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컬 기본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오늘(24일)부터 5월 8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11~19세 청소년이다.수강생 선발은 5월 11일 1차 영상평가와 18일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합격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 해변 공연장에서 연기, 보컬, 안무 등 뮤지컬 관련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수업은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실기 위주의 대면 강의로 진행하게 된다.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제주지역 경계성 지능 아동 대책과 기후위기에 대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나왔다.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경계성 지능 아동은 지적장애인보다는 지능지수(IQ)가 높지만 평균 지수보다는 낮은 71~84 사이에 해당한다. 공교육을 따라잡기 어렵지만 특수학급에는 갈 수 없다. 국내에는 아직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전체 인구의 약 13%인 600만명 이상이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은 일상적인 대화나 의사소통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콘텐츠 기반의 제주 관광 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다움을 기반으로 관광과 콘텐츠의 새로운 공동사업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양 기관 간 협력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제주관광공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다움의 글로벌 확산 △관광과 콘텐츠 협력사업 발굴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광과 콘텐츠 사업의 협력 관계를 명문화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제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 마감한다.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량 3.5t 이
제주도는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상품 및 가공식품 홍보와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식품대전을 개최했다.도내 유명 1차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대표적인 식품업체 100여개가 120개의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식품대전 기간에는 ‘2024 제주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도 함께 열렸다.제주도는 이번 맥주축제가 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루부비어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브랜드와 중국 칭따
지난 8일부터 제주-추자를 잇는 퀸스타2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가 25일부터 어업지도선을 긴급 투입해 제주의료원의 추자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지원한다.도는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제주의료원 의료인력들이 추자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제공해왔다.도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어업지도선으로 제주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력 4명을 추자도로 수송할 계획이다.또한 약사 등 무료 진료사업 관계자의 추자도 입도가 필요할
제주도가 여러 부서 업무가 복잡하게 얽힌 조례안을 제출하면서도 제주도의회에 자세한 설명 없이 안건 심사일에도 관련 부서에서 출석하지 않았다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취소안(제주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 신축 후 기부채납 취소)’ 등 2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한 뒤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심사 보류’ 처리했다.첫 번째 개정안은 ‘기업 유치 활성화 지원을
올해로 50회를 맞는 제주도사진대전에서 최영철 작가의 '쇠머리대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접수된 작품 중 입상작을 발표했다.이번 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분 96명 380점, 추천작가 작품 12점, 초대작가 작품 33점 등 모두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주최 측은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나라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올해 제주도사진대전의 대상은 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활성화 사업에 불을 댕긴다.제주어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critically endangered) 언어’로 경고를 받은 바 있다.제주도는 소멸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업비 6억2000만원을 들여 23개 제주어 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실생활 속 제주어 사용을 활성화해 제주어 노출 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으로 홍보사업과 더불어 제주어 교육사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교육사업은 아동과 청소년, 이주민 등을 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을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이번 운항을 통해 소비자의 제주 베이징 여행 선택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국제공항에 오후 1시30분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지난 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
이번 도정질문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답변이 “중단이냐 잠시 멈춤이냐, 포기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이를 짚었다.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환경보전분담금이 국내관광객의 추가 감소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며 “‘적절한 시행 시기를 정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것과 같기에 취소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논의 시작은 1
부하직원을 강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 제주 공기업 직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24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10월 자신의 차량에서 B씨를 위에서 누르고 욕설하는 등 반항을 억압하며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평소 피고인을 믿고 의지한 것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상당한 공포감을 느끼고,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
제주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이 간소화된다.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이용 확대를 통해 간소화한다고 22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시설 투자자금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은 지금까지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과 휴‧폐업 사실증명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이에
농산물 절도 예방과 안심 영농 기반 조성을 위해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장형 CCTV 설치 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서귀포시는 농협, 경찰서간 협업을 통한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지역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사업(저장형 CCTV)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서귀포시와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서귀포경찰서는 지역 간담회 및 범죄 분석 자료 등을 통해 설치 장소를 선정, 농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농지 주 출입구 및 농산물 창고등에 설치한다. 그 주변에는 설치안내
제주지역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 1위는 농업이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의하면 산업중분류별 제주의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규모는 농업이 4만600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86%(1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음식점 및 주점업이 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감소, 3위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3만2000명으로 3만명 증가, 4위는 소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목표 1만주 가운데 1600여 만원 상당의 3350주를 매입했다.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 설립 당시 도민 주체 방식에 출자한 개인 주주들의 ‘장기 미배당’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를 매입했다.매입 첫해 4억 9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00만원 등 지난해까지 총 37억원을 들여 1245명의 개인주 76만8000여주가 매입된 상태다.제주도는 주주등록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대조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종이주식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야크마을에서 트레일 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50K 2024 제주’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각자의 한계를 깨고, 달리는 이들과 서로 배려하며 성장하는 도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에는 트레일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 당일 러너들은 갑작스러운 우천 상황에도 이른 오전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까지 순환하는 코스를 달렸고, 참가자 전원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완주자는 완주 기념 메달 및 블
앞으로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몰지각한 일부 이용객들이 차박이나 야영을 하며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던 풍경은 사라질 전망이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행위 또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공영주차장은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 설치한 주차장에 한하며, 오는 9월 10일부터는 야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가
10년 전 4월, 수학여행의 즐거움을 품고 인천에서 출발한 선박은 제주에 도착하지 못하고 맹골수도에서 침몰하고 만다. 304명이 사망·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맹골수도, 팽목항,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 현장 및 인양 현장부터 광화문, 지리산 실상사, 안산 등 여러 추모행사와 진실규명을 위한 시위 등을 기록한 사진이 전시된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김정용 사진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전이 열린다.서울지하철 전동차 정비를 하는 김정용 작가가 지난 10년간 휴일을 반납해
아내와 다툰 후 홧김에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방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빌라 자택에서 주방 LP 가스 배관을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외출했다 귀가한 A씨의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가스 배관을 잘랐다’는 말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가능성을 우려해 빌라에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거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 등 가정불화로 갈등을 빚던 아내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