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망언을 한 총선 예비후보를 규탄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제주뿐만 아니라 후보자 출신 대학 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조수연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대전 서구갑)의 대학 동문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화동문회(회장 김종찬)는 지난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조 예비후보의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조 예비후보와 법학과 85학번 동기인 여세현, 함칠성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민주화동문회는 “조 후보는 2017년 개인 SNS에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데 이어 2021년에는 당
강순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발표한 7대 주요공약에 더해 5대 공약을 추가로 공개했다.이번에 추가 발표한 공약은 △제7공화국 개헌 △지역순환경제 3법(지역재투자촉진법, 지역화폐 활성화법, 지역 공공은행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라이더 보호법 제정 △세계환경수도로 지정 △제주대학교병원 상급병원으로 지정 등이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에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김 예비후보는 참여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참여 농협 상당수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을 이에 대한 근거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교육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서 위탁 관리하는 전담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5일부터 점심시간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운동 일환인 ‘밥 먹고 합시다’ 캠페인을 시작,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까지 계속할 계획이다.음식점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만나 대화하는 형식이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의 ‘수눌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하면 새로운 ‘제주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지홍 대변인은 16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기자 대상 회칼 테러’ 언변에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이번 총선 결과 국회에 입성하면 ‘항공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해결하는 관련 법과 위원회 구성을 당론으로 결정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항공학적 검토 후 의결’은 기존 비행절차 및 계획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항공 안전의 지장 여부를 판단해 장애물 고도제한의 예외로 장애물의 설치 또는 방치를 허가할 수 있도록 우리 현행법으로 인정하고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고 예비후보는 ICAO가 올해 관련 국제기준을 발효하기로 해 올해가 법률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JIBS와 공동 기획한 ‘2024 문화광장콘서트: 일상 속 춤과 노래의 밤’을 제주문예회관 광장(우천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버스킹 콘서트를 펼친다.이 공연은 도내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하도록 지난해부터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은 총 3회로 오는 29일 오후 7시, 내달 26일 오후 7시, 5월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제주도립무용단과 도내 청년대중음악가들이 출연한다.29일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의 ‘고무악’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제주 청년뮤
산은 그 자리에 있지만 사람이 사계절 옷을 갈아입듯 색깔을 갈아입는 한라산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열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지정일을 기념해 한라산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을 오는 24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에서 진행한다.성판악탐방안내소 전시실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동·식물, 옛 사진, 사람 등 4가지 테마를 담은 48점의 사진을 테마별로 12점씩 전시된다. 사진들은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열린
지난 16일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다.낮에는 따뜻했지만 해가 지면서 바람이 불어 쌀쌀한 제주의 저녁, 약간의 꽃샘추위를 녹이기 위한 관악 재즈 공연이었다.이날 개막식 공연은 ‘뉴브라스 빅밴드’와 트럼펫 ‘옌스 린더만’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재즈 특유의 따뜻하고 흥이 나는 느낌이었다. 음악의 편곡들도 마치 크리스마스에 붉은 양탄자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가장 재미있던 건 지휘자의 쇼맨십이었다. 한 시도 발을 가만히 두지 않고 스텝을 밟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국 공모에 1차 선정이 됐고 지난 2월, 15개 지자체가 2차 심사를 치렀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지역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수시로 동네를 모니터링 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 행정과 발빠르게 연결해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복지매니저 사업’을 기획했다. 개별 발표시간 5분이 50분처럼 여겨지는 긴장감속에서 발표가 끝났고 바로 이어서 심사위원 13명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
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라고 하면 핵심적으로 투표가 빠질 수 없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는 주권 행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사표현이자 주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선거관리위원회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투표소 선정이다.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주요 장애인단체와 함께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를 점검했다. 신축건물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 및 거동불편유권자가 투표소에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부실시공과 불량 제품의 설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전 사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인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하수를 처리하지 못하는 건물 등의 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하수정화시설이다.서귀포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매설) 완료 후 준공신청서와 현장사진으로 확인하는 현행 방법으로는 기존 신고된 제품의 일치 여부 및 재질·성능 미확인으로 인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서귀포시는 민원인이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 부서 홈페이지에
서귀포시는 제주 한우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사양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인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참여회원을 대상으로 축사시설 개보수, 조사료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9개소에 3억원을 투자,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2023년 말 기준 도내 306농가가 2만5173마리(서귀포시 146농가·1만111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1494마리(
서귀포시는 올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확충,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17억원)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2025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제주 상공인들의 함성이 용담 레포츠공원에 울려 퍼졌다.‘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캠페인 및 상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걷기행사’가 지난 16일 상공인과 임직원, 경제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 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51회 상공의 날을 맞아 상공인이 사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주경제의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공인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 제주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는 창업에 도전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창업 기초·기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 및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16개 지역센터와 6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운영 중이다.교육 대상 및 모집 인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발달장애인 및 가족 총 40명(발달장애인 20명, 가족 20명)이다.제주 가치만드소는 창업보육실 및 표고버섯 재배 스마트
2023년산 당근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급증해 농가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산자단체와 행정당국의 노력으로 가격 반등에 성공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산 제주산 당근 재배면적은 전년 848㏊ 대비 46.8% 증가한 1245㏊로 조사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됐다. 실제 2023년산 제주당근은 과잉 출하로 인해 지난해 12월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손익분기점(2만원 내외/20㎏상자) 수준으로 하락했다.이에 도는 당근 주산단지인 구좌농협에 12억원을 지원해 상품당근 1만t을 가공용으로 전환 출하하도록 했다. 상품
제주도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22일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정제주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했다.도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 함양’을 주제로 2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도내 초등
JDC가 국제학교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최근 JDC가 국제학교 부지 민간 매각 협상과 관련 사전에 도와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유감 입장을 밝히고, 도민 및 지역사회 우려가 없도록 신중한 협상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JDC는 NLCS 제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크니카 홀딩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도는 협상에 앞서 는 ‘NLCS 제주’ 학교 부지 대부분이 도민의 소중한 자산인 도유지를 무상 양여받아 마련된 점과 지역정서 등을 감안, 감정평가를 반영해 매각금액
제주시가 관내 경유 자동차 2만582대에 대해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억8500만원을 부과한다.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이 기간에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다.납부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전용 가상계좌, 지방 세입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기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던 30대 남성이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 50분경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동승자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는 휴대전화 충격 감지 시스템에 의해 신고됐다. 일부 신형 스마트폰에는 강한 충돌 등을 감지해 이용자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자동으로 119·112 등에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내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