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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순유입을 나타내며 증가해 온 제주지역 인구가 결국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가 0.3%(2000명)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른 제주 인구는 67만5252명이다.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700명(1%), 2000명(2.6%) 순유출됐고, 30대와 40~50대는 각각 200명(0.3%), 500명(0.2%)이 순유입됐다.제주에서 타시도로 전출한 3200명이 선택한 지역은 서울(25.2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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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업과 건설업 대출액이 3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위험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신용평가기관 NICE(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받은 ‘2020년 시도별 부동산업·건설업 대출규모 및 증가율 현황’을 공개했다.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부동산업 대출 규모는 지난 2020년 12월 기준 2조4600억원으로 연체액은 600억원, 연체율은 2.25%로 나타났다.이후 대출 규모와 연체액, 연체율이 빠르게 증가해 2023년 12월에는 3조7800억원을 기록, 3년 만에 무려 1조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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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껑충 뛸 전망이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에서 지난 25~26일 제주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에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30만2630원선보다 8.7%(2만8880원) 오른 33만1510원선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한 결과로 이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 하락한 품목은 9개다.품목별 동향을 보면 과일류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설 명절 대비 31.9% 상승한 11만6750원이 소요 될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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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직장인 월급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운데 상위 0.1% 고소득자의 월급은 전국 두 번째로 높아 급여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2022년 기준)’을 보면, 제주지역의 근로소득 상위 0.1% 고소득자들의 연평균 소득이 무려 10억605만원(2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 보면 제주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았고, 전국 평균 9억8798만원보다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첫 번째는 서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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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경기가 관광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월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47로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제조업 업황BSI는 40으로 전월 대비 9p, 비제조업은 47로 15p 하락했다. 무엇보다 비제조업인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사업서비스, 기타 등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제주지역 업황BSI는 전국 69보다 22p나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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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제주신보)은 금융회사의 법정출연요율 상한 상향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환영의 뜻을 26일 밝혔다.25일 처리된 개정안은 당초 법정출연요율 상한을 기존 0.1%에서 0.3%로 상향하고, 하한을 0.08%로 신설하는 내용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결안이었다.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상한 상향은 유지하며 하한 신설을 삭제하고, 시행령상 실제 출연요율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간 협의가 이뤄졌다.향후 개정될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출연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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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지난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이다.법 시행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2년의 유예기간을 뒀는데, 여야가 유예기간 2년 추가 연장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 문턱을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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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5일 최종 면허를 반납한 인천-제주항로 여객운송사업자 하이덱스스토리지의 폐업신고를 26일 수리했다.인천-제주 항로는 지난 2016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공모 절차를 통해 7년 8개월 만인 지난 2021년 12월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취항했지만, 선사의 사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항이 진행되지 못했다.선사 측은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자 대체 선박 투입 방안도 검토했지만 신조 선박 건조 비용 증가 및 장기간의 건조 기간 등을 고려해 면허 반납을 결정했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폐업신고 수리 후 해당 내용을
경제/관광
박경철 기자
2024.01.27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