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최근 도내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조사 사안과 관련해 추가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조사는 피해 입은 해당 교사가 지난해 12월 1일 도교육청 사이트 ‘교육감에게 바란다’에 피해 사실을 올리며 시작됐다. 교육감 비서실에서 해당 글을 확인 후 감사과에 이첩해 2차 조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해당 글에서 제기한 문제는 ‘3층 본관 화장실에서도 (카메라를 숨길 수 있는)각티슈가 발견됐는데 이 사건과 관련 없다고 은폐했다’, ‘불법 촬영 학생을 신원 불상으로 처리하려고 했던 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월 19일 시행된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약학과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제주대 약학과 응시생 평균 점수는 258.6점으로 전체 응시생 평균 점수인 249.2점보다 9.4점 높았다.한편 2024년도 제주대 약대 정시 경쟁률은 57:1로 지난해 43.15:1에 이어 매년 전국 약대 중 최상위의 높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제주대 약학대학은 2020년에 신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상호 학장은 “신생 대학인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체계와 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일 IB 월드스쿨인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조 교육감은 표선고 방문과 함께 교육 공동체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학교 현황과 IB DP 및 IB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이번 행사는 표선고가 운영하는 IB DP 수업을 담당하는 교과교사들로부터 직접 그들의 경험을 듣고 IB 학교를 운영함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간담회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과 수업 방법과 설계, 교사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월 5일부터 2일간 대전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5일에는 △국군 제2연대 창설 기념비 및 공적비 △옛 대전형무소 터 △대전 3·8민주의거 유적지 △산내 골령골 학살터를 탐사한다.6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이어간다.지원단 교사들은 도외 4·3유적지 답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 상생과 화해 과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는 산내 골령골 답사를 통해 제주4·3과 6·25전쟁과 관련된 비극의
5일 취임한 고민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동문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본부장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故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은 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 화재 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을 했다.고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요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살펴보고 상인회와의 면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본부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 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 고향 제주의 안전을 책임지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주에 맞는 촘촘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중
4·10총선이 다가오면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22대 총선과 관련해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우선 추진을 내걸면서 제주 제2공항이 뒷순위로 밀려난 데다, 제주도지사 시절 제2공항 추진에 적극 앞장섰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기 내 기본계획 고시를 하지 않고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자 제2공항 찬성단체들은 사업 추진이 발목 잡힐지 불안해하고 있다.특히 3선 도전에 나서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 제2공항은 필요하며
제주시 오라일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10분경 제주시 오라동 소재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주택 소유주가 119에 신고했다.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출산이 최대 국가적 위기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간제보육 부모부담 보육료를 인상하고 지원시간은 대폭 단축, 어린이를 가진 부모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정부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시간제보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현재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아로 지원시간은 월 80시간,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정부 지원 3000원,
늦었다고 생각할 때 정말 늦은 것이다. 그러니 지금 시작해야 한다.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이번 검정고시는 4월 6일에 실시하며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도교육청 책마루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인쉼터에서 원서 교부 및 현장접수가 이뤄진다. 원서접수 창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에도 접수창구를 운영한다.또한 온라인 접수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병행 실시하며 ‘찾아가는 원서접수’,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운영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3일 밤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50마리가 폐사했다.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42분경 양돈장 관리자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밤 11시경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2개가 불에 타 돼지 75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816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고민자 소방준감이 5일자로 제18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민자 신임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다.그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소방학교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제주동부소방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제주소방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장으로 지방과 중앙조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뛰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만성질환 전 단계인 건강 고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건강 영역별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참여자는 1:1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 무료검진 및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건강 미션을 통해 다양한 인센
음주 상태에서 식당과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2일 새벽 1시경 제주시 연동 한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와 싸우던 중 이를 말리던 직원을 향해 매대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경 제주시 한림읍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식당 주인을 소주병 등으로 때린 혐의로 또 다른 40대 남성 B씨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B씨는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피해자의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
제주경찰청 차장에 곽병우 경찰청 경무담당관이 내정되고, 서귀포경찰서장에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경찰청은 2일 경무관과 총경급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김영일 경무관이 정년퇴직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인 제주청 차장에는 곽병우 경무관이 임용됐다.곽 신임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안동경찰서장,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제주 순경 출신 중 처음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오인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임명됐다.신임 서귀포경찰서장에는 제주 출신의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경찰을 매달고 도주를 시도했던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공무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지난 1월 27일 새벽 2시 7분경 제주시 제주보건소 인근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전 중인 것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붙잡은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했다. 차량에 매달렸다 내팽개쳐진 경찰은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종합운동장 인근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
제주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 조성을 위해 도내 5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에는 도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JDC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 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향후 협약기관은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이달 초 제주도 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들 2일 10시에 발표했다.합격자는 총 108명으로 선발 분야로는 △유치원 교사 일반 10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80명, 장애 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일반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일반 12명, 장애 1명이다.최종합격자 등록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임용지원실에서 이루어지고, 13일부터 16일까지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신구 임용교사의 임지는 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는 ‘林과 함께하는 내 몸(身) 밸런스’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해당 숲체험프로그램은 일상 생활속에서 부조화된 몸을 조화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운동요법을 비롯한 산림치유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 및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밸런스 워킹, 숲속 맨발걷기명상, 편백숲에서 복식호흡을 통한 숲체조, 숲속에서 느끼는 오감숲테라피 등이 있다.운영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2
제주의 습지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매립되며 훼손되고 있어 보전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라산국립공원 내 습지는 사람 출입이 통제돼 보전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되지만, 마을 주변의 습지는 마을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다가 지하수 개발과 상수도 보급 등으로 방치되거나 훼손, 매립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최슬기 제주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동부지역 습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오조리와 하도리를 중심으로 보전 방안을 설명했다.최 국장은 “습지를 위협하는 요인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매립되거나 훼손되는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속 청렴한 제주교육 추진을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30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협의회는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목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있었던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