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들어 미분양 주택 적체 현상이 두드러지는 읍면지역에 ‘신규주택 승인 제한’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도는 미분양 적체 추이를 살피면서 최근 3년 간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애월·조천·대정읍, 한경·안덕면 등 5개 읍면지역의 신규주택 승인을 제한하는 등 주택건설 사업장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99세대로 이 가운데 애월·조천·대정읍, 한경·안덕면 등 5개 읍면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8개 단지·1733호로 전체 물량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저소득 청년층에 한해 지원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대상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다.제주도는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전세보증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 요건도 완화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가격 하락으로 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기관에서 대신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상품으로 도는 가입 대상자들에게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데 청년인 경우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유권자와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인 ‘고치 맹그는 정책 -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개설했다.위 예비후보는 “대정부터 성산까지 서귀포의 구석구석 골목골목 변화를 이끌어 낼 정책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시민들께서 제안한 소중한 정책 내용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공약 반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위 예비후보는 선대위원회 여성 대변인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자원순환기업인 그린그림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일 서귀포시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근원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파크골프장 신설 및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고 예비후보는 “서귀포 지역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만큼 국제대회 유치 규격의 파크골프장 건설은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관광과 문화를 연계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서귀포시를 방문하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순아 예비후보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후보로 공천한 녹색정의당 중앙당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김준우 상임대표는 “오늘 녹색정의당은 녹색의 땅, 푸른 바다를 가진 제주도를 지킬 대안 세력으로서 우뚝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제주도민을 닮은 정당 녹색정의당을 선택해 달라. 그 값어치를 톡톡히 하는 대안 세력의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찬휘 공동대표는 “가짜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정의당의 진실된 비전을 구별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10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일자리·교육에 과감한 투자로 활력 넘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자리·산업·교육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며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예산 복원 △신재생에너지와 용암해수 등 제주의 강점을 살린 기술산업 지원 △RIS사업과 연계한 제주 교육발전특구 안착 등을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일 “푸드트럭 사업은 (제주시) 구도심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서 좋은 사업”이라면서 “지자제의 사업 의지 저조와 융통성 없는 법규 적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는 제주시가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 푸드트럭을 운영해 원도심 일대를 활성화하려던 계획이 ‘도로법’ 상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있어 무산된 데 대한 의견이다.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관련 법규들을 개선하고 행정편의를 받을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략기획위는 4·10총선을 앞둔 당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민심을 소상하게 정확히 파악해 당과 전국 각지 후보 공약에 반영하고 전국 승리를 위한 전략을 도출한다.문 예비후보는 “‘제주도에 좋은 건 대한민국에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 아래 민주당의 4·10총선 공약에 제주지역의 요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엔 한림수협 풍어제와 제주축협 가축시장
국민의힘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공천이 장기화하자 김영진 예비후보가 “하루속히 공천자를 확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김영진 예비후보는 4일 제주시 오라오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이 시기는 골든타임이다. 당락을 좌우할 시간”이라며 “천금 같은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명했다.그는 “정치는 지역 민심에 기반해야 한다. 공천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민심을 거스르는 공천은 필패하기 마련”이라면서 “지역 정서를 외면하고 중앙정치권의 잣대로 제주지역을 재단해서는 결코 선거에서
지난해 제주도의 지방세수입이 전년 대비 1020억원(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지방세 징수액도 전년동기 대비 10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재정지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은 4일 ‘재정정책정보지’ 제16호(2024년 1~2월)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제주도의 지방세 징수액은 1조9690억원이다. 2022년의 1조9710억원에서 1020억원이 줄었다. 2023년 본예산(1조8726억원)에 비해서는 36억
서귀포시는 2024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자의 재산 조사 및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신규 수급자의 신청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변경 내용으로는 생계·주거급여의 지원대상이 각각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 47%에서 48%로 확대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임대료 지원 금액(4인 기준 25만6000원→27만8000원)도 인상됐다.중증장애인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미적용되고 다인·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재산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이 밖에 청년수급자 24세 이하를 대상으로
서귀포시는 관련 부서가 다수이고 다양한 법률의 적용을 받거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사전상담 예약 서비스를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는 민원서류 제출 전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구비서류, 이행 절차 등에 대해 사전상담을 진행,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예약 신청은 △전화(064-760-2102) △종합민원실 방문 △우편 발송(서귀포시 중앙로 105, 종합민원실)을 통해 하면 된다.건축허가 등 복합민원에 대해 사전상담 예약신청을 하면 민원 처리 담당자들과 일정을 조율해 최종상담 일
서귀포시와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시영)는 지역 양봉농가와 함께 봄철 꿀벌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서귀포시는 종봉 생산용 화분구입 지원사업(1억1600만원, 보조율 60%)과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5000만원, 보조율 60%)을 통해 사전 공모 신청한 시지역 130여 양봉농가에 7일 전면 소초광(2만2360매) 및 화분떡(2만7020㎏), 화분(1240㎏)을 배부한다고 밝혔다.시는 전면 소초광(꿀벌집)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벌꿀생산을 유도하고 화분떡 지원으로 생산 수익성이 높은 종봉을 생산·개량, 영세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예비후보(진보당)는 3일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이 종식되기 위해서는 필수 진료과를 안정시키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인데다, 그가 출마한 아라동에는 제주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이 있다.이번 의·정 갈등이 치킨게임 국면으로 치닫으면서 국민 생명권이 위협받는 데는 의사와 정부 모두 책임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난 양 예비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우선 협상을 제시한 가운데,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2월까지 도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11월 관광공사와 만난 첫 협상 자리에서 △매각대상 세부 물건현황 △중문관광단지 10년간 수익·비용 세부 현황 △임대 부동산 등의 목록 및 임대차계약서 △선임교 교량 최근 5년간 유지보수비용 및 정밀안전진단 내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심사 222명, 실종선고 3명을 추가 의결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8차 추가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7명(사망자 1, 후유장애인 6)과 제1~3차 접수 기간에 신고한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희생자 7명,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을 인정·의결하고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이번까지 제8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중국 시장에 제주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지난달 29일 ‘제주 수산물 대 중국 수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이후 러시아가 중국과의 관계 조정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도가 대 중국 수산물 수출판로의 빠른 개척으로 선점 지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을 큰 규모로 수입하고 있었기에 중국 내 새로운 공급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 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3·1절 제105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저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제주시갑의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서귀포시 법정사를 방문해 항일운동 송치자 66인 형사사건·수형인 명부를 기리기 위한 기념탑,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한 투사 700여명과 항일운동 참여로 송치된 66인의 신위를 모심 의열사를 찾았다.제주시을의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3·1운동은 침략주의와 강권주의를 배격하고
제주도가 재의를 요청한 제주도의원 발의 조례안 2건의 운명이 엇갈렸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9일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이 가운데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은 찬성 29표, 반대 5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재의요구의 건)’은 찬성 21표, 반대 13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재의요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일 ‘손심엉 캠프’ 개소식을 열고 ‘힘있는 3선으로! 서귀포엔 위성곤’을 슬로건을 제시하며 “서귀포엔 역량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3선 당선 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제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 발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는 △시민주권 시대를 선도하는 서귀포 시대 △1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서귀포 △의료 안심도시 서귀포 △교육혁신도시 서귀포 △청년에게 열린 ‘기회의 섬 서귀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