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가 행정체제개편위의 최종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전달하는 과정만 남기면서 사실상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예정된 가운데 앞으로 제주도와 기초간 사무배분과 예산 등을 놓고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제주대 교수)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도민보고회를 12일 오후 제주월컴센터와 서귀포시청에서 두차례 개최했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보고회에 참석한 연구용역진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연구위원은 결과보고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 대안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24년 동남아 대형유통망 입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할 미용뷰티&생활소비재 분야 수출기업을 모집한다.제주도는 현지시장성이 높은 품목과 수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무역사절단으로 구성해 바이어 발굴과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무역사절단은 내년 2월 26~ 3월1일까지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모집기간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희망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http://www.jejutrad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심사
제주도가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품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요소수 대응 현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 요소수 가격과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13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중국 요소 수출 제한과 관련한 정부와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요소비료 재고량과 확보현황과 요소수 관련 교통 분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올해 제주지역 요소비료 공급(판매)량은 연간 5044t이며, 재고량은 600t이다. 월 평균 요소비료 사용량이 500여 t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달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농림축산
제주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탐나는전 할인발행(7%) 개인한도 상향(70만 원 →100만 원)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는 당초 개인별 할인한도 상향기간을 이달 9일까지로 정했지만 성탄절 등 연말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 또는 지류 상품권을 최고 한도인 100만 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 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제주도는 탐나는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12월 중순부터 2025년 아
제주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카지노의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놓고 업계와 학계·시민단체간 이견이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가 최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주최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농업재해대응 업무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작물 재해대책 기술지도 계획을 수립해 기상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 민감작물 재해 회피·경감 기술의 사전 확산,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상시 농업재해·병해충 상황 공유와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 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를 이달 중 준공, 항만근로자들의 편의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서귀포항 항만 내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넘어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따라 제주도는 서귀포항 내에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659㎡의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시설을 조성했
이중환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도의회 김애숙 사무처장 등 2명의 이사관이 명퇴를 신청하면서 내년 1월 도청 정기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1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현재 제주연구원 도정연구관을 근무하고 있는 이중환 전 실장(이사관)과 제주도의회 김애숙 사무처장(이사관)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실장은 지방고시 출신으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제주도 정책기획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서귀포시장과 도민안전실장은 물론 기획조정실장을 두차례나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제주도 최초 여성 이사관과 첫 여성 의회
올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어업의 가치 확산과 국내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
제주도가 해마다 겨울철 도내 가금류 농가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에 나섰다.제주도는 11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이는 지난 9일 충남 아산 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 9일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했다.특히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가금산물 반입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와 관련 열쇠를 쥐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제10차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참석차 지난 8일 내도한 이상민 장관은 이튿날인 9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함께 전국의 빈집 활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천읍 북촌리 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제주에서 연구용역 작업이 진행 중에 있고, 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보고회가 12일 하룻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잇달아 열린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은 이날 오후 제주시는 1시 30분부터 제주웰컴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서귀포시는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도민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도민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도 행개위 정태근 부위원장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이어 용역진
제주도는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과 글로벌 잠재시장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9일 이틀동안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워크숍을 진행했다.유일한 동남아 직항인 싱가포르-제주(스쿠트항공 주 5편) 노선에 대해 겨울철에도 90% 이상 높은 탑승률 유지를 위해 제주의 차롱밥상 등 신규 콘텐츠와 감귤따기 체험 등을 소개했다.특히 돌하르방 친환경 오르골 제작 등 제주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지난 8일 종축개량공급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제주마는 입찰 기초가격이 작년과 같은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을 유지했지만 입찰 상한가격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10% 경감된 △자마 36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 원으로 결정했다.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맞아 제주에서도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제주인권주간에는 인권 북 콘서트, 제주4·3평화인권기행, 인권의날 기념식,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한편 제주도는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는 ‘인권의 날 기념식’을 지난 8일 제주혼디누림터 대회의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제주창경)는 지난 8일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이하 MYSC)와 공동으로 제주형 ESG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및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대기업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스타트업 등 20개사를 초청, 지난 9월 제주센터를 통해 매칭이 성사된 4개 팀의 과제를 소개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매칭이 성사된 팀은 △카카오-브이피피랩 △교보생명-샐러리파이 △하나은행-창톡 △홈앤쇼핑-코코하 등 4개팀이다.제주창경은 대기업과 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관련 “(국회에서)연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낙관하면서 “무엇보다도 제주도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법사위와 여야, 행안부와 실무적으로 의견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이달 중 국회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그는 “제주도민들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도민들의)의지가 확고하면 중앙정부도, 국회도 뒷받침 할 수밖에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면서 세입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주도의 지난 4년간 채무액이 연 평균 37%씩 증가, 8000억원이나 늘어났다.행정안전부가 최근 지방재정 365를 통해 발표한 ‘2022년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채무현황’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제주도의 채무액 총계는 1조2965억원으로 집계됐다.제주도의 지방채무를 보면 지난 2019년 총 채무액이 4936억원으로 당시 총계 기준 예산 6조6558억원의 7.42%를 차지했다. 2020년 7359억원으로 총계기준 예산 7조3057억원의 10.07%로 높아졌고, 지난 2021
제주도가 기업과 마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공존하는 상생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수행한 ‘상생 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물로 ‘제주 마을 참여 일자리 모델 실현 기초협약식’을 개최했다.상생 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제주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이 선정돼 수행 중이다.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