 산업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은 가계금융 중심의 서광로지점과 제주한라대학교지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특화점포인 제주금융센터를 개점하게 됐다.앞으로 제주금융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제주도 내 선도금융기관으로서 민생경기 회복에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제주금융센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에서 연간 기관지 ‘제주어’ 제7호가 발간했다.책에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어, 논문, 제주어 지상 강좌, 제주어 이야기, 휘보 등이 수록됐다.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에서는 1970년대 말 이호해수욕장과 이호동 덕지답마을을 담았다.논문에는 제주어연구소 개소 기념 초청강연회에서 발표했던 경남대 김정대 명예교수의 ‘경상방언의 특징’을 수록했다.제주어 지상 강좌의 제주어로 글쓰기는 2023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귀포신문’에 8회에 거쳐 연재했던 기록물을 수록했다.새로 마련한 코너인 제주어를 만나다에서는 ‘
제주도가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총력 대응한다.도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 수거량은 지난 2018년 2087t, 2019년 1095t, 2020년 5851t, 2021년 9755t, 2022년 502t, 2023년 414t을 기록했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 떠다니는 해조류다. 대규모 띠 형태로 떠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준다.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가 14년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가운데 마땅한 직장이 없어 젊은 층의 전입이 줄어든 점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5일 공개한 ‘2024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제주지역 최근 인구 동향을 분석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먼저 제주로의 순유입 감소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조명했다. 특히, 40대 이하뿐 아니라 퇴직 연령대인 50대 이상에서도 순유입 규모가 감소하며 퇴직 이후 거주지로 제주를 선호하는 현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더불어 30~40대의 순유입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