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kt는 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6-81로 이겼다.1라운드 9경기에서 나란히 6승 3패를 거두며 공동 2위로 순항한 두 팀이지만 kt가 지난달 시즌 첫 맞대결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오리온을 제압하면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3연승을 달린 kt는 7승 3패를 거둬 단독 2위에 자리했고, 2연승을 마감한 오리온은 3위(6승 4패)로 내려앉았다.캐디 라렌은 26득점으로 제
최근 5경기 15골.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제압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다.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주민규는 상대 공격수 김건희와 화제의 진검 승부를 펼친다. 제주는 11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1승 15무 8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대구(승점 49점)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최근 5경기 연
너무나 익숙한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진출을 다투는 길목에서 만났다.두 팀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 1차전을 벌인다.포스트시즌 잠실 더그아웃 시리즈는 이번이 통산 6번째다.지난해엔 LG가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를 거쳐 준PO에 올라왔다면, 올해엔 3위로 준PO에 직행해 정규리그 4위 두산을 기다린다. 두 팀의 처지가 1년 만에 바뀌었다.외국인 투수의 존재는 두 팀의 희비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로 꼽힌다.크리스 플렉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한 박민지(23)가 대상 조기 확정을 노린다.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박민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 수상자로 확정된다.박민지가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2위 임희정(21)이 남은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따라잡을 수 없다.박민지는 일찌감치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했다.KLPGA투어 사상 처음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우승 후보’ 우리카드마저 제압하고 738일 만에 3연승을 질주했다.삼성화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2 23-25 11-25 25-22 15-9)로 승리했다.삼성화재는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에 0-3으로 패했지만, 이후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를 잇달아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3승 1패, 승점 7을 쌓은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순위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을 지휘한 황선홍 감독이 곧바로 ‘옥석 가리기’를 재개한다.대한축구협회(KFA)는 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11월 소집훈련에 참여할 30명의 선수명단을 2일 발표했다.이번 훈련은 11월 A매치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치러진다.오세훈(울산), 조영욱(서울), 정상빈(수원), 엄지성(광주)을 비롯해 이태석(서울), 김태환(수원), 이수빈(포항), 홍시후(성남), 이지솔(대전), 이재익(서울 이랜드) 등 K리그1(1부)과 K리그
전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종합 스포츠대회인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가 2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은 2일 오후 5시 서귀포시청 1청사 마당에서 좌남수 제주도의회의장, 고영권 제주도정무부지사, 김태엽 서귀포시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전귀연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권한대행 구만섭) 공동주최로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전귀연)가 주관하며
kt wiz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37)는 9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의 2루 땅볼을 처리한 뒤,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막내 구단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다린 '형님'들의 간절함을 이렇게 분출했다.kt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kt가 7시즌 만에 거둔 첫 우승이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승타를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원정에서 대파하고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제주는 3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 원정 경기에서 대구에 5-0으로 크게 이겼다.팀당 5경기를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한 제주는 울산 현대와 경기를 앞둔 수원FC(승점 45)를 제치고 4위(승점 4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다음 시즌 ACL 티켓은 정규리그 1위부터 최대 4위까지 주어질 수 있다.제주는 전반 31분 코너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27위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이 세계 랭킹 1위 팀을 꺾고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 왕좌를 차지했다.고성현-신백철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인도네시아)을 2-0(21-17 22-20)으로 제압했다.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고성현-신백철은 세계 랭킹 1위 팀을 상대로도 거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연일 새로 쓰는 박민지(23)가 올해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다.박민지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마쳐 상금 572만원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5억356만980원을 쌓았다.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천330만7천500원을 따내 2016년 박성현(28)의 13억3천309만667원을 뛰어넘는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상금왕과 다승왕을 이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의 2021시즌은 이렇게 끝났다.호기롭게 '집행검'을 휘두르던 NC 전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풍 속에 포스트시즌을 밟지 못하고 2021년을 마무리했다.NC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 무승부, 2차전에서 2-5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가을 잔치 가능성이 사라졌다.올 시즌 NC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에이스 드류 루친스키, 타선의 핵심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마이크 라이트 대신 웨스 파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적지에서 잡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현대모비스는 2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t를 102-98로 따돌렸다. 반면 23일 서울 SK에 패해 4연승을 멈췄던 kt는 시즌 첫 연패를 당해 4승 3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에 공동 3위를 내줬다.현대모비스는 1쿼터 14-19로 끌려다니다 최진수의 3점 슛 포함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선수들이 고르게 8득점을 더 몰아치며 27-19로 전세를 뒤집고 주도권을 잡아 지난 경기 패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제물로 시즌 첫 승리를 '지각' 신고했다.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17)으로 완파했다.지난 16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 패배를 시작으로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에 연패해 3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친 우리카드는 기분 좋은 승점 3을 얻고 이번 시즌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되찾았다.우리카드는 최하위 7위에서 벗어나 세트 득실률에서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4위로 수직 상승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더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지 않는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28일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스페인 출신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44) 감독을 신임 지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협회는 "도쿄올림픽 이후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에 관해 협의했지만, 라바리니 전 감독은 유럽 활동을 희망한다며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3년간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세자르 신임 감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과 강등 팀을 결정할 '운명의 6주'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이달 24일 정규리그 33라운드를 마친 K리그1은 30일부터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나눠 12월 5일까지 팀당 5경기씩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에 돌입한다.파이널A에서는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놓고 경쟁하고, 파이널B에서는 1부 생존을 위한 사투가 펼쳐진다.우승 경쟁은 나란히 승점 64로 1, 2위에 오른 '현대가(家) 라이벌' 전북 현대(58득점)와 울산 현대(54득점
원주 DB가 전주 KCC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DB는 27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원정 경기에서 90-82로 이겼다.반면 안방에서 5연승에 도전한 KCC는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4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3쿼터까지 65-65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경기는 4쿼터 중반 이후 DB 쪽으로 기울었다.DB는 72-71로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종료 7분 35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2점 슛과 허웅의 3점포, 레나드 프리먼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GS칼텍스를 제압하고 거침없이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15-25 25-21 25-21 25-23)로 눌렀다.시즌 개막 후 4승 무패에 승점 12를 쌓은 현대건설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GS칼텍스는 2승 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아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미국 출신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윤이나(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1시즌 상금왕에 올랐다.윤이나는 27일 경기도 광주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천439야드)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큐캐피탈 파트너스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이번 시즌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9천197만원을 모은 윤이나는 상금 1위 자격으로 2022시즌 1부 투어로 진출하게 됐다.이날 끝난 큐캐피탈 파트너스 왕중왕전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 상금 3천600만원을 받은 권서
서귀포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국제경기대회로 선정된 ‘2021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11월 6일 가시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5개국 800여명(외국인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접수했다.코스는 2개로 50㎞ 코스는 한라산, 10㎞ 코스는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목장을 무대로 진행되며 지난 2019년 대회와 달리 112㎞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트레일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