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세미오름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3명이 드론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경 119를 통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신고 접수에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자치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드론을 띄워 수색을 개시했으며, 20분 후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드론으로 위치를 보며 나오도록 방송하고 공중에서 길을 유도해 안내했다.신고자들이 더 이상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현장에 도착한 조천·성읍 119구조대 요원들이 나서 신
제주자치경찰단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3개반 17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부정식품 유통행위 등에 대해 15일부터 30일까지 특별단속에 돌입한다.사이버 전담 패트롤팀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는 한편, 수요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제주특산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음식점, 누리소통망(SNS) 맛집, 유명 호텔, 관광식당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은 △중국산 배추김치와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운행중이던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44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A씨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 의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경찰이 현재 추진 중인 특별치안활동과 병행해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2023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추석 연휴 전에는 사전 준비기간으로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요소 발굴·맞춤형 시책 수립,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방지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본격적인 추석 연휴 기간(28일~10월 3일)에는 △지역 공동체 치안 △선제적 예방 △경찰 전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 △교통안전 확보 △대테러 안전활동 강화 △치안활동상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특히 명절 기간 대표적 취약요소인 금융기관·전통시장 등을
검찰,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6월에 받아 “신속히 결정”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제주시 강병삼,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 기소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 행정시장은 지난해 인사 청문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 농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지난 3월 아라동 농지건을 보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은 6월 다시 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지난해 8월 농민단체가 고발한지 1년이 넘도록 검찰이 사건 기소 여부조차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지
제주자치경찰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치경찰 주민봉사대와 협업해 이른바 묻지마 범죄인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을 위한 특별순찰을 지난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순찰 구간은 제주시 시내권과 인접한 트레킹코스인 ‘아라동 치유의 숲’과 ‘방선문 가는 숲길’ 2개소이며, 나홀로 탐방객이 많은 오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해당 구간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트레킹이 가능하고 시내권과 가까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자치경찰단과 주민봉사대 관계자가 현장 답사와 논의를 거쳐 특별순찰 대상지로 선정했다.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특별
제주지역은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이 전국에 비해 높은데 반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응급처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통계청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01.8명으로 전국 평균 64.7명 보다 훨씬 높다. 이에 반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비율은 제주지역 전체 환자 중 17.7%로, 전국 평균 28.8% 비해 극히 낮다.그러나 지난해 11월 1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승인받은 제주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서울 관악구 공원 둘레길 강간살인 사건 등 잇단 이상동기 범죄 발생 이후 제주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되자 제주경찰이 한라산 둘레길과 올레길 안전확보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경찰청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활동 강화와 더불어 유관기관·단체 협업, 경찰헬기 항공정찰·드론 순찰 등을 활용한 특별치안활동을 지난달 4일부터 추진 중이다.제주경찰은 기마순찰대와 드론 등 보유장비를 활용해 올레길과 오름 등에 대한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제주자치경찰단과도 협업하고 있다.제주경찰은 관할이 넓어 광범위한 관찰이 필요한 둘레길과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2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의 후속 조치로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 일대 교통신호기를 지난 11일부터 본격 운영했다.그동안 동홍동-동홍남로 삼거리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교통안전 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주민 간 의견 차이로 진전이 없었다.이에 자치경찰단은 올해 2월 동홍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의 및 통장협의회, 자생단체장협의회 등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횡단보도 및 신호기 이설’ 안건을 심의
지난 6월 15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다수의 사상자를 낸 2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검찰로 송치된다.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과실치사 및 치상 혐의로 A씨를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중 경형트럭을 추돌한 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경형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한 덤프트럭 운전자 A씨와 승용차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또한
제주 해상에서 시멘트운반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경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시멘트운반선 A호(4480t, 승선원 15명)가 운항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선박 침수 여부와 경량화 작업에 나섰다. 구조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민간 예인선 3척을 동원해 이초(암초에서 배를 떼어내는 다시 뜨게 하는 것)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모방해 제주를 시작으로 김해, 대구, 인천,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5개 공항에 폭탄 테러와 흉기 살인 예고글을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30대 남성 A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5일 밤 9시 7분부터 이튿날인 6일 새벽 0시 42분까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항 5곳에 폭탄 테러와 살인 예고가 결합된 흉악범죄 예고 글을 6회에 걸쳐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8월 4일은 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조생 미숙과 비상품 감귤을 수확한 후 유통을 시도한 선과장이 제주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풋귤 유통기간으로 허용된 9월 15일 이전에도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거나 출하 할 시 사전에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고 출하 신고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선과장은 사전 출하 신고를 하지 않고 착색 미달의 미숙과 비상품 감귤 6.6t을 유통 목적으로 사업장 내 보관하는 등 출하를 시도하려다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적발된 비상품 감귤을 전량 폐기 조치하는 한편, 해당 업체
은행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농협은행 3개소에서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바쁜 사이 창구 등에 놓여있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미리 준비한 쇼핑백에 담아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5일 재차 범행을 위해 농협을 찾았다가 이를 알아본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혜택이 끊겨 식비 등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축구행정가가 제주의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했다.최진철 행정가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교육제주가 만난 제주인’과 인터뷰에서 “제주에서도 축구에 재능이 있는 어린 학생들이 성장하기에 교육 환경적인 조건이 매우 좋아졌다. 부모들이 꿈과 열정을 가진 학생 재능을 잘 발굴해 적극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학생들도 막연히 꿈만 꾸지 말고,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를 설정해 차근차근 이루다 보면 반드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최진철
지난 9일 제주도유도회관에서 개최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유도대회’가 성료됐다.이 대회는 학생선수 위주의 대회와 달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이 돼 치르는 경기다. 새로운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총 99개팀, 285명의 선수가 출전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외에도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유도 기술 원포인트 레슨도 이뤄졌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 지도자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경기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선수가 아닌 자녀가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 무색할 정도로 제주도의 생활안전 부문 지수는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살인과 강도, 성범죄, 폭력, 절도의 5대 범죄 발생 건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범죄 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가 유일하게 5등급을 받을 정도다.게다가 타 지역에 비해 생활안전사고(구조구급 발생건수)가 많다 보니 제주도 안전정책과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활안전 관련 사고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도내
제주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 45분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자체 진화됐지만 아파트 내부가 그을리고 보일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전이 되고 다용도실에서 스파크 소리가 났다는 거주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수 진시몬이 제주경찰청 홍보 대사에 위촉됐다.제주경찰청은 지난 7일 경찰청 한라상방에서 진시몬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진시몬과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 근절 및 마약 퇴치 홍보를 진행했다.진시몬은 제주경찰의 각종 치안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경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게 된다.가수 진시몬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1989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2022년 K-문화예술대상 성인가요 부문 성인가요 최고 인기가수로 선정됐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오는 15일 메종글래드 제주 2층 제의드홀에서 ‘도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어쩌다 도박’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임상교수인 신영철 박사가 강연한다.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심화되는 도박 문제를 소년관련 종사자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이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참가 희망자는 이메일(kcpjeju@daum.net) 또는 팩스 064-751-1335번으로 신청하면 된다.