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발명지도사 자격검정 시험이 시행되었다. 총 16명의 수험생이 응시하였으며 수능시험 못지않은 열기가 시험장을 가득 채워 이들의 열정이 얼마 만큼인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여성발명지도사는 2011년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선도도시』로 선정되어 3년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맞춤형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의 일환으로 추
남자들이 곁에서 들으면 여자들의 통화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다처럼 시끄럽다. 참새가 요란하게 지저귀는 소리 같다. 여자끼리는 진지하고 속 깊은 대화를 하고 있는 데 남자는 이해할 수가 없다. 결혼하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결점을 들키고 나면 여자의 이야기를 듣는 밀도가 점점 낮아진다. 잔소리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다. 잔소리가 듣기 싫어 집을
폐명(吠明)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의 고사성어다. 그 내용을 보면 이렇다. 어느 시골 마을에 많은 개들이 있었는데 동네가 조용했다. 모두 잠이 들어 있었다. 갑자기 구름 속에 가려졌던 달이 모습을 드러낸다. 개중에 한 개가 그 달의 모습을 보고 마구 짖어댄다. 갑자기 예상외의 물체가 보임으로 개 본연의 업무인 짖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갑자기 온 동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고 난방용품 등 각종 화기사용증가로 인해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에 매년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11월을 불조심강조의 달로 정하여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2010~2012) 도내 겨울철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총 703건의 화재로 인명피
다가오는 12월 30일부터 2014년 1월 1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세계자연유 산 성산 일출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로 스물한돐로 성년에 접어든 일출 축제는 성산일출봉이 지난 2007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제된 것을 비롯하여 2010년 10월 역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면서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다. 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해마다 꼭 자동차세를 내야 되는데 사실 처음 자동차를 살 때는 이것을 계산에 넣지 않다가 막상 세금고지서를 받고나면 의외로 큰 금액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왠지 손해 보는 느낌도 든다. 자동차세는 차량을 소유하고 사용 수익하는 것에 대한 재산세적 수익세로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후납 형식의 세금이다. 다만, 연 세액이 10만원
정보화마을사업의 대국민 인지도 강화 및 마을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정보화마을 FESTA 2013』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지난 2013. 11. 8(금)부터 11. 10(일)까지 3일간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사단법인 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16개시도, 대전광역시, 이베이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요즘 제주에는 기후변화와 재선충병 등으로 제주인의 강인한 삶의 상징과도 같은 소나무들이 하나둘씩 고사되어 베어 나갈 때 보는 이로 하여금 아쉬움과 함께 깊은 한숨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특히, 안덕면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7호인 산방산에 있는 소나무도 하나둘씩 푸르름을 잃어갈 때 마다 그 한숨의 깊이는 더해만 간다.다른 지역도 그러겠지만 안덕 지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탄소포인트제』 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률을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환경부에서 만들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앞으로 반송되어진 카드우편물이 있습니다. 이름과 주민번호를 알려주시면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검찰청입니다. 고객님의 예금이 00은행에서 인출되었으며 향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계속 남아 있는 예금들도 인출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가셔서 저희 지시를 따라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00통신사입니다
지난 2009년 1월 제주시청 본관 건물 현관 입구에 LED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가로 5m 세로 3m 크기의 전광판은 무분별하게 걸리는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위해, 청사환경의 깨끗한 유지를 위해, 현수막 설치비용의 부담과 안전사고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설치된 지 벌써 5년, 제주시청의 전광판은 시민들과 행정기관이 실시간으로 공감할 수
더 젊게 더 오래 사는 것은 인류가 갈망해온 꿈이다. 인간의 수명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증가하였는데, 한국인의 경우 80세를 넘어서면서 평균수명 100세의 초 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다. 죽기 전까지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며 생을 마감한다는 뜻의 기능성장수, 즉 웰다잉(well-dying)을 위해서는 나트륨 줄이기가 실생활이 되어야 한다.우리 인체는 소금물
며칠 전 필리핀을 덮친 초강력 태풍 하이옌 그리고 2년전 일본지진으로 발생한 원전사고 이 두 사고의 공통점은 불시에 많은 재산 피해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재해라는 점이다. 최근 기후와 사회 환경의 변화로 태풍, 지진, 해일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폭발사고, 테러 등과 같은 인적.사회적 재난이 점점 대형화되고 복합화 되고 있다. 만약 우리 삶의
조선시대에 암행어사는 임금의 특명을 받아 지방관의 치적과 비위를 탐문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서 개선하는 일을 맡아왔다. 이때 임금은 암행어사에게 봉서(封書)와 마패(馬牌), 그리고 유척(鍮尺)을 하사하였는데 봉서는 암행어사의 임명사실과 임무 및 암행조건과 관할구역을 기재한 것이고, 마패는 역마와 역졸을 이용할수 있는 증명이며, 유척은 도량형을 측정, 검시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섰다. 김장철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늦가을에서 초겨울이다. 이때쯤 지인을 만나게 되면“김장하셨어요(김장은 담그디깡)?”라는 인사말을 많이 썼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김장철 김장의 문화는 우리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하우스 등 농업기술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채소를 생산하
최근 도 공직자의 공금횡령 등 공직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공직비리 사건 발생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예로부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제일 덕목으로 ‘청렴’을 꼽아 왔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한결같은 덕목이다.옛말에 ‘갈불음 도천수(渴不飮 盜泉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무리
197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된 탐라천년의 고도의 상징인 ‘제주성지’를 되살리자는 도민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제주성은 탐라국 수도의 성곽으로 오래 전에 쌓은 것이라 전해지며. 태종11년(1411) 제주성 수축을 명하였고 고려 숙종 때 둘레 4700척, 높이 11척으로 확장하여 새롭게 정비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 약화에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출산하였을 때 정부에서 지원하는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이외에 출산장려금과 출산여성 한약지원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출생한 셋째 자녀에게는 양육수당을 12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하여 민?관 공동협력 프로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음으로 시작되었던 2013년의 한해가 저물어간다. “인정이 넘치고 문화의 향기가 생동하는 오라동”이라는 비전아래 지역주민과 함께 보다 살기 좋은 우리 오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업무를 시작하면서 익숙하고도 낯선 말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이다. 그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