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많고 적음 구분없이, 각종 등급판정 없이도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회돌봄 안전망 안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자가 3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기준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자는 1018명, 중복신청을 포함해 신청 서비스 건수는 1185건이다.제주도는 서울과 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 도 단위 광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민 누구나 이용할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주요 이행방안으로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 책임제 도입, 수입보장보험 확대, 농사용 전기요금 인하, 면세유 공급 2배 확대, 농기계 지원 및 대여 2배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숙소 마련 등을 제시했다.위 후보는 또한 “유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지도매시장’을 도입해 도매가 시장이 가능하게 하고, 제주 농산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대해 제주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이제는 도입해야 할 때”라고 뜻을 모았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5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 보고’ 등 안건을 처리했다.제주도가 지난 14일 공개한 이번 용역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근거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도입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 부과액, 부과 방법 등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며 “최근 고물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동화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생태동화 창작곳간 ‘봄숲 놀이터에 바람이 불면’을 운영한다.이번 동화 창작곳간은 최근 들어 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으로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 동화 창작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창작곳간은 동화작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동화를 사랑하고 생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학교로 하면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SNS 영상 홍보 이벤트 ‘나도주인공!’ 공모가 4월 21일까지 실시된다.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도민체전 참여를 늘리고자 창의적이고 독창성있는 영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모 주제는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체육으로 도민 대통합 실현,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1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도민체전에 참여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개·폐회식 행사와 종목경기 참관 등 행사 참여 인증이 필수다.작품은 1인 1시상이 원칙이며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은
제주도가 29년간 우정을 이어오는 하이난성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현지 시각)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면담하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의 다자간 지방외교 구상을 설명했다.이날 면담에서 류사오밍 성장은 △제주상품의 하이난 면세점 입점 등 면세산업 협력 강화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섬관광정책포럼 위상 강화 △양 지역 싱크탱크 교류 강화 △전시산업 협력 등을 제안했다.오 지사는 이에 경제산업은 물론 문화·관광·인문 등 다양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 과정 2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20~21일, 28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실내 수업만으로 진행했던 1기 과정과는 다르게 2회의 야외 수업이 올레길에서 이뤄진다.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현장에 나가 영상 촬영의 기본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노하우를 민 감독에게 직접 교육받고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개설될 심화과정에 지원할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 연북로 구도심 지역에 제주금융센터(제주시 연북로 440)를 개점했다 25일 밝혔다.최근 인터넷은행 등장 등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으로 금융 산업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은 가계금융 중심의 서광로지점과 제주한라대학교지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특화점포인 제주금융센터를 개점하게 됐다.앞으로 제주금융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제주도 내 선도금융기관으로서 민생경기 회복에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제주금융센
제주4‧3당시 군‧경 토벌대의 방화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에서 4‧3영령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는 지난 27일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동광리 무등이왓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제주4‧3평화재단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마을회에 기증했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세 번째 기증이다.기증품은 지난해 제주도 후원으로 제주민예총, 탐라미술인협회, ‘예술로제주탐닉’ 참가자들이 동광리 주민들과 함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조를 심어 키우고
제주의 야외 공터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 43분경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 야외 공터 주차장에서 남성이 승용차에 깔려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112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이 남성이 경사진 주차장에서 하차한 후 차량이 뒤로 밀리자 이를 막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 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주4·3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에게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
제주도가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총력 대응한다.도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 수거량은 지난 2018년 2087t, 2019년 1095t, 2020년 5851t, 2021년 9755t, 2022년 502t, 2023년 414t을 기록했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 떠다니는 해조류다. 대규모 띠 형태로 떠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준다.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
제주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前)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1955년생인 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췄다.도는 박 내정자가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가 14년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가운데 마땅한 직장이 없어 젊은 층의 전입이 줄어든 점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5일 공개한 ‘2024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제주지역 최근 인구 동향을 분석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먼저 제주로의 순유입 감소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조명했다. 특히, 40대 이하뿐 아니라 퇴직 연령대인 50대 이상에서도 순유입 규모가 감소하며 퇴직 이후 거주지로 제주를 선호하는 현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더불어 30~40대의 순유입 큰
제주도가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과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제주해녀 문화가치 활성화사업’ 민간위탁 수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제주해녀의 인문학 소양 함양과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의 올바른 정보와 이해 교육을 통해 해녀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보전·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지난해 11월 유엔(UN)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의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위탁사무의 주요 내용은 △제주해녀어업문화의 가치 확산 방안 모색 △제주해녀어업 세계중
고기철 후보는 27일 제주도 제2공항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제2공항 건설이 시작되면 제주도가 관리하는 공항공사를 설립해 제2공항의 수익이 도민에게 직접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후보는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익 공유는 제2공항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2공항 건설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고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경선 상대였던 이경용 전 예비후보와 원팀 결성 사실을 알렸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에서 고 후보의 본선 승리를 도울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학급이 제주북초등학교와 아라초등학교에 개설됐다.25일 제주북초등학교에선 한국어학급 수업을 언론에 공개했다. 다양한 국적에서 입국해 한국말이 서툰 여섯 명의 학생이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동사를 따라 부르는 등 수업에 집중했다. 수업은 놀이 형식으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올해 처음으로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에 개설된 다문화 한국어학급은 ‘초·중등교육법 제28조2(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교육지원’에 의거 특별학급(정식학급)의 지위로 운영된다.이날 수업을 방문한 김광수 교육감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강창학공원에서 서귀포시의 깨끗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본선전을 시작했다.고 후보는 이어 태평공원 인력사무소와 수협공판장 등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고 후보는 “24년간의 굴곡진 서귀포시의 정치를 마감시키겠다”면서 “기호 2번 고기철이 반드시 당선돼 새로운 서귀포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환경부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계획 등을 철저히 지키며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겠다”던 제주도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서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지난 23~24일 양일 간 비자림로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벌목 폭은 각각 28~30m로 측정됐다.이는 지난 2021년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 당시 마련한 환경저감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해 기존 22m에서 도로시설 기준의 최소폭인 16.5m로 조정하겠다는 제주도의 당초 약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