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 길가장자리구역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19일부터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운영을 시작한다.19일부터 5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 불법운행을 본격적으로 단속한다.해당 구간은 출퇴근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교통체증을 피해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길가장자리구역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구역으로, 일반차량(긴급
제주지역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호텔 대표와 관리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는 16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주차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 모 호텔 대표 A(59)씨와 해당 호텔 관리자 B(41)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4개월과 금고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주의의무 위반에 따른 피해 결과가 중한 데다 피해자 측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해자 과실도 사망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들이 벌금형보다 높은 처벌 전력
제주녹색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동부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했다.이는 지난 1월 30일 제주지법이 제주동부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고시에 대해 무효 판결을 한대 따른 것으로,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 고시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누락한 하자가 존재하고, 이러한 하자는 법규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한 중대한 것이고 객관적으로도 명백한 것이므로 이 사건 고시는 무효'라고 판단했다.제주녹색당은 16일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동부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의 승인자이며 사업시행자인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이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 궐기대회가 전국에서 진행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열리면서 행정당국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15일 오후 7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진행된 궐기대회에서 문영진 제주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의 의사 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제주 시내권만 보더라도 병원이 가득 찬 메디컬 빌딩이 천지”라며 “정부는 변두리나 시골에 의사나 병원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북미와 호주, 일본 등 인구밀도가 높은 시골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이어 “인구 감소 여파로 전방 사단도 통폐합
제주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등으로 교육격차 완화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학급수를 지난해 105학급에서 112학급으로 7학급 증가됐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특수학급은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 증가됐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원을 21명 증원하고 특수교육 실무 역량 강화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침몰 중인 선박에 승선했던 선원 11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밤 9시 55분경 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에서 선박 A호(1959t, 화물선, 승선원 11명)가 침수 중이니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탑승했다.행정안전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에 해경은
지난 1월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포트홀 현상이 대량 발생해 차량 타이어 펑크 등 피해사례가 잇따랐지만 예산 부족으로 도로공사가 땜질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제주시가 “최근 포트홀 발생 건수는 연간 3700여 건으로 포장된 지 10년이 지난 도로를 적기에 보수하려면 현재 예산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라는 토로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시는 포트홀과 도로 균열이 심각한 번영로와 신대로 등 7개 노선 10.5㎞ 구간에 대해 2월 중 재포장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도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데 다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치른 도민 여론조사가 오히려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정치권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지금으로부터 꼬박 3년 전인 2021년 2월 15일부터 제주 제2공항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같은 달 17일까지 조사돼 18일 발표된 전체 도민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건설에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 여론조사에서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이면서 찬반 갈등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시각이 나왔다.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임박한
제주도가 1년 6개월만에 육지산 돼지고기 ‘이분도체육’ 반입을 허용하자 제주 양돈농가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도는 “반입을 허용하되 이에 따른 원산지 관리와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도내 양돈농가들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방역의 빗장을 열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분 도체육은 돼지고기를 도축한 후 머리와 내장, 꼬리 등을 제거하고 절반으로 자른 형태다. 가공·포장 과정을 거치지 않은 육지산 이분 도체육이 반입되면 가축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육지산이 제주산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게 제주 농가들의 주장이다.실제 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400억원이 투입된다.제주도교육청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에 위해 디지털 기반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스마트기기 수업은 내년까지 영어, 수학 정보 교과만 이뤄지는데 점차 수를 확장해 2028년까지 전 학교, 전 교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늘봄교실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올해는 중학교 1학년생과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수업이 이뤄지
한 초등학교의 발자취에 근·현대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한림초등학교 총동창회와 한림초등학교 100주년기념사업회는 한림초등학교 10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 10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한림초등학교 100년사’, ‘한림초등학교 100년사 동문편’, ‘만화로 보는 한림초등학교 100년-일제 강점기편’ 등 3권을 발간했다.‘한림초등학교 100년사’는 △사진으로 보는 100년 △한림초 탄생과 교육의 변천 △학교 연혁 △역대 학교장 △학급 편제 변화 △신문으로 보는 100년 △동문 이야기 △100주년 기념 재학생 문예 작품 △졸업생 명단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지난 14일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원과정 내에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국책연구기관과 국립대학교 간에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과목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해양수산 인재양성에 있어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체결한 약정서는 △해양수산정책 과목의 원활한 운영과 협의 지원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의진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금년도 1학기에 대학원 시범과목으로 개설하고 2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3월 1일자 제주도교육공무원 신규교사 총 176명에 대한 인사를 15일 발표했다.이번 신규교사 인사 발령 현황으로는 유치원 7명, 초등학교 38명, 중등 교사 82명, 특수학교 교사24명(유치원 4명, 초등학교 13명, 중등학교 7명), 보건 교사 14명, 영양 교사 5명, 사서 교사 1명, 전문상담교사 5명이다.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0일, 26일 탐라교육원과 해당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테마가 있는 서귀포시민 건강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 걷기 참여 활성화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도모한다.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가 주관해 서귀포시의 구석구석 숨겨진 걷는 길 코스와 여러 가지 테마를 합쳐 재미있고 건강하게 직접 걸어본다.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매월 10일에 익월 걷기 코스 일정 및 장소가 공지된다. 접수는 네이버 또는 구글폼 예약 및 QR코드를 활용해 회차별 5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건
제주 공업단지 내 자동차 폐범퍼 재생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제주시 화북일동 공업단지 내 자동차 폐범퍼 재생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회재는 이날 오후 6시 24분경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프레스기 등 집기와 컨네이너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사무실 난로에 주유 중 일부 흘러내린 기름이 주변으로 흘러 불이 났다는 관자의 진술에 비춰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영웅·영재네 가족이 아들의 돌잔치 수익금을 기부한 이후 9년째 나눔 손길을 전하면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영웅·영재네 가족은 지난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영웅·영재네 가족은 아버지 강상부씨가 우연히 다문화 가정 행사의 사회를 보던 와중 형편이 어려워 돌잔치를 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보고 2016년 영웅 군의 돌잔치 축의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사랑의열매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하고 있다.영웅·영재네 가족이 기부한
제주도교육청(김광수)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을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분 전문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은 지원서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로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서면 심사를 거쳐 3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될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년간이며,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해 학교현장의 부조리
청렴한 제주 교육 환경을 위해 교원뿐 아니라 학생에게도 인성교육이 실시된다.제주도교육청은 14일 ‘2024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2024 인성교육은 중점추진과제 4개, 세부추진과제 42개로 운영하며 그 중 신규로 14개 세부 추진 과제가 포함됐다.학생의 인성교육은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한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 21교’, ‘미래인성 실천학교 20교’를 운영한다. 동물사랑교육은 지난해 운영했던 동물사랑교육은 확대 운영해 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4일 안전을 우선하는 학교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은 피해학생이 단 한 번(One-Stop) 신청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 △피해 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피·가해자 화해 조정을 통한 관계 개선 지원 △피해 학생 법률 자문 서비스 지원하는 시스템이다.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은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이 사안처리 과정을 지원한다. 사안 조사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담당하며 퇴직교원,
서귀포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9200만원을 투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구비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거주자로 외국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