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에서는 지역 문화생활 발전 기여를 위해 ‘비짓웹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비짓웹툰이란 제주웹툰캠퍼스로부터 지원사업을 받아 제작된 웹툰콘텐츠를 도서관, 호텔 등 제주도 내 소재지에 찾아가서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전시를 통해 제주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전시장소와 전시기간은 헤이서귀포호텔(4월 8일~4월 30일), 서귀포시중앙도서관(5월 1일~5월 31일), 서부도서관(6월 17일~7월17일), 삼매봉도서관(8월 6일~9월 5일)이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우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4 알면 꿀잼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육 가족으로 500명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자유 입장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오페라에 대한 작곡가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성악가 12명이 들려주는 웅장한 오페라와 퍼포먼스 공연으로 학생, 교육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과 감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종희 기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예술과 실용으로 재탄생한 꽃의 변신을 다룬 ‘블루밍 아트(Blooming Art) 박천희&박천주’ 작품전을 오는 28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휘황찬란한 화훼장식을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며 “홀로 핀 장미보다는 장미 곁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도립무용단은 어제(9일)부터 7월까지 제주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무용교육’을 운영한다.찾아가는 무용교육은 도내 무용인구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2023년 장전초등학교와 더럭초등학교에 도립무용단 전 단원이 교육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 125명에게 한삼춤, 부채춤, 강강술래 등을 가르친 바 있다.올해는 제주도 노인복지관에서 제주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장고춤, 화관무, 부채산조, 한량무 등 4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과 구체적인 협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도립무용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도립무용단은 4월 9일부터 7월까지 제주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용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도립무용단은 올해 노인복지관과 협의를 통해 도내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장고춤 △화관무 △부채산조 △한량무 등 4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무용단원 42명은 다양한 전통춤을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7월 17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대중들에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어느 누구도 침몰요인, 구조방기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4월 16일, 세월호참사 제주 10주기 준비위원회는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10주기 행사를 준비했다.제주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공모전, 노랑기억터 운영, 기억문화제, 제주 기억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전국 청소년들을 만나 세월호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이야기 하기 위해 제주에서 시작해 안산까지 자전거로 달려가는 4·16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에서 운영 중인 한림작은영화관에서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림작은영화관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지난해 5만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한림작은영화관을 방문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개관 3주년 기념 떡 나눔, 뽑기판 경품 이벤트, 어린이 판박이 스티커 체험, 축하메시지 보내기들을 마련했다.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 상영됐던 애니메이션 단편 수작들을 모아 상영하는 ‘BIAF 기획상영전’도 개관 이벤트 기간동안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할 제주예선대회가 오는 10일과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제주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 제주도의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제주예총이 후원한다.제주도연극협회 회원단체 2개 팀이 참여해 제29회 제주연극제를 겸한 경연대회를 거쳐 제주대표팀을 선발하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참가를 지원한다. 본선은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에서 개최된다.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정민자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대표 극단을 가리게 될 제42회 대한민국연극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하소로 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2회 한국어 교실 및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학부모 교육지원에 함께 고민하던 하소로지역아동센터와 연계했다.교육장소는 하소로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하고, 강사와 교육자료 지원 등은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민예총은 지난 6일 4·3 평화공원에서 ‘시간을 품은 기억, 오늘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제31회 4·3 예술축전을 열었다.이 날 예술축전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4·3항쟁을 직접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그의 아픔과 억울함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사)제주 다크투어도 부스를 마련해 4·3을 알렸다.제주 다크투어에서 참여한 봉사자는 “이 기회(예술축전)를 통해 4·3 역사를 알리고, 우리가 잘 아는 곳이 4·3 유적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은 노부부가 돌문화공원 내부에 마련된 하늘연못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 기획 특별전 첫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 전시를 보고 있다.
그동안 제주 곳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제주문화포럼(원장 부정숙)은 올해 상반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탐방을 기획했다.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알아가고 문화가이드와 주제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깊이 있고, 가치로운 제주의 문화탐방으로 자리잡고자 이번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4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제주의 고유한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문하탐방이다.설문대할망, 제주 역사와 신화, 독특한 제주 돌문화와 목축, 아름다운 제주 자연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돼 한 달에 한 번, 우리가 살아가는 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문화권을 보장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문대마을학교 교육 프로그램 참여단체를 모집한다.참여단체는 마을 편의시설 등을 활용한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마을에서 활동 중인 여성단체, 동아리 팀 등이 참여해야 한다.교육인원은 팀당 20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남성도 참여 가능하지만 단체 또는 동아리 내 여성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모집단체는 5개 팀이며,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기와 프로그램을 작성해
제주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보급, 문화공간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올해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사각지대 최소화를 유도한다.올해 도민 대상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총 5개 사업을 39개 문화예술단체가 운영한다.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성인 대상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및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대상 문화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세시풍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구술 자료집 ‘마 카운디 하늬ᄇᆞ름 불민 마가 장찬다’를 발간했다.이 책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구술로 기록하는 제주의 세시풍속 조사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로, 서귀포시 서부 지역의 월별 행사와 절기에 따른 농사일, 생업 등의 세시풍속을 제주어로 풀어 썼다. 책 제목 ‘마 카운디 하늬ᄇᆞ름 불민 마가 장찬다’는 장마철에 하늬바람이 불면 장마 기간이 오래 지속된다는 뜻으로 대정읍 상모리 어르신의 구술에서 가져왔다. 기상 현상을 보
제주아트센터는 2024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은 음악의 기본개념, 성악의 기초,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게 하는 ‘합창’ 체험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얻고, 무대에서의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19세 이상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반기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고찰과 관계 설정에 대한 건축적 작업이 갤러리에서 펼쳐진다.양현준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소헌 대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소소적소(小小適所) 건축전시회를 연다.오래전부터 건축은 예술 분과에 포함돼 있지만, 회화나 조각과 달리 목적이 있는 특수한 분야로, 예술로서 온전하고 자율적인 객체이자 독자적인 예술 장르로 인정받기 어려운 분야다. 건축주의 요구조건, 법적 제한과 건축물의 기능성, 심미성이 적절하게 반영돼야 하기 때문이다.이번 전시는 우리가 몸담은 물리적 공
2024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전시로 나강 작가의 ‘Don’t Worry, Be Happy’가 열린다.제주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송재경)는 제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을 공모한 바 있다. 올해 13명의 작가(팀)가 선정됐는데 그 중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나강 작가는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자유로움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 작가는 개인전 19회, 다수의 단체전·아트페어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 ‘아기맞이’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에서 개최한다.2024년 예술공간 이아의 도민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양육자 및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불짓는 날’과 ‘전통 바느질로 만드는 아기소품’을 진행한다.두 프로그램은 정해진 순서와 시간 없이 동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하나만 선택할 수도, 두 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예술공간 이아
오페라 ‘카르멘’에 타악기 사운드가 전해져 즐거운 음악으로 재탄생한다.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클래식 타악기가 들려주는 못다한 이야기’를 오는 28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편곡됐으며, 로단 발레단의 무용곡으로도 사용됐던 로담 슈트(Rodion Schedrin)의 ‘카르멘 스위트’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 클래식 타악기와 현악기 오케스트라의 흥미로운 곡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어렵고 진부해질 수 있는 음악에 리드미컬하고 창의적인 타악기 사운드가 더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