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논란과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오등봉·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사업시행 승인을 고시했다.제주시는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을 앞두고 지난 2019년 11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 공모를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후 오등봉·중부공원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보상계획열람공고 등 보상협의를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시는 지난 6월 초 민간사업자, 토지소유자, 감정펑가사로 구성된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한데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제주지역 농지를 사들인 후 영농활동을 하지 않은 혐의(농지법 위반)로 공무원 3명을 포함해 35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입건된 피의자들의 직업은 회사원 16명, 자영업 7명, 공무원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울산 9명, 경기 5명, 인천·충북 각 3명, 경남 2명, 경북·세종 각 1명 등이다.이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마치 직접 농사를 지을 것처럼 허위의 농지자역취득증명서를 발급받아 농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위반 사례를 보면 A씨는 주택 건축을 목적으로 농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전국의 골퍼들이 제주지역 골프장으로 몰리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제주지역 골프장은 지난 5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골프장 내장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는 6월에도 이어졌다. 올 상반기까지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141만5천369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호황을 맞은 지난해 6월말까지 이용객 97만8천953명보다 무려 44.6%(43만6천416명) 증가했다.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수는 250만명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월별로는 1월 10만5
제주지방에 폭염 특보가 연일 내려지는 등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겠다.열대야도 이어져 제주시의 경우 28일 현재까지 7월중 3분의 2이상인 21일 열대야가 발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제주역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일 최고기온이 30~33도 이상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 올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는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국방부가 최근 군급식 부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수축산물 수의계약체계를 51년만에 경쟁체계로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성실히 군납을 해온 제주지역 감귤농가들이 허탈해하고 있다.국방부는 군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90여개 군납 농·축·수협과 1년 단위 수의계약을 맺고 납품받는 방식에서 다수 공급자의 경쟁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에대해 전국군납협의회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50여년간 국산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군의 요구에 따라 성실하게 농수축산물을 공급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jeju***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5시15분, 제주 이호테우해변 풍경의 민낯”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호테우해변 모래사장에 수십장의 돗자리가 나뒹굴고 돗자리 주변에는 빈페트병, 컵라면 용기,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이 사용자는 “밤사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술 냄새, 음식물 쓰레기까지”라며 “전국이 코로나로 예민해진 시국에 아침까지 술 마시고 만취해 노래
아직 7월도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제주지역 열대야 발생일수가 벌써 20일을 넘어섰다.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3도, 성산(동부) 26.0도, 고산(서부) 25.9도, 서귀포(남부) 25.7도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기상청은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들어 제주지역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20일, 성산 15일, 서귀포 14일, 고산 13일 발생했다.제주지점 기준으로는
제주에서 발생한 중학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백광석(48)과 김시남(46)의 신상이 공개됐다.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신상공개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과 변호사·의사·종교인 등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피의자들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피의자들의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임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서 반려찬성단체 “정치적 희생양 됐다”반대단체 “논란 끝 백지화 선언”정석비행장 또 다른 갈등 불씨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환경부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기 때문이다.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을 사업예정지로 발표한 지 6년 만이다.공은 다시 국토부로 넘어갔다. 제2공항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평가서 본안을 다시 작성해 협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환경부의 반려 결정 이후 제2공항 건설 찬성측과 반대측은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국제공항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자치경찰단은 26일부터 3주간 관광경찰을 투입해 △교통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금연구역 내 흡연 △렌터카 호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이는 제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심각한 교통체증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자치경찰단은 올 상반기 제주공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렌터카 호객행위 범칙금 부과
올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경쟁률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제주지역의 경우 순경 공채는 남자 23명, 여자 9명이다.남자의 경우 442명이 지원해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자는 242명이 지원해 2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전국 전체 순경 공채에는 2천128명 선발에 4만3천276명이 몰렸다. 남자는 1천546명 채용에 2만9천255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8.9대 1을 기록했다. 여자는 582명 선발에 1만4천21명이 지원해 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주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하는 소동이 발생하자, 경찰 간부들이 소속 경찰관에게 유치장 안에서 피의자를 관리토록 한 것에 대해 일선 경찰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제주동부경찰서·제주서부경찰서·서귀포경찰서 직장협의회는 경찰 내부망에 올린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치장에서 자해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경찰관이 강력범죄자와 함께 감금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직협은 “살인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헬멧을 씌우는 등 다른 방법으로 자해를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실형 선고를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50대에게 징역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9시41분께 제주시에서 무면허로 혈중알코올농도 0.306%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어 10월 14일에는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앞차를 들이받는
제주지역은 중복을 하루 앞둔 2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존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부지역을 포함하면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이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게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측했다.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올해 제주지역 해수 온도가 전년에 비해 빠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식장 등에서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7월 제주연안 및 양식장 사육수온 관측 사례를 보면 수온 상승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2주 정도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수온은 27∼28도로 전년 대비 약 5도가량 높게 관측되고 있다.특히 도는 최근 전남 함평만 등 3개 해역에서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만간 고수온 주의보 상황에 접어들 것을 예상하고 지난 16일부터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전남 함평만, 득량만
국민의힘 대권주자에 나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원 지사는 도지사를 지난주 사퇴한 후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서머랠리(summer rally)를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일정을 구상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원 지사가 도지사 사퇴를 미루는 사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권에서 대권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
국민의힘 중앙당이 차기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대회 절차를 중단하고 제주도당을 상대로 당무 감사에 착수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당원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한기호 사무총장 명의로 차기 도당 위원장 선출 절차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제주도당에 보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주 열기로 했던 운영위원회 회의를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대회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역시 잠정 중단했다. 반면 15일 오후 2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중앙당의 위원장 선출 절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전에 법이 정한 인구 편차 상하한 기준에 맞게 제주지역 선거구를 획정해야 하지만 해결방안이 쉽지 않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725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도의원 정수에 대해 적정하다는 응답이 50.1%로 가장 많았다. 많다는 응답비율도 38.1%에 달했다. 현행 유지나 많다는 의견이 88.2%로 도민들 상당수다 도의원 정수 확대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3명
제주지역 개방형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된다.제주도는 8월부터 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kWh당 250원에서 290원으로 인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충전요금 조정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요금제 단계적 정상화’ 추진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기본요금 할인율은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은 30%에서 10%로 축소됐다.이로 인해 전기차 충전기에 부과되는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져 충전기 운영경비도 함께 늘게 됐다.환경부에서도 지난 3일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환경부 구
제주산 화장품이 원료에서 판매까지 전주기를 한번에 관리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제주도는 지난 15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서 추진하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사업비는 총 15억원(전액 국비)으로 올해 12월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도는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원물 정보 △소재 가공 이력 정보 △제주화장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